Mind Web Wanderer

1. Awaiting
2. Parking Lot Romance
3. Salt, Light & Pepper
4. Midnight Overdoses
5. Her Little Toe
6. Fish Bowl Theory
7. Trip To Sunset
8. City of Deformumn
9. Gloeinde Trane
10. Island, Island
11. Revolution Will Not Be Televised

 


 

자유로운 무의식과 무한한 상상력이 뻗어나가는 세상
에조 – Mind Web Wanderer

마인드 맵(mind map)이 아닌, 마인드 웹(mind web)이다. 목적지를 향한 길을 제시하는 지도가 아니라 한번 발을 들이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거미줄과 같기 때문이다. 에조(Ejo)의 정규 1집 [Mind Web Wanderer]은 마인드 웹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에조의 내면을 담고 있다. 쉴 새 없이 떠오르는 즉흥적인 감성과 일반적이지 않은 레이드백 템포는 그의 무의식을 대변하는 듯하다.

방랑자(Wanderer)라는 말에 걸맞게 [Mind Web Wanderer] 속 에조는 어느 한 곳에 정착되어 있지 않다. 앨범의 흐름 또한 시간의 순서가 아닌 공간의 흐름에 따른다. 그곳은 그가 있는 물리적인 장소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면에 자리 잡은 상상 속일 수도 있다. 만약 영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를 보았다면, 주인공이 블랙홀 속 다차원 공간을 유영하며 중첩된 과거를 들여다보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Mind Web Wanderer]은 그렇게 시공간을 초월한 에조의 다양한 세계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움직이지 않는 시곗바늘을 보는 듯한 순간의 “Awaiting”, ‘Salt, light, and pepper’를 무한 반복하는 “Salt, Light & Pepper”, 초조한 탬버린 소리와 터질듯한 심벌이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Midnight Overdoses” 등 각기 다른 곡이 의식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한국과 인도, 그리고 미국에 걸쳐 있는 그의 지역적 배경처럼 [Mind Web Wanderer]은 한 굴레에만 갇혀있지 않고 자유롭다. 물고기가 보는 좁은 어항 속 세상을 의미하는 “Fish Bowl Theory”는 그의 세상이 어항 속에만 한정되지 않음을 암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스타일 또한 한 곳에 속박되어 있지 않는다. “Fish Bowl Theory”가 별다른 가사 없이 신시사이저와 엇박자를 반복시키며 비교적 단조롭게 진행되었다면, “City of Deformumn”는 직설적인 단어와 구간마다 변화하는 비트로 더 거친 느낌을 준다. 어항이 아니라 바다를 헤엄치는 듯한 그의 정신은 “Island Island”처럼 그가 창조해낸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간다.

다양한 지역적 백그라운드와 음악적 특색을 지닌 [Mind Web Wanderer]는 애써 해석하려고 하지 않을 때 더 잘 와 닿는다. 그저 느끼는 대로 흘러가다 보면 마인드 웹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그리고 더 깊어지는 상상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앨범에서 본인의 감각대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창조한 에조처럼 리스너들 또한 있는 자유로운 무의식과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Mind Web Wanderer] 그 이상의 세계를 찾길 바란다.

림스타그램(limstagram) 힙합엘이 에디터

-Credit-

Produced by 김지원(@__EJO_)
Executive Producer : 이승준(@ADVVVENTURE)
Mixed & Recorded at 6724 Lab.
Mixed by 김지원(@__EJO_)
Mastered by 엡마(@SPIRITUALENGRAVER)

All Song Lyrics written by 김지원(@__EJO_)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 김지원(@__EJO_)
Saxophone by 김오키

Art Director : 이승준(@ADVVVENTURE)
Cover Art : 강문식(@MOONSICKHANG), 김선익(@KIMSUNIK_), 이경희(@l._.eeh)
Video Art : 구윤지(@YOUNJIKU)
Video Produced : 윤지현(@SOPHIE.YOON)
Live Video : 이용기(@BRAVE_SEOUL)
Driver : 박정현(@PPARKJUNGHYUN)

A&R : 이승준(@ADVVVENTURE)
Management : 스와이프(@SWYP_)
Special Thanks : 이근(@KOON.LEE)

엄마 미안해

1. 엄마 미안해

 


 

Jolly V (졸리브이) [엄마 미안해]

평범하게 살아야 ‘좋은 딸’이라는 말을 듣는 사회에서 평범하지 않은 선택들을 하며 살아온 제가,
우리 엄마에겐 얼마나 좋은 딸일까 생각하다 보니 어느 날 미안한 마음이 들어 쓰기 시작한 노래입니다.
하지만 엄마에겐 제가 평범한 하루를 함께할 수 있는 딸인 것만으로 이미 좋은 딸인 것이더라고요.
For all the moms and daughters.

-Credits-
Song originally written by Jolly V
Lyrics written & Performed by Jolly V
Guitars & Bass Performed by Lee Chunho
Produced by Repenteve
Recorded by XenomiX at the A36_STUDIO
Mixed & Mastered by aepmah at the AFMlab
Artwork by 이진경

Unfinished / 未了

01. Mr. Nobody
02. Let’s begin
03. 1994
04. Like this, like that
05. Seeds
06. I know you got soul
07. Cuba Jazz
08. Reflection
09. Small talk
10. Dust
11. Say what?
12. B. Purdie’s thing
13. Blue
14. Bez tytułu
15. Breath
16. Lonely town
17. Step up, step, step up
18. Promises
19. Collage
20. 片刻 / Moment
21. Unfinished / 未了

 


 

Hubert Tas [Unfinished / 未了]

8년 전 Hubert Tas는 DJ Czarny와 함께 “Passion, Music & Hip-Hop”의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음악적으로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대만으로 이주한 이 폴란드의 프로듀서/DJ는 이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여전히 힙합과 비트에 대한 사랑에 기반을 두고 새 앨범에서 그는 재즈와 힙합을 결합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샘플과 스크래치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비트에 리얼 악기의 연주를 더했습니다. 색소폰, 드럼, 피아노, 트럼펫, 베이스, 로즈, 클라리넷, 미니무그 등이 더해졌고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과 함께한 작업을 통해 [Unfinished / 未了]은 완성되었습니다.

Step Into The Ghost

01. Here We Go
02. Life I’m Livin’
03. Loving You Makes Me Lose My Mind (feat. TheFlyTy)
04. Which Side (feat. Napoleon Da Legend)
05. Walking To

 


 

Nieve & SoulChef [Step Into The Ghost]

캘리포니아 출신 래퍼 Nieve(나이브) 와 호주 출신 비트메이커 Soulchef(소울쉐프) 의 프로젝트 앨범 [Step Into The Ghost].
재즈힙합씬에서 묵묵히 본인만에 색을 지켜오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 앨범.

RENDEZVOUS

1. Blue face (feat. Eptend)
2. Scar 5
3. 예뻐 (feat. kimchidope, wonjaewonjae)
4. Love (feat. oceanfromtheblue)
5. 지구 (feat. Kembetwa)
6. 063-031 (feat. Siggie feb)
7. rendezvous (feat. Basick)
8. Auto love (feat. Siggie feb)
9. 다르게 상상해

 


 

[Brwn] 2019년 세번째 EP < rendezvous >

브라운(BRWN)의 새 EP가 발매되었다. 총 아홉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타이틀 ‘rendezvous’를 중심으로 멜로디컬한 색깔과 그루브를 담은 EP 앨범이다. 이번 EP 앨범에서 피처링으로는 Eptend, Kimchidope, wonjaewonjae, oceanfromtheblue, Kembetwa, Siggie feb, Basick이 참여하였으며, 프로듀서 BadMax가 참여하여 완성된 앨범이다.

계속해서 브라운은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다. 신선하고 색다른 콘텐츠로 팬들과 대중 앞에 나타날 것이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by Brwn
Production / A&R by Brwn
Mixed by Noma, Brwn
Mastered by Noma
Art Directed & Design by 김용식
Cover pictured by 김용식
Publishing by POCLANOS

Tracklist

1. Blue face (Feat. Eptend)
Produced by Badmax
Composed by Brwn, Eptend, Badmax
Arranged by Badmax
Lyrics by Brwn, Eptend
Mixed by Noma, Brwn

2. Scar 5
Produced by Badmax
Composed by Brwn, Badmax
Arranged by Badmax
Lyrics by Brwn
Mixed by Noma, Brwn

3. 예뻐 (Feat.kimchidope, wonjaewonjae)
Produced by Badmax
Composed by Brwn, Kimchidope, wonjaewonjae Badmax
Arranged by Badmax
Lyrics by Brwn, Kimchidope, wonjaewonjae
Mixed by Noma, Brwn

4. Love (Feat. oceanfromtheblue)
Produced by Badmax
Composed by Brwn, oceanfromtheblue, Badmax
Arranged by Badmax
Lyrics by Brwn, oceanfromtheblue
Mixed by Noma, Brwn

5. 지구 (Feat. Kembetwa)
Produced by Badmax
Composed by Brwn,Badmax
Arranged by Badmax
Lyrics by Brwn, Kembetwa
Mixed by Noma, Brwn

6. 063 – 031(Feat. Siggie feb)
Produced by Badmax
Composed by Brwn, Siggie feb, Badmax
Arranged by Badmax
Lyrics by Brwn, Siggie feb
Mixed by Noma, Brwn

7. Rendezvous (Feat. Basick)
Produced by Badmax
Composed by Brwn, Badmax
Arranged by Badmax
Lyrics by Brwn, Basick
Mixed by Noma, Brwn

8. Auto love (Feat. Siggie feb)
Produced by Badmax
Composed by Brwn, Siggie feb, Badmax
Arranged by Badmax
Lyrics by Brwn, SIggie feb
Mixed by Noma, Brwn

9. 다르게 상상해
Produced by Badmax
Composed by Brwn, Badmax
Arranged by Badmax
Lyrics by Brwn, Ocean
Mixed by Noma, Brwn

loves

01. not yours (feat. rico)
02. 나도 처음 만난 내가 나인데 (feat. uju)
03. 2907
04. 나랑 나란히
05. odd eye (feat. klang)
06. best friend
07. no words (feat. 김사월)
08. 첫눈 오는 날에는 (blent. remix)
09. beautiful
10. 마천루

 


 

경계를 넘는 프로듀서 퍼스트 에이드와 경계선 위의 래퍼 제리케이의 프로젝트, blent.
두 음악가가 손을 맞대고 표현한 사랑이 담긴 음반 [loves]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에 관심이 많다면 퍼스트 에이드(FIRST AID)와 제리케이(JERRY.K)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퍼스트 에이드는 룸306(Room306)의 프로듀서이며, 제리케이는 래퍼이자 힙합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DAZE ALIVE)의 치프다. 이렇게만 본다면 둘의 접점은 적어 보인다. 하지만 둘은 제리케이의 지난 음반 [OVRWRT]의 수록곡 “알약”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블렌트(blent.)라는 프로젝트가 갑작스레 구성되진 않았을 테니, 블렌트.의 시작을 이때로 잡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블렌트.가 정식으로 시작된 건 싱글 “odd eye”를 발매하면서다. [loves]는 “알약”과 “odd eye”의 확장판처럼 느껴진다. 우선 제리케이는 음반 전체에서 여러 대상에 대한 사랑을 다룬다. 대상은 배우자나 연인, 자기 자신과 같은 작은 점부터 연대나 인류애 등, 큰 면으로 커지기도 한다. 음반 제목이나 곡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앞서 언급한 것들이나 곡 제목,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음반의 주제는 크게 특별하지 않다. 대부분 사람이 살아가며 마주치는 평범한 주제들이다.

역설적으로 평범한 주제이기에 음반은 특별해진다. 많은 이가 공통으로 겪는 경험인 만큼, 개인의 시점이 다양해진다. 제리케이의 시점도 수많은 개인 중 하나다. ‘많은 이가 공감하는 주제’인 동시에 ‘제리케이만의 시점이 담긴 음악’인 셈이다. “odd eye”의 가사는 좋은 예시다. 곡은 반려견을 키우는 이라면 공감할 표현으로 가득하지만, 사자(제리케이의 반려견)가 백내장을 앓고 있고, 한쪽 눈이 하얗다는 배경지식을 통해 사자와 제리케이만이 가진 특색이 담긴 곡이 된다. [loves]의 나머지 곡도 마찬가지로 ‘사랑’이란 개념을 제리케이의 시점에서 이해하고 표현한 음반으로 완성된다.

음반 초반부는 제리케이 자신을 주로 다룬다. 그는 남보다는 자신을 탓하고, 삶에서 미숙한 순간이 많음을 고백한다. 자책에 가까운 행위는 “2907”에 도착하며 폭발한다. 첫 번째 벌스의 끝에서 목소리와 곡이 동시에 무너지고, 강한 베이스가 듣는 이의 귀를 덮는다. 하지만 이 곡의 마지막 벌스에서 그는 ‘자랑 대신 자학을 택할 만큼 간단한 존재가 아냐’라며 딛고 일어서기에 성공한다. 이후 곡들은 연인, 배우자, 연대 등에서 그가 느낀 사랑으로 이어진다. ‘새끼손가락 대신 왼쪽 네 번째에 백금 같은 약속’이란 구절은 배우자를 표현한다. “no words”는 연대나 친구 등을 연상케 한다.

음반 절반을 제리케이가 채웠다면, 나머지 절반은 퍼스트 에이드의 몫이다. 그간 다양한 프로젝트로 여러 음악을 선보인 퍼스트 에이드는 이번 음반에서도 특정한 형식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대신 음반의 곡이 넘어갈 때마다 리듬은 다양하게 바뀌고, 들려주는 공간의 모습도 달라진다. 드럼과 피아노, EP, 몇 가지로 디자인한 신시사이저 등 많지 않은 악기를 사용하면서도 듣는 이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는 건 그의 편곡이나 사운드 디자인이 적재적소에 있단 점에서 기인한다. 여기에 리코(rico), 우주(uju), 클랑(klang), 김사월 등이 피처링으로 새로움을 더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블렌트.를 단순 프로젝트팀이라고 말하기엔 [loves]가 주는 경험은 꽤 흥미롭다. 이 음반은 트렌디하지도 않고, 화려하게 장식된 랩이나 비트가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잔잔하게 흘러가는 음반에 가깝다. 하지만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잔잔하기에 놓친 디테일한 지점이 꽤 많기 때문이다. 이를 설명하기보단, 우선 음반을 한 바퀴 돌리고 다시 한번 처음부터 들어보자. 놓친 부분들을 하나하나 줍다 보면 [loves]를 당신의 시점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데이브 에거스(Dave Eggers)가 ‘음악을 여러 번 듣는 이유는 그 음악을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건 이런 음반을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글: 음악칼럼니스트 심은보

[credit]
executive producer : DAZE ALIVE
album producer : FIRST AID & JERRY.K
management : DAZE ALIVE

all tracks produced by FIRST AID
all lyrics by JERRY.K
all tracks mixed and mastered by FIRST AID

art director : NSH
photographer : 왕소연
models : 최수빈, 배하영
‘odd eye (feat. klang)’ m/v director : 오세인
‘no words (feat. 김사월)’ m/v director : ML

Chambers

01. Speed of Life
02. Moving Foward
03. Retro Tones
04. Lady In The Black Dress
05. Winter Summit
06. Dream Fountains
07. Sugar
08. Latte
09. Lasting Wishes

 


 

Sinitus Tempo [Chambers]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금 한국 팬들을 찾아온 ‘Sinitus Tempo’의 최신작.

Good Life

01. Good Life (feat. Jay Lee & SUGARKiM)

 


 

3TOS [Good Life feat. Jay Lee & SUGARKiM]
인기 재즈힙합 프로듀서 ‘Iwamizu’(이와미즈)를 주축으로 하는 프로듀서 집단 3TOS
한국의 재즈힙합 프로듀서/래퍼 ‘Jay Lee’, 래퍼 ‘SUGARKiM’이 참여한 최신 싱글

국내에도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감성 재즈힙합 프로듀서 ‘Iwamizu'(이와미즈)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듀서 집단 ‘3TOS’가 모처럼 새로운 싱글 [Good Life]를 공개한다. 빈티지하고 따뜻한 무드가 인상적인 재지 비트의 이번 곡은 특이하게도 두 명의 한국 음악가가 목소리를 보태어 완성되었다.

인기 재즈힙합/멜로우비트 컴필레이션 [In Ya Mellow Tone] 시리즈 참여를 비롯, 최근에는 일본 재즈힙합 씬의 슈퍼스타 ‘켄이치로 니시하라’의 내한공연에 참여하는 등 프로듀서와 MC 포지션을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Jay Lee’, 그리고 다소 생경한 이름이지만 또렷한 딜리버리, 안정된 톤으로 잘 정돈된 벌스와 훅을 선사하는 래퍼 ‘SUGARKiM’이 만난 ‘Good Life’는 제목 그대로 그들 각자의 ‘Good Life’에 대한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편안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다. 3TOS가 빚은 따뜻하고 다정한 비트와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묻어나는 두 음악가의 노랫말이 어우러져 시종 기분 좋은 바이브를 전달하는 모처럼의 본격 재즈랩 곡.

Jay Lee: instagram.com/callmej
SUGARKiM: instagram.com/sugarules

ODDEYE

1. Wander
2. 하늘은 맑고 구름 한 점이 흘러가는 게 보여 (Feat. FR:EDEN)
3. 밤새도록 (Feat. Yonko)
4. Juicy (Feat. Austn)
5. Super Soda (Feat. BAYLEE)
6. 밤 (Feat. B JYUN.)
7. 올라가 (Feat. 100KGOLD)
8. Wet (Feat. BOiTELLO)

 


 

JOZU(죠즈) EP [ODDEYE] 발표

.ECAEP .UOY KNAHT
.요세주 해랑사 이많 즈죠

1. Wander
Lyrics by JOZU
Composed by JOZU, 0jo
Arranged by 0jo
Mixed by 박진우

2. 하늘은 맑고 구름 한 점이 흘러가는 게 보여 (Feat. FR:EDEN)
Lyrics by JOZU, FR:EDEN
Composed by JOZU, FR:EDEN , 0jo
Arranged by 0jo
Mixed by 박진우

3. 밤새도록 (Feat. Yonko)
Lyrics by JOZU, YONKO
Composed by JOZU, YONKO, Catchup
Arranged by Catchup
Mixed by Catchup

4. Juicy (Feat. Austn)
Lyrics by JOZU, Austn
Composed by JOZU, Austn, Catchup
Arranged by Catchup
Mixed by Catchup

5. Super Soda (Feat. BAYLEE)
Lyrics by JOZU, BAYLEE
Composed by JOZU, BAYLEE, Catchup
Arranged by Catchup
Mixed by Catchup

6. 밤 (Feat. B JYUN.)
Lyrics by JOZU, B JYUN.
Composed by JOZU, B JYUN., SAMUK
Arranged by SAMUK
Mixed by 박진우

7. 올라가 (Feat. 100KGOLD)
Lyrics by JOZU, 100KGOLD
Composed by JOZU, 100KGOLD, 918
Arranged by 918
Mixed by 박진우

8. Wet (Feat. BOiTELLO)
Lyrics by JOZU, BOiTELLO
Composed by JOZU, BOiTELLO, GRAM, Catchup
Arranged by Catchup
Mixed by Catchup

Produced by JOZU
Mastered by 김대현
Artwork by Allkeonheegraphic

THANK YOU. PEACE.

Terraluna

01. Luna
02. Lounge in Blue
03. Green Tea
04. Twilight
05. Styx
06. Morpheus
07. Embers
08. Starfall
09. Jagan Eye
10. Terra

 


 

Marcus D [Terraluna]

재즈힙합 팬들에겐 너무나 익숙한 그 이름.
‘푸른눈의 누자베스’, Marcus D(마커스 디)의 새로운 Beat Tape [Terraluna]

시간낙서

1. The Time
2. 낙서

 


 

대구 출신 랩 아티스트 ‘탐쓴 (Tomsson)’ 의 새로운 더블 싱글 ‘시간낙서’

지난해 후반기에 싱글 [SUPER HERO], [053]을 내었었던 대구 로컬 아티스트 ‘탐쓴’의 새로운 더블 싱글 ‘시간낙서’ 가 나왔다.

트랙은 총 두 개 ‘The Time’, ‘낙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타이틀 곡은 낙서이다. 두 트랙은 서로 유기적이게 내면에 관한 성찰과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감정을 솔직히 드러낸다.

여태껏 탐쓴이 공식적으로 솔로로 내었던 곡들과는 작사의 방향과 곡의 온도가 180도 다르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The Time’의 작곡은 비프리, 이그니토, 키비, 퓨처리스틱 스웨버 그리고 탐쓴 까지 왕성한 콜라보레이션을 완성시켜온 개성 있는 프로듀서 ‘암모나이트 (Amonight)’ 가 맡았으며 ‘낙서’는 탐쓴이 새로이 발견해낸 실력 있는 신예 프로듀서 ‘오하이오 피쉬 (Ohio Fish)’가 도맡았다.

-Credits-
탐쓴 (Tomsson) ‘시간낙서’

01 The Time
Lyric by Tomsson
Composed by Amonight
Mixing & Mastering by PE2NY

02 낙서
Lyric by Tomsson
Composed by Ohio Fish
Mixing & Mastering by PE2NY

Artwork by 갠지
Publishing by POCLANOS

Pacific Place

1. Pacific Place
2. 가끔 날
3. 062)681-0306
4. 음
5. Facetime
6. Cruising Down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잘 아는,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래퍼 – 이글라프 [Pacific Place]

이글라프라는 이름이 익숙하다면 아마도 당신은 광주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인터넷이나 인디펜던트 음악 시장에서도 그의 이름을 간혹 볼 수 있었으니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이글라프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가능성도 있다. 이글라프는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크루 OSIXTWO의 멤버이며, 지금까지 음악도 틀고 랩도 하며 나름의 행보를 이어갔다. 더즌올데이(DozenAllDay)부터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까지 다양한 온, 오프라인 공간에 출연하였던 이글라프가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첫 EP를 발표한다.

이번 EP [Pacific Place]는 자신이 광주에서 살아온 경험, 동료와 함께 지내면서 겪는 감정, 결국 홀로 헤쳐나가는 과정까지 이글라프라는 음악가가 지금에 있기까지의 시간을 담았다. 로우파이한 질감과 함께 담백하면서도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프로덕션은 단단한 톤의 랩과 어우러져 좋은 궁합을 이룬다. 가사의 전개를 돕는 밀도 높은 비트는 앨범이 지닌 가장 큰 감상 포인트다. 바밍 타이거(Balming Tiger)의 언싱커블과 수퍼프릭 레코즈(Superfreak Records)의 뷰티풀 디스코가 트랙을 담당했고, 그랙 다니(Grack Thany)의 션만이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았다. 가장 멋진 움직임을 선보이는 각 집단의 멤버들이 나서 이글라프의 음악적 색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줬고, 이는 이글라프가 광주라는 단어로 묶이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성 있음을 증명하기도 한다.

이글라프는 이번 [Pacific Place] 발매 이후 조금씩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테이프로도 제작되어 곳곳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브레인피더 부러워할 것 없이 한국어로 멋진 로우파이 힙합을 들려주는 이글라프의 작품에 귀를 기울여보자.

-Credits-

Produced by Unsinkable, Beautiful Disco
Track mixed by Unsinkable, Beautiful Disco, Syunman
Mastering by Syunman
Artwork Designed by Nasto
Photo by Sujin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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