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1. 알 수 없어요 (with 한정훈)
2. 당연히 여기지 말아요
3. 사랑, 사랑! (with 박현서)
4. 강아지집
5. 빈 배 (with 강철)
6. 네 덕분이야 (piano ver.)

 


 

수림 [사랑]

근 몇 년간 제가 느낀 다양한 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저의 사랑 이야기가 공감이나 위로와 같은 예쁜 모양으로 전달되길 바랍니다.

아트워크는 사진작가 신예정의 <관계 파동> 중 일부를 실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이야기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래는 작가의 작품 설명입니다.


관계는 나와 타자와의 공간이다. 우리는 그 안에서 대화하고 움직이며 소통한다. 공간을 가르던 명확한 경계는 점점 허물어지고, 단순한 형태로 서로를 매어주던 선은 크고 작은 파형을 그려낸다.

박음질을 통해 직접 새긴 선들은 우리가 관계하며 만들어 내는 다양한 선들의 모양을 대표한다. 이미지 위를 지나가는 파형의 흐름을 따라가며 호흡을 맞춘다. 유연한 흐름, 일정하게 반복되어 잔잔한 리듬을 그리거나 빽빽하고 소란스러운 감정들은 날카로운 파고를 이룬다.

나는 스스로에게 갇히지 말 것을 다짐하며 우리를 잇고 있는 선을 다시 감각한다. 또 한 번의 나와 당신, 우리는 어떤 역동성을 지닌 파동을 맺게 될까.

[Credits]

1. 알 수 없어요 (with 한정훈)

Music & Words | 수림 SURIM
Arrangement | 수림 SURIM, 한정훈 Hahn

Vocals | 수림 SURIM, 한정훈 Hahn
Nylon-String Guitar | 한정훈 Hahn
Piano | 수림 SURIM

Recording | 수림 SURIM, 한정훈 Hahn
Mixing | B.A. Wheeler

2. 당연히 여기지 말아요

Music & Words | 수림 SURIM
Arrangement | 수림 SURIM, 한정훈 Hahn

Vocal, Piano, Contrabass | 수림 SURIM
Nylon-String Guitar | 한정훈 Hahn
Drums, Percussion | 양건식 Keonsik Yang
Flute | 박기훈 Ki Hun Park

Recording | 수림, 한정훈, 박기훈, B.A. Wheeler
Mixing | B.A. Wheeler

3. 사랑, 사랑! (with 박현서)

Music, Words & Arrangement | 수림 SURIM, 박현서 HyunseoPark

Vocal & Contrabass | 수림 SURIM
Vocal & Piano | 박현서 Hyunseo Park
Nylon-String Guitar | 조예찬 Yechan Jo
Flute | 박기훈 Ki Hun Park
Accordion | 백찬영 Chan Yeong Beak

Recording | 수림, 박현서, 조예찬, 박기훈, 백찬영
Mixing | 수림 SURIM

4. 강아지집

Music, Words & Arrangement | 수림 SURIM

Vocal, Piano, Contrabass, Drums, Chorus | 수림 SURIM
Accordion | 백찬영 Chan Yeong Beak

Recording | 수림 SURIM, 김태호 @groovenbalance studio
Mixing | 김태호 @groovenbalance studio

5. 빈 배 (with 강철)

Words | 수림 SURIM
Music, Arrangement | 수림 SURIM, 강철 Cheol Gaang

Vocal, Sound Programming | 수림 SURIM
Piano | 강철 Cheol Gaang
Trumpet | Matviyenko Konstyantyn

Recording | 수림 SURIM, 강철 Cheol Gaang, B.A. Wheeler
Mixing | B.A. Wheeler

6. 네 덕분이야 (piano ver.)

Music | 수림 SURIM
Words | 수림 SURIM, 백찬영 Baek Chan Yeong
Arrangement | 수림 SURIM, 문경민 KyoungMin Moon

Vocal | 수림 SURIM
Piano | 문경민 KyoungMin Moon

Recording | 곽동준, 남동훈 @TUNE UP Studio (cj 아지트)
Mixing | 수림 SURIM

마스터링 Mastering | B.A. Wheeler @union studios (all tracks)

아트워크 Artwork | 관계 파동(W OF US) – 신예정 Yejung Shin

수림 SURIM @surimmer
한정훈 Hahn @gooddoggoodgod
박현서 Hyunseo Park @hyunseopark
강철 Cheol Gaang @brightgaang
백찬영 Chan Yeong Beak @harmonica_100
양건식 Keonsik Yang @keonsikyang
박기훈 Ki Hun Park @mangwon_for_garlic
조예찬 Yechan Jo @yechan_pics
문경민 KyoungMin Moon @kyoungmin_moon
Matviyenko Konstyantyn @konstantin_drobitko
신예정 Yejung Shin @sabcd04

1. 꽃 
2. Turn Left, Turn Right

 


 

1.꽃
이 곡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올 때 기적 같은 사랑이 찾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에 쓴 가사의 곡입니다.
[작사: 서효빈 / 작곡: 노이/ 편곡: 노이]

2. Turn Left, Turn Right
이 곡은 영화’ Turn Left, Turn Right’를 보고 서로 엇갈리는 상황 속 남녀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쓴 곡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최대한 녹여내려 했기에 영화를 안 보신 분들도 곡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없는 안타까운 두 남녀의 스토리를 함께 공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사: 노이 / 작곡: 노이 / 편곡: 노이]

-Credits-
Produced by 노이
Lyrics by 서효빈, 노이
Arranged by 노이
Piano by 노이
Strings by 박은서
Guitar by 김택균

Mixed by @폰드사운드
Mastering by @폰드사운드
Recording Engineer by 신홍재 @폰드사운드
Photo by 강지노(@from_jean)

Latod

01. Latod

 


 

Latod,

Love and the other drugs

사랑한다는 것은

[Credit]

Lyrics & Composed by 구월(Guwall)
Arranged by 구월(Guwall), 겸(GYE0M)
Produced by 구월(Guwall), 겸(GYE0M)
Piano by 구월(Guwall), 조태원
Mixed & Mastered by 겸(GYE0M)
Artwork by ideale

안아줘

01. 안아줘

 


 

 

파효(PAHYO)’ Single Album [안아줘]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너와 함께 있을래.

Credit

Composed by 파효
Lyrics by 파효
Arranged by 파효

Vocal & Piano 파효
Guitar 신도현

Recorded by 최일웅 at Pondsound Studios
Mixed & Master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Artwork by 파효

December Was Foggy

1. December Was Foggy 
2. December Was Foggy (piano ver.)

 


 

독일 마제스틱 캐주얼 Majestic Casual의 첫 한국인 듀오 아티스트로서 올해 5월 ‘Life Needs Haircut’ 데뷔 앨범을 낸 Fully Bold는 미국 유학중 우연히 은행에서 처음 만나 팀을 결성해 재즈, 힙합, 오케스트라 등 폭넓게 작곡하며 국내외 활발한 활동 중인 뮤지션이다. 최근 마제스틱 캐주얼 레코드와 낸 컴필 앨범 ‘Bye Bye Beethoven’에서는 Kiefer, Rob Araujo, Blue Wednesday, Master Soul Boy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하였다.

이번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고심해서 만든 재즈오케스트라 싱글 앨범 ‘December Was Foggy’는 기존 클래식 화성 기법과는 조금 다르게 재즈적인 요소들로 구성하였고, 2번 트랙은 따뜻하게 들을 수 있는 솔로 피아노 버전이다.
바람이 불면 퍼져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처럼 우리 사는 세상에 이 작은 울림이 퍼져나가기를.

<CREDIT>
Orchestrated by Fully Bold
Composed by Fully Bold
Produced by Fully Bold
Piano by Suwon Yim
Mixed & Mastered by Hong Gu Kwon
Photography by Hong Gu Kwon

 

The Simple Things

1. The Simple Things (feat. 2junsupermagnificent)

 


 

 

국하의 첫 싱글 [The Simple Things]
제가 느꼈던 행복은 생각보다 꽤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글을 읽거나 영상을 보며 여유를 부리기도 하고, 동네 언덕에 올라가 온갖 동물들을 구경하며 보내던 시간들… 그리고 애쓰지 않아도 편안했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들..
이런 사소하지만 큰 행복을 여러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어요.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느꼈던 행복들을 모아 영상에 담았습니다.
이 곡을 듣는 순간에는 당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CREDIT]

Performed by
Piano 국하
Vocal & Trumpet 2junsupermagnificent
Bass 김홍비
Drums 하승진

Composed & Arranged by 국하
Lyrics by 2junsupermagnificent

Recording & Mixing by 이건민 at GBRO STUDIO

Mastered by 전훈 at SONICKOREA (Assist. 신수민)

Winter Forest

1. Winter forest 

 


 

 

[ Winter forest ]

좋아하는 계절에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눈이 소복히 쌓인 숲을
사랑하는 이와 손을 맞잡고 걸으며
서로의 동화를 그려나가는 걸 상상했어요

따뜻한 거린 아직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함이 가득한
동화 같은 계절이 되기를

-jihye-

[CREDIT]
Composed by 이지연, hyeji
Lyrics by 이지연, hyeji

Vocal & Chorus hyeji
Keyboard by 이지연, hyeji
String by 이지연
Bass by 이지연
Drum by 이지연, 김현호
Guitar by 이지성
Arranged by Jadeandb @jadeandb
Produced by Jadeandb
Mixed by Jadeandb, 이지성
Mastered by 이지성 @jisung__lee
Recorded by warmfish label @warmfish_labe

Reminiscence

1. Farewell 
2. No Moon At All
3. Dat Dere

 


 

최희영 [Reminiscence]1st EP Album
매혹적인 목소리의 재즈보컬리스트 최희영의 데뷔작.

재즈보컬리스트 최희영의 데뷔작이자 첫 번째 EP 앨범 [ Reminiscence]는 지나온 기억의 조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으로 자작곡 1곡과 스탠다드재즈 2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희영은 모든 수록곡의 편곡과 프로듀싱을 직접 하였으며, 그중 타이틀 곡 <Farewell>은 그녀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독특한 인트로 라인과 라틴리듬, 스캣 등을 활용해 사랑하는 모든 것에는 늘 이별이 있음을 격정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10대 때부터 재즈음악을 사랑했던 그녀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석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20대 재즈보컬리스트로써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인천, 강릉, 충주 등 여러 도시의 재즈페스티벌에 초청을 받기도 하는 등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그녀는 이제 이 앨범을 통해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매혹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Credit]
Vocal. 최희영
Piano. 이하림
Bass. 노태헌
Drum. 강전호
Violin. 정현종(trk 1)

Produced by 최희영
Composed & Lyrics by 최희영(trk 1)
Arranged by 최희영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이레뮤직스튜디오
Album Art by 이승재, 유승관


Track 1. Farewell (타이틀곡)
Track 2. No Moon At All
Track 3. Dat Dere

 

maybe we are

1. 여전히 
2. 희미해져

 


 

“첫눈이 내리는 날 만나”

 

추억은 점점 메말라 시들어간다.

 

그리고
여전히 겨울이다

 

Credits

 

피아노 : Lovet (함필립)
드럼 : Lovet (함필립)
베이스 : Lovet (함필립)
스트링 : Lovet (함필립), 램즈 (양영호)

Belief

1. 신념
2. 반투명

 


 

“어떤 작품도 정해진 의미는 없다. 작품의 현실, 의미 개념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관객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생각들을 하나로 모으는 중개자일 뿐이다. “ – 키스해링
이는 ‘임호연’ 이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이자 추구해왔던 신념이다. 청자로 하여금 각기 다른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고 해석하게 한다.
‘임호연’은 기존 팀 ‘Ant is Fourmi in French’에서 작곡, 연주, 믹싱 마스터링 등의 디렉팅을 홀로 이끌어 왔지만 두려움에 팀 이름 뒤에 숨어지냈다. 이젠 그가 알을 깨고 나와 그 만의 세상을 만들어 내려 한다.

‘임호연’.

[CREDIT]

1. 신념

“신념 ; 굳게 믿는 마음.”
우리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며 살아간다. 어떤 이는 자신의 신념을 남에게 주입하려고 하며, 또 다른 이는 자신의 신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공동체 속 몇몇 이들의 어떠한 ‘강한 믿음’이 다른 이들에겐 상처로 다가가고, 이들은 똑같은 상처를 받을 것을 알면서도 되풀이되는 삶을 살아나간다.

Produced by 임호연
Composed – 임호연

Guitar – 임호연
U.Bass – 기매진
Drum – 이상현

2. 반투명

겉과 속이 같은, 흔히 말하는 <깨끗한 사람>이란 것이.
실제로 이 세상에 존재 할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모두 반 투명한 존재임이 분명하다.
투명해 보이지만 가까이, 또 깊게 들여다 보면 감추어진 막이 존재한다.

Produced by ENUT
Composed – 임호연,김민준,이상현,손승영

Guitar – 임호연
Piano – 김민준
Bass – 손승영
Drum – 이상현

Recorded -임호연, Roman Pulati
Mixed & Mastered – 임호연

Artwork – 너그 @nurggraphic

 

An0

1. Everyday
2. Waves
3. 000
4. 마음장식
5. Birthday

 


 

밤을 맞이한다는 것은 참 당연스러운 일임에도 대개는 두려운 것, 불안한 것이다. 그 이유가 그 다음날의 걱정 때문이건 아니면 누군가에 대한 잊지 못할 기억 때문이건 밤은 서둘러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것이다. 또 밤에는 대개 홀로다. 그전엔 함께였더라도 결국엔 혼자가 되고 만다. 그리고 고독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랬듯이 한없이 처량한 것에 가깝다.

그럼에도 밤이라는 시간은 묘한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그 어느 때보다 고요하게 머무른다. 그러므로 낮의 사람들로부터 나를 떼어내 온전히 마주할 수 있다. 이러한 밤의 이중성은 물이 무서웠던 유년시절의 기억과 닮아 있다. 물속에 발이 땅에 닿지 않았을 때의 그 불안과 동시에 자유로움이 공존한다.

듣고 있으면 밤이 길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쫓기듯 눈을 감아버려야 했던 때와 매우 다른 기분이다. 별다른 청승을 떨지 않아도 밤의 시간을 보내기에 그 감성이 알맞다. 딱 발이 닿지 않을 정도로 깊이감이 있어 아주 기분 좋게 허우적거릴 수 있다. 리스너의 입장에선 어떤 때에 틀고 싶은 음악을 발견했을 때의 그 기쁨은 단순히 좋은 음악을 들은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기에, 그리고 그 잔여감이 꽤나 오랫동안 지속될 것도 알고 있기에 더더욱 행복한 마음을 감추기 어려운 앨범이 될 것이다.
글 – 박상권 (@psanggwon)

상상도

1. 맞선
2. 맹점 
3. 울상
4. 황당한 면
5. 못 볼 꼴
6. 빈축
7. 안 될 각

 


 

 

삼승 – 상상도

안녕하세요, ‘삼승’입니다. ‘삼승’은 드러머 서경수, 작곡가 이민휘, 판화가 최경주가 각자 소리와 그림을 만들고, 서로의 추상을 뒤섞고 변형시키는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세 작업자들은 점, 선, 면, 꼴, 각, 축, 상이라는 조형의 기본 요소들 이면에 놓인 비조형적 측면을 드러내는 일곱 제목들 – <맞선>, <맹점>, <울상>, <황당한 면>, <못 볼 꼴>, <빈축>, <안 될 각> – 을 정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스케치를 한 뒤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면서 점차 작업을 발전시켰습니다.

‘삼승’의 세 멤버는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습니다. ‘아티스트 프루프’라는 프린팅 레이블을 운영하는 최경주와 음악을 만드는 이민휘가 구기동의 전시에서 우연히 만나 막걸리를 마시다 서경수가 드럼을 치는 공연에 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남을 지속했고, 무엇인가 같이 해보자, 는 이야기가 오가다 ‘삼승’이 되었습니다.

<맞선>, <맹점>, <울상>, <황당한 면>, <못 볼 꼴>, <빈축>, <안 될 각>

조금씩 비틀어진 일곱 개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 사람의 취향은 엄격함보다 느슨함에, 경험을 넘어선 직관에, 평면이 확장된 레이어에 포개어져 있습니다. 이 공통분모 안에서 최경주의 스케치는 어떻게 개념이 시각화되는지, 그리고 그 조형적 드러남이 음악적 구조로 어떻게 발현될 수 있을지 고민하게 했고, 그 고민이 피아노와 드럼 소리가 되었을 때 그 소리는 다시 색과 선, 면, 질감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같은 개념에서 출발한 다른 재료의 물성을 경험하고, 그동안 서로 전혀 다른 필드에서 작업했던 각자의 문법을 배우는 것은 또 다른 흥미로운 과정이었습니다.

작업을 만나는 분들이 저희 작업의 과정을 미루어 짐작하고 그것과 공명하기를,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자들이 오래간 좇고 있는 허상과 그 허상이 가진 힘에 대해 숙고하기를 희망합니다. 창작자와 감상자 모두에게 있어 오래 벼려온 관성을 거스르는, 제 연장을 다시금 점검하고 자신의 언어가 지닌 내적 필연성을 좇는 수행의 시간이 있기를 고대합니다.

작곡/편곡 삼승 Composition and Arrangement ( )³
피아노 이민휘 Piano Minhwi Lee
드럼 서경수 Drums Kyungsoo Seo
이미지 최경주 Image Kyungjoo Choi

커버 사진 하시시박 Cover Photography Hasisi Park
로고, 바이닐, 홍보 시디 디자인 조태용 Design Taeyong Cho
레코딩 엔지니어 이지영 Recording Engineer Jiyoung Lee
스튜디오 블루라이트 Recording Studio Bluelight
믹싱/마스터링 엡마 Mixing/Mastering Engineer Aepmah
번역 고아침 Translation Achim K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