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rain but everybody’s sleeping

 

1. No rain but everybody’s sleeping 

 


 

A year ago. Where we were. I’m still in love.

-Credit-

Piano by 금이다 I’m Gold
Recorded by 금이다 I’m Gold @B’Vintage room, the UK
Sound designed by by 금이다 I’m Gold
Programmed by 금이다 I’m Gold
Mixed and Mastered by 금이다 I’m Gold
Photo & Alubum artwork by 금이다 I’m Gold

오래오래

 

1. 오래오래  타이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영원을 약속했을까.
기억조차 나지 않는 진심과 잔뜩 쌓인 결말들.
이제는 그저 하루하루를, 조금 더 오래오래 당신과 함께이기를 바라요.

[Credit]
Written and Composed by 김박재재
Arranged by 김박재재

Guitar by 이효록
Drum by 이예찬
Bass by 문정환

Recorded by 문정환 @Gig Studio @studio_LLLLLL

Mixed by 강은구 @eunstudio
Mastered by 최효영 @SUONO Mastering

[Staff Credit]
Presented by Studio MOS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Album Producer 김박재재

MV Director ABFAB

Mild Jazzbox

1. Morning Sun 
2. Waterloo

 


 

 

Mild Jazzbox는 해외에 머물던 기억들을 가지고 곡을 썼습니다. 타지에 가면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자각한 상태로 머물게 되는 장소에 동화되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당시 느꼈던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영어로 가사를 쓰게 되었는데 카페에 흘러나오는 듣기 좋은 재즈음악처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1. Morning Sun: 2013년 미국에서 멜로디와 가사를 얼추 써 놓고 마음에 접어 두었던 곡입니다. 이별한 사람을 아침 해처럼 같은 곳에서 기다리겠다는 애정과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머물던 집에서 보이는 언덕과 숲 뒤에서 뜨던 해를 배경 삼아 가사를 쓴 기억이 나네요.

2. Waterloo: 2018년 런던 워털루 다리 밑 벤치에 앉아 샐러드를 먹으며 시야에 담은 것들이 가사 내용이 되었네요. 당시엔 그저 흘려보낸 기억들이 소중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어도 좋은 순간으로 남아 있는 기억들 덕에 행복해질 수 있단 걸 최근 다시 깨닫게 됩니다.

Credit

1. Morning Sun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2. Waterloo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Executive Produced by Studio White Hands, Minimal Life
Produced by 전현명
Vocal: 이정재
Bass: 전현명 (All tracks)
Drum: 전현명 (All tracks)
Piano: 전현명 (All tracks)

All tracks mix&mastering by 송정욱(로드뮤직)

Artwork by ALEPH
Original picture by Suzy Hazelwood

Hide and Seek

1. Hide and Seek 
2. Plane to Miami
3. Dottori
4. Journey
5. Stranded
6. Willow Tree (feat. Josh Berkeley)
7. So Much More To Me (feat. Jay Moon)

 


 

재즈 피아니스트 임수원의 첫 번째 앨범인 [HIDE & SEEK]는 모든 소리들의 색깔을 담아 동요와 재즈를 결합해 만든 앨범이다. 동요작곡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된 임수원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조기 졸업하였고 Darren Barett, Tia Fuller, Billy Kilson, George Garzon, Marshall Gilkes, David Fuczynski, Oscar Stagnaro, Darol Anger과 함께 공연, 레코딩세션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졸업 후 Ella Fitzgerald의 아들이자 재즈 보컬리스트인 Ray Brown jr.의 재즈 쿼텟 피아니스트가 되어 유럽과 미국 전역을 투어했고 현재 버클리음대의 Global Jazz Institute 대학원 과정에 또 다른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더 깊이 있는 음악을 연구 중이다. 그간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동요와 재즈로 결합해 제작한 임수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를 주목해보자.

[CREDIT]

1.Hide and Seek
Composed by 임수원
Arranged by 임수원
Piano 임수원
Bass 배건우
Drums 조하일

2. Plane to Miami
Composed by 임수원
Arranged by 임수원
Piano 임수원
Bass 배건우
Drums 조하일

3. Dottori
Composed by 임수원, 권홍구
Arranged by 임수원
Piano 임수원
Vocal 임수원
Guitar Sun Kim
Bass 배건우
Drums 조하일
Chrous 임수원, Josh Berkeley

4. Journey
Composed by 임수원
Arranged by 임수원
Piano 임수원
Bass 배건우
Drums 조하일

5. Stranded
Composed by 임수원
Arranged by 임수원
Piano 임수원

6. Willow Tree (feat. Josh Berkeley)
Composed by 임수원, Josh Berkeley
Arranged by 임수원
Piano 임수원
Vocal Josh Berkeley

7.So Much More To Me (feat. Jay Moon)
Composed by 임수원, 권홍구, Jay Moon
Arranged by 임수원, 권홍구, Jay Moon
Piano 임수원
Bass 배건우
Drums 권홍구
Vocal Jay Moon

Mixed by 김혜원 (trx 1, 2, 3, 4, 7), 권홍구 (tax 5, 6)
Mastered by 권홍구

 

ANOROC

1. 오록
2. forget me not

 


 

 

[ ANOROC ]

‘ANOROC’은 코로나를 뒤집은 제목입니다.
뒤집은 단어에서 나온 AN OROC(오록).
한국말로 잘못 기입함 또는 그런 기록이란 뜻으로
자극적이고 거짓되는 기록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누군가는 이 노래를 듣고 회색의 도시를 생각할 수도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공감을 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대변할 수 있는
‘ANOROC’이 되었으면 합니다

‘손을 맞잡고, 서로 마주하고, 기대고 닿는 삶은 아직인가’

다시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마주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JiHye-

[ credit ]
1. 오록

Composed by 이지연, hyeji
Lyrics by hyeji

Vocal & Chorus hyeji
Keyboard by 이지연, hyeji
String by 이지연
Bass by 이지연
Drum by 이지연

2. forget me not

Composed by 이지연, hyeji
Lyrics by 이지연, hyeji

Vocal & Chorus hyeji
Keyboard by 이지연
Bass by 이지연
Drum by 이지연

Arranged by Jadeandb @jadeandb
Produced by Jadeandb @jadeandb
Mixed by Jadeandb, 이지성
Mastered by 이지성 @jisung__lee
Recorded by warmfish label @warmfish_label

Arrival

01. Syndrome
02. Sunset (Seikou Nagaoka Remix Radio Edit)
03. Fly High (City Light Night Mix)
04. Orb 
05. Rescue Me (Blu-Swing Remix)
06. Like We’re Lovers (Albnote Remix)
07. Chain of Life (Makoto Remix Radio Edit)
08. 太陽のベ-ル (DJ Mitsu The Beats Remix)
09. Circus
10. Sunset (Extended Ver.)

 


 

Blu-Swing [Arrival]

이번 [Arrival]은 Blu-Swing (블루 스윙)의 TRANSIT 3부작 중 제2탄이 되는 정규 앨범으로 ‘Syndrome’, ‘Orb’, ‘Circus’ 등 신곡을 비롯해 블루 스윙의 히트곡을 클럽재즈의 “Jabberloop”의 ‘Makoto’, 힙합 거장 ‘DJ Mitsu the Beats’ 등의 리믹스 버전도 수록되어 있어 한층 더 진화한 블루 스윙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Yun Hyong-keun

1. Halo 1
2. Halo 2
3. Ultramarine
4. Burnt Umber 1
5. Burnt Umber 2
6. Burnt Umber & Ultramarine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모든 방향으로 뛰어다니며 해내는 전방위적 뮤지션 김오키. 그의 ‘한국 단색화의 거목이자 세계적인 작가로 우뚝 선 故윤형근 화백 프로젝트 앨범’을 소개한다. 언어 이전의 감각 [Yun Hyong-keun]

<Credit>
Bass Clarinet, Saxophone Kim Oki
Double Bass Jung Sumin
Piano Chin Sooyoung

Executive Producer PKM GALLERY
Music Producer Kim Oki
Recording Engineer Lee Seongrock
Mixing Engineer Lee Seongrock
Recording Studio Blue Red Studio
A&R Kim Minsoo @PKM GALLERY
Image Copyright Yun Seong-ryeol
Design Kang Joosung
Arrangement BTP records
Special Thanks to The Estate of Yun Hyong-keun

Summer End

1. Summer End 

 


 

[Credit]

Vocal 우용
Piano 김정용
Composer 우용, 김정용
Mixing 코코두부아빠
Lyric 우용
Cover 우용

Cosmos

1. Spring dream (Lullaby)
2. Spring dream (Deep sleep) 
3. Spring dream (Sweet dreams)
4. Spring dream (Back to reality) 
5. Space birds (Rising)
6. Space birds (Farewell to Earth)
7. Space birds (Spacewalk)
8. Space birds (Unknown Space)
9. Space birds (Space Bower) 
10. Space birds (Adieu)

 


 

Band Bower [Cosmos]

[Cosmos]에는 밴드 바우어[Band Bower]가
5월 성수동 ‘Dazed future society’에서 선보인 <춘몽 ‘春夢’>의 사운드트랙(4곡) 들과
8월 논현동 ‘Platform-L’에서 선보인 <Space birds>의 사운드트랙(6곡) 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곡들은 첫 번째 앨범 [Birds eye view]과 같이 기성 악기들과 그들이 제작한 악기인 ‘Sound bush’, ‘Sound ring’, ‘Air column’, 이창운 작가의 ‘편도여행(One way trip)’ 그리고 사운드 스케이프를 통해 구현된다.

[CREDIT]
Art Directing by goyoson, seung taek
Album Cover by goyoson, seung taek

All music Composed & Arranged by Shy asian
Mix & Mastered by Shy asian

 

 

마릴린

1. 고양이
2. 종이학
3. 살얼음
4. 물고기
5. 마릴린 

 


 

‘파효(PAHYO)’ EP Album [마릴린]
서툴지만 찬란했던 1년간의 여정, 그동안의 기록.

– Credit

1. 고양이
Composed by 파효
Lyrics by 파효
Arranged by 파효
Vocal 파효
Piano 파효
Guitar 신도현
Contrabass 백광규
Drums 박장호
Recorded by 이형준
Mixed & Master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Assist. 최일웅)
Photo by Coffeejelly
Photo Edited by PlanAfterPlan

2. 종이학
Composed by 파효
Lyrics by 파효
Arranged by 파효
Vocal 파효
Piano 파효
Contrabass 백광규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Assist. 최일웅)
Photo by 파효

3. 살얼음
Composed by 파효
Lyrics by 파효
Arranged by 파효
Vocal 파효
Piano 파효
Guitar 신도현
Contrabass 백광규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Assist. 최일웅)
Photo by 파효

4. 물고기
Composed by 파효
Lyrics by 파효
Arranged by 파효
Vocal & Chorus 파효
Piano 파효
Guitar 신도현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Assist. 최일웅)
Photo by Coffeejelly

5. 마릴린
Composed by 파효
Lyrics by 파효
Arranged by 파효
Vocal & Chorus 파효
Piano 파효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Assist. 최일웅)
Artwork by 파효

Teho1

1. Bomb Strut
2. Love in Two Words 
3. Migration
4. New Seoul
5. 검은머리연합 
6. Teho Anthem
7. 분실물
8. Fugitive
9. 말이 앞서는

 


 

수수께끼 같은 즉흥 연주 앨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존재감과 아우라를 구축해온 네 명의 음악가, 기타리스트 이태훈, 피아니스트 진수영, 색소포니스트 김성완, 드러머 민상용이 하나의 팀으로 연주 음반을 내놓았다. 2019년 6월부터 2020년 3월에 걸쳐 열 번의 공연을 통해 녹음된 자유 즉흥 연주를 일곱 개의 트랙으로 압축 편집해 낸 그룹 테호TEHO의 정규 1집이다. 새로운 창작곡에 대한 주변의 기대를 보란 듯 등지고 출범한 이 프로젝트는 공연이 거듭되면서 전혀 다른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 이태훈과 민상용, 두 명으로 출발한 여정의 네 번째 공연에 김성완이 승선하고 여섯 번째 공연에 진수영이 승선하면서 테호는 점차 다층적 레이어를 가진, 장르를 구분 짓기 어려운 현재의 사운드로 진화하며 그들만의 항로를 개척한다. 영국 기반의 온라인 뮤직 플랫폼 Worldwide FM은 미발표된 이들의 공연 실황 음원을 아시아와 서울의 새로운 음악으로 서둘러 전파에 실어 날랐고, 디제이 소울스케이프는 이 방송에서 “수수께끼 같은(enigmatic) 프리-재즈-잼세션-프로젝트”로 테호를 정의했다.

즉흥이지만 완성형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하는 밴드

“미리 상정한 무언가를 만들어가겠다거나 혹은 부숴나가겠다는 식의 단순한 계산과 의지로는 즉흥 음악 공연을 흥미진진하게 끌고 나가기 힘들다. 맥락 없이 과장된 파격이나 자유를 연기하는 즉흥은 피로해지기 쉽다. 나는 좀 더 서로에 귀 기울이고, 연주 중 수시로 오르내리는 엔트로피를 즐기고, 의도치 않게 다가오는 특별한 순간들을 반기고 다시 떠나보내는 사려 깊은 앙상블을 좋아한다. 테호의 멤버들은 이러한 의미의 불완전성을 느긋하게 받아들이고 즐길 줄 안다. 완벽한 팀 사운드로 완결된 곡을 연주하는 것은 테호의 목표가 아니다.”라고 김성완은 말한다. 그럼에도 테호의 전반적인 연주가 의외의 균형과 안정감을 선사하는 이유는 장르 음악을 토대로 탄탄히 쌓아올린 개개인의 연주력과 이를 바탕으로 펼치는 유기적 인터플레이의 결과로 풀이된다. 연주 중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통속적인 멜로디나 화성 진행을 그들은 애써 억누르거나 회피하지 않는다. 준비된 곡으로 보기엔 어딘가 느슨하고, 즉흥으로 보기엔 왠지 준비된 곡으로 들리는 독특한 음악, 그러나 수록곡 중 테마를 바탕으로 연주된 트랙은 <Migration>이 유일하며 그 외 전곡은 사전 협의나 리허설 없이 온전한 즉흥으로 공연 녹음된 것이다. 각 트랙 타이틀 역시 믹싱과 마스터링을 거치는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붙여졌다.

계획은 백 회의 공연을 통해 열 장의 음반을 발표하는 것

스튜디오 로그에서 관객과 함께 진행되는 테호의 라이브 레코딩 세션은 현재 15회차를 목전에 두고 있다. 11회에서 20회까지의 공연 녹음은 2집 앨범으로 정리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공연 중 완성도 높았던 부분을 복기해 재연할 계획은 거기에 없다고 한다. 즐겨 소환하는 몇 가지 테마 변주는 악보에 쓰인 곡으로 오인될 정도로 합주가 무르익었지만 정식으로 편곡할 계획이 없다. 유일한 계획은 백 회의 공연을 통해 열 장의 즉흥 음반을 발표하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한국에서 전무했던 시도일 것이다. 도대체 왜, 그리고 어떻게,라는 질문에 그들은 “To Each His Own.”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대답만을 남겼다. 여하간 테호는 지도 없는 항해를 계속할 것이다. 그들에겐 각자의 몫이 있고, 그들의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것은 관심 있는 청취자의 몫이다.

– 김성완(색소포니스트)

A1 Bomb Strut:
2020년 3월 15일, 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줄이 약국마다 끝없이 늘어서 있다. 팬데믹 닷새째, 고민 끝에 테호의 열 번째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 공연을 마감으로 1집 앨범 작업에 착수할 것이다. 분명 고민 끝에 오늘 공연에 찾아오셨을 관객을 위해 정성껏 다과를 준비했다. 연주자도 관객도 거리를 두며 조심조심 먹고 마신다. 하지만 음악이 모두의 마음을 이어주고 있다.

A2 Love in Two Words:
2019년 12월 28일, 올해의 마지막 토요일이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검찰 개혁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교통 통제에 발목 잡힌 수영이 안타깝게도 공연장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트리오로 연주하기로 한다.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A3 Migration:
2020년 1월 19일, 여덟 번째 공연. ‘미그레이션’을 연주했다. ‘의정부’와 더불어 태훈, 상용의 듀오 시절부터 지금까지 즐겨 연주되는 테호의 단골 테마인데 매번 다른 느낌으로 연주하게 된다. ‘의정부’는 아무래도 다음 앨범에 싣게 될 것 같다. 그냥 묻어버리기 아까운 즉흥 연주 트랙들이 많다.

A4 New Seoul:
2019년 12월 1일, 수영의 합류에 고무되어서 였을까, 오늘은 왠지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로 기억될만한 연주를 했다. 하지만 태훈의 기타가 녹음되지 않은 재난이 발생했고, 다른 악기 마이크로 흘러 들어간 기타 소리 일부를 간신히 오디오 기술로 살려낸 이 트랙이 유일한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B1 검은머리연합:
2020년 2월 9일, 아홉 번째 공연, 앙코르로 연주한 ‘의정부’가 어떤지 싱겁게 끝나 두 번째 앙코르로 연주한 즉흥이 오늘 공연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파트가 되었다. 즉흥 연주에 당일 연주자의 감흥이 스며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하루의 감흥이 꼭 고정불변인 것은 아니며 무대와 객석이 자아내는 무언의 요구와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싶은 마음은 곧잘 감흥으로 변환되기도 한다.

B2 Teho Anthem:
2019년 9월 8일, 태훈이 성완을 초대했다. 상용과 성완은 초면이다. 간단한 인사와 사운드 체크 그리고 바로 공연이다. 처음엔 고양이처럼 한 음 한 음 신중히 보태더니 시간이 흘러 간격을 크게 벌린 코드 아르페지오 인버전을 불어젖힌 대목에서 나름 합주에 재미를 불어 넣었고, 결국 그 공로를 인정받아 밴드에 눌러앉게 되었다,라고 성완은 생각한다.

B3 분실물:
2020년 1월 19일, 날씨 흐림

Credits

TEHO is
Min Sangyong on drums,
Kim Sungwan on alto saxophone,
Chin Sooyoung on piano, and
Lee Taehun on guitar.

All music perceived and performed by TEHO
Recorded, mixed, and mastered at studioLOG by Sangyong Min
Album artwork by Joohyang Lee
Music videos by Jaehyun Jung

 

먼저 출발해야지

1. 300명 앞에서
2. 기억의 되새김질 (feat. 정수민) 
3. 귀여움의 강도 
4. 먼저 출발해야지 (feat. 김오키, 정수민)
5. 넌 처음부터 그랬어 (feat. 김오키, 정수민)
6. 우리 모두 기대중 (feat. 김오키, 정수민)
7. 기억의 되새김질 (dirty mix. 김오키)
8. 처음부터 그럴거면

 


 

만동 <먼저 출발해야지>

만동(滿動)은 꽉 찬 움직임이다. 함석영이 기타를 치고 서경수가 드럼을 치는 2인조 팀이다.

함석영은 만동, 유기농맥주의 기타리스트이며 영상음악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서경수는 만동, 김오키동양청년, 쾅프로그램 등 여러 팀을 거쳐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NS
Instagram : @m_a_n_d_o_n_g

[CREDIT]
Producer 만동 Mandong

기타 함석영 (all tracks)
드럼 서경수 (all tracks)
테너 색소폰 김오키 (trk 4,5,6)
베이스 정수민 (trk 2,4,5,6)
Mixing 엡마 (trk 1,2,3,4,5,6,8), 김오키 (trk 7)
Mastering 엡마
Recording studio 청홍 스튜디오 Blue & Red Stuio
Recording Engineer 이성록 Lee Sungrock
Mixing & Mastering Engineer 엡마 Aepmah
Artwork 최경주
Design 이예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