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푸른 밤

1. 제주도의 푸른밤
2. LOVE SONG
3. 간세다리
4. A ray of sunshine
5. 제주도의 푸른 밤(inst.)

 


‘사우스카니발’ 두 번째 EP [제주도의 푸른밤]

12년 1st EP [South Carnival]
13년 정규1집 [South Carnival]
14년 싱글 [좀녀이야기]
16년 2nd EP [제주도의 푸른밤]

‘사우스카니발’ 이 2014년 싱글앨범인 [좀녀이야기] 에 이어 [제주도의 푸른 밤] 을 선보인다!

2009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결성된 ‘사우스카니발’ 은 라틴&스카의 리듬에 제주어를 담아 제주를 노래하는 밴드이다. 그 뿐만이 아닌 ‘사우스카니발’ 은 단순 노래를 넘어서 제주의 정체성과 문화를  대한민국을 넘어 머나먼 라틴음악의 근원인 쿠바에서도 제주와 해녀를 알리는 공연과 홍보를 하는 대한민국 로컬밴드의 선두라 할 수 있다.

첫 번째 곡 – “제주도의 푸른밤” : “제주도의 푸른 밤” 은 ‘들국화’ 의 멤버인 ‘최성원’ 씨의 원곡으로서 원곡의 감수성 짙은 이미지를 벗어나 차차의 리듬으로 편곡된 곡으로 ‘사우스카니발’ 의 특색 넘치는 연주가 곡의 흥미를 더해주어 제주의 평화로움을 알 수 있는 곡이다.

두 번째 곡 – “Love Song” : “Love Song” 은 ‘사우스카니발’ 이 처음 선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스윙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곡으로 사랑하는 두 남녀의 애틋함을 담아냈다. 새로운 내일을 향해 가는 길엔 그대의 미소만 있으면 돼라는 가사처럼 “Love Song” 은 힘에 겹고 지친 날이 연속이어도 모두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우스카니발’ 이 만들어낸 곡이다.

세 번째 곡 –  “간세다리” : 간세다리는 제주어로 게으름뱅이라는 말로, 라틴 메렝게리듬의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귀에 오래 남는 흥겨운 곡으로 서울을 다녀오다 붐비는 출근길 지하철 사람들의 치열함을 보며 영감을 얻은 곡이다. “간세다리” 역시 시원한 청량감이 가득한 노래로 치열하고 박복한 세상을 영리하게 이겨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 번째 곡 – “A Ray Of Sunshine” : “A Ray Of Sunshine” 은 스카리듬의 연주곡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기 위하여 사우스카니발에서 키보드를 연주하는 이은경양이 작곡을 한 곡이다. 무덥고 지친 여름밤을 식혀줄 연주곡으로 스카의 경쾌함과 함께 브라스의 풍부함과 리드미컬한 건반연주의 조화가 극대화된 곡이다. -‘사우스카니발’ ‘박성언’

[Credits]

‘강경환 (Kang kyung hwan)’ : Trumpet & Vocal
‘최동하 (Choi dong Ha)’ : Drum & Timbales
‘석지완 (Seok ji wan)’ : Percussion
‘고경현 (Ko kyeong hyeon)’ : Percussion
‘강태형 (Kang tae hyeong)’ : Guitar & Tres
‘고수진 (Ko su jin)’ : Bass
‘이은경 (Lee eun kyeong)’ : Keyboard
‘신유균 (Shin yu gyun)’ : Alto saxophone
‘이용문 (Lee yong mun)’ : Tenor saxophone
‘김태은 (Kim tae eun)’ : Trombone

[Featuring]

‘유종현’ (Yu jong hyeon) : Brass arranged & Brass
All song arranged and performed by ‘SOUTHCARNIVAL’
Executive Producer ‘SOUTHCARNIVAL’
Produced by ‘강경환;  Recording at SOUTHCARNIVAL studio
Mixed by(Mixing & Mastering Engineer ‘최남진’ @Yeheum Studio)
Art Direction & illustartion by ‘zioon’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1.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
2. 시간의 끈
3. 꾀병
4. 평행선
5.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이설아’ 첫 번째 미니앨범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외로움은 인정할 수 없을 적에 괴로움으로 다가왔다. 불가피하게도 우리는 늘 결핍과 공생해야 할 관계 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우린 본디 외로운 존재니까 말이다. 나는 인간 본연의 결핍을 인정하고 나아질 자신을, 우리를, 시간을 소망한다. 덧붙여, 그 과정에 ‘네’가 있었으면 한다. ‘너’라는 형태가 무엇이건 상관없다. 이를테면 지금 흘러나오는 이’음악’이 될 수도, 또는 듣고 있을 ‘당신’이 될 수도 있겠다. 내 음악을 듣는 몇 분 남짓한 시간이 당신에게도’더 나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1.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
나는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그리운 당신들께 이 곡을 바친다. 만남의 노랠 부르세!

2. “시간의 끈”
나무의 나이테가 사람의 주름 결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이 곡은 내가 훗날 세월과 맞닿았을 때, 보다 어린 나의 목소리로 다시 듣고 싶어 앨범에 싣게 되었다.

3. “꾀병”
별안간 그런 날이 있다.

4. “평행선”
우린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이곤 한다. “옳은 선택” 이란 뭘까. 이내 어리석다. 깔끔하고 풍성한 편곡으로 녹음을 마치고,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은 때였다. 나는 잘 치지 못하는 기타를 들었다. 자연스레 편곡이 바뀌었고, 합주도 없이 러프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은 재진행되었다.
위태롭고 처절했던 그때의 마음이 더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5.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작년 10월 혼자 여행을 다녀온 지 며칠 안되어 쓴 곡이다.그날의 메모장엔 이렇게 적혀있다. “좋은 날,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그리고 지금의 메모장엔 한 줄이 덧붙어 있다. “그게 언제든, 그곳이 어디든”

-이설아 드림

-Credits-
All songs composed by 이설아
All songs written by 이설아
All songs arranged by 이설아
All songs programming by 이설아
Performing by
– 이설아 / Vocal, Chorus(all tracks), Piano (track 2,3,4,5), Electric Guitar (track 3,4), Soprano & Alto Whistle (track 1)
– 조성준 / Drums (track 1,3,4), Percussions (track 1)
– 김성엽 / Bass (track 1)
– 강재훈 / Bass (track 3,4)
– 원선재 / Acoustic Guitar (track 1)
– 김하성 / Violin (track 1)
– 박기훈 / Alto Whistle (track 1)
Recorded by 곽동준 @맥노리스튜디오 (track 1), 허정욱 @석기시대스튜디오 (track 1) ,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track 3), 이설아 @설앗간 (all tracks)
Mix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track 1,3,4), 오준석 (track 2), Detune3 (track 5)
Master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all tracks)
photo by 전윤영
artwork by 김소연

Stay Gold

1. 서울하늘
2. 빌딩의숲
3. Room314
4. All I want is you
5. 너여야
6. Ai
7. 북악산로
8. New moon
9. 나를 잊지 말아요

 


 

피치포크, 바이스, 페이더 등 해외 주요 음악 매체에서 주목한 아티스트 ‘야광토끼’ 의 대망의 두 번째 정규앨범 [Stay Gold]. L.A.의 유명 프로듀서 ‘Mark Redito’ 가 참여한 타이틀곡 “Room314” 등 수록

‘야광토끼 (Neon Bunny)’ 는 서울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인디팝 아티스트로 최근 몇 년 사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피치포크, 바이스, 페이더와 같은 서구의 주요한 음악 관련 매체들이 그녀의 음악에 대해 한국의 음악이 그저 케이팝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극찬했고 미국, 유럽 등지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서 그녀를 초대, 해외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였다. ‘야광토끼’ 는 참신하고 현대적인 사운드에 한국적인 선율과 정서가 어우러진, 마치 온 세상에 울려 퍼지는 두근거림 같은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Stay Gold] 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공개된 ‘야광토끼’ 의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재즈에서 퓨쳐베이스까지 다양한 음악적인 요소들, 그리고 가야금이나 한국 팝 특유의 서정적 멜로디 등 한국적인 요소들을 동반하고 있다. 수록된 아홉 곡의 노래들은 전반적으로 화사하면서도 평화로운 무드가 넘실거리는데, 이 중 “서울하늘” 과 “빌딩의 숲” 은 이전에 먼저  공개했던 뮤직비디오들처럼 아름답고 포근한 정서가 인상적이다.

한편 L.A의 유명 프로듀서인 ‘Mark Redito’ 는 자신의 최근 작품의 보컬리스트로 ‘야광토끼’ 가 참여했던 인연으로 이 앨범의 타이틀곡 “Room314” 의 작업을 함께하며 곡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데 자신의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강렬한 느낌은 캐치한 멜로디의 “너여야” 로 계속 이어진다. [Stay Gold] 앨범이 지닌 양면적인 매력은 남은 여름 내내, 아니 겨울, 그 이후까지도 청자들의 곁에 머무르며 그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더해줄 것이다. (글: ‘야곱 도로프’)

길을 걸으면

1. 길을 걸으면 

 


 

빌리어코스티와 정성우의 <이해가 필요한 제작기>

정성우…첫인상부터가 심상치 않은 녀석이었다.

후배의 부탁으로 만나게 된 성우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다. 사실 나의 원래 계획은 후배의 작은 부탁에도 흔쾌히 응할 줄 아는 멋진 선배가 되면서 이름 모를 친구에게도 그럴싸한 조언으로 ‘그는 좋은 뮤지션이더라’는 인상을 남기고 사라지는 것이었다.

그날 처음 들려준 곡이 “길을 걸으면”이었는데 놀랍게도 이 곡 안에는 내가 추구하는 아련함과 후회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안정적인 기타 연주와 담백한 목소리, 포크와 컨트리 음악 사이의 그 무언가가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성우의 자작곡을 5-6 곡 청해 듣게 되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없어 보이게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후 몇 번의 만남과 기획사의 미팅을 통해 알게 된 성우는 생각보다 리얼 인디 마인드를 지닌 독립적인 청년인 것을 발견했다. 음악을 대하는 관점이 공감과 공유 이상의 무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홍보와 수익과 관련된 활동에 있어 독특한 세계관을 내비쳐 관계자를 당황스럽게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회사 없이 앨범을 만들기로 했다. 물론 나의 우려는 성우가 앨범 자켓의 레퍼런스로 피카소 그림을 내놓을 때부터 현실로 다가왔지만 다행히 마스터링을 맡아주신 영국 에비로드 스튜디오의 엔지니어 Frank Arkwright는 “Thanks for sending this good track to me. I have mastered it loud for you as requested. I would love to understand the lyrics because it sounds like a very beautiful song. I was instantly drawn into it.“ 이렇게 힘이 되어주셨다.

THANK YOU…FRANK 🙂

 

아무것도 모르는 제작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Credit 이 뭐냐고 묻는 뮤지션이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좋은 음악이면 충분할 거란 믿음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이 곡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빌리어코스티

 

“과거를 돌아보았을 때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이 곡은 그런 후회와 체념을 담은 ‘자아성찰’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자화상을 그려나가듯 개인적인 관점으로 풀어낸다. 곡 전체를 관통하는 조금 자조적인 읊조림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방황하는 한 인간을 보는 듯하다. 그것이 이 곡의 짧은 가사가 가진 함의에 공감하고, 짙은 여운을 느끼게 되는 이유다. 투쟁하듯 살아가는 삶 속에서 한 번쯤은 속도를 줄이고 나름대로의 질문에 답해보는 건 어떨까. 조금 더 견고하게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정성우

 

-Credits-
작사 작곡 / 정성우
편곡 / 정성우, 빌리어코스티

Guitar / 정성우
Bass / 백가영
Drum / 이상근
string / Jam string
string arrangement / 박종득, 빌리어코스티

recording / 석기시대 , M plus studio
mixing / 안태봉
mastering / Frank Arkwright ( abbey road studio)

Design / 다람

아침풍경

1. 아침풍경 

 


 

진솔하고 담백한 어쿠스틱 팝으로 돌아온 레코드벨의 두 번째 싱글 [아침풍경]

<아침풍경>은 모던한 느낌의 어쿠스틱 팝으로,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느껴진 이별 후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차분하고 현실적인 언어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순간의 심상을 잘 캐치해 냈다는 평. 기타리스트 전무진의 나일론 기타와 보컬 차이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담백한 편성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가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완성되었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강조성
producer / 강조성

songs written by 강조성
songs arranged by 강조성, 전무진
Vocal: chai (RECORDBELL)
Guitar: 전무진

recorded by 오혜석@MOL Studio, 강조성@Stitch Club
mixed by 강조성
mastered by 최효영 at SUONO Mastering

Genuine

1. Genuine 

 


 

<GENUINE>은 2015년 여름 발매되었던 바이바이배드맨 두 번째 정규앨범 ‘AUTHENTIC’ 이후 그들의 첫 번째 행보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GENUINE>은 ‘AUTHENTIC’과의 연결고리를 지닌 채 발매될 앨범들의 가장 첫 번째 스텝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존 바이바이배드맨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이전과는 또 다른 사운드메이킹을 선보여 그들의 음악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여기에 “BEACH HOUSE”, “TV ON THE RADIO”, “YEAH YEAH YEAHS”의 전담 프로듀서 CHRIS COADY의 감각적인 프로듀싱이 더해지며 바이바이배드맨만의 음악적 색감을 한층 뚜렷하게 만들어주었다.

<GENUINE>은 그들의 멈추지 않는 음악적인 진화를 대중들에게 충분히 전달해줄 수 있는 첫 번째 곡이다.

감성적인 리프와 훅을 통해 동양적 느낌의 사운드를 깊게 표현하고자 했고, CHRIS COADY의 말을 빌리자면 ‘서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이다.

바이바이배드맨은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

1.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보고는 소원을 빌어야겠다 싶었다. 위성인지 별인지 꽤나 어려운 너지만, 반짝이니 됐다.”
‘이설아’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

K팝스타 시즌4에서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이설아’가 7월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신곡을 선보인다. ‘이설아’는 제24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최연소로 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방송 후에도 드라마 ost 참여를 통해 영상음악에 대한 센스와 작사, 작곡, 편곡 실력을 발휘한 바 있다.

지금까지 마음을 파고드는 음악으로 듣는 이들을 위로했던 ‘이설아’는 우리 한국인에게 보다 친숙한 멜로디와 리듬의 곡으로 찾아왔다. 그녀는 이 곡을 통해 이제는 차마 닿기 힘든 대상들에 대하여 불투명할지언정 반짝일 만남을 소망하고 있다. 신곡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는 오리엔탈 요소에 다양한 퍼커션들의 울림과 아이리쉬 편곡이 가미되어 마치 잘 양념된 퓨전음식 한 그릇을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프레시한 그녀의 음악을 의심의 여지없이 들어보자.

-듣는 이들에게 올립니다-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라 하면 찬란하기 그지없는 매력적인 시공간을 떠올리기에 충분할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늘 비현실적 시공간에 대한 갈증과 어리석을지 모를 꿈을 품고 지내지만, 정작 당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장면들은 어쩌면 처절하기 짝이 없을지도. 3년 전 이 곡을 완성했을 당시보다, 이 곡에는 형용하기 어려운 살갗들이 본인에게도 계속하여 덧붙는 중이다. 가령 학창시절 체육대회 같은 것 말이다. 지금쯤 다들 무얼 하며 지낼까. 우리가 다시 마주할 날이 올까?

늘어가는 거라곤 닿을 수 없는 것들 투성이지만, 간혹 지나간 것들에 대해 찬찬히 읊조릴 때면 삭막한 우리네 입가에도 옅은 미소가 번지지 않나. 당신이 두 발로 서있는 곳이 어디든, 잊고 지냈던 무언가를 떠올릴 적에 그곳은 이미 충분히 반짝이고 있을 것이다. 나는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그리운 당신들께 이 곡을 바친다. 만남의 노랠 부르세! -이설아 드림.

[Credits]

Written, Composed & Arranged by 이설아
Programing by 이설아

Performing by
이설아 Vocal, Soprano Whistle, Alto Whistle
조성준 Drums, Percussions
김성엽 Bass
원선재 Acoustic Guitar
김하성 Violin
박기훈 Alto Whistle

Recorded by 곽동준 @맥노리스튜디오 / 허정욱 @석기시대스튜디오 / 이설아 @설앗간
Mix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Master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Photograph / 임유정
Teaser / 전윤영 @neuj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1.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시팔이’ ‘하상욱’의 좋은 생각,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하상욱’ 작사, 작곡과 ‘옥상달빛’ 편곡,가창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내가 좋아하는 글 중에 이런 글이 있다. 포털사이트 영화 섹션에 있는 영화 한 줄 평인데, 별점 10점 만점을 준 이 리뷰에는 영화를 칭찬하거나 추천하는 내용 대신 이런 글이 쓰여있었다.

“그냥 너랑 봐서 좋았다.”

꺄~! 이렇게 설레는 영화평이라니. 근데 나도 이랬었다.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들이 좋아하는 누군가 때문에 좋아지고 그랬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좋아하는 것들을 억지로 찾으려고 애쓰면서, 익숙해진 좋은 것들에 대해서는 점점 인색해지고 있었다.

니가 왜 좋은지는
딱 생각이 안 나지만,

니가 생각이 나면
참좋다.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생각’을 떠올리면 좋겠다. 연인, 친구, 가족, 누구라도 생각나는 것만으로 좋은 그런 사람들. 내가 듣고 싶은 노래보다는, 좋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런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 (그러면 음원 순위도 높겠지? 후훗.)

– 하상욱

– Credits –
옥상달빛(OKDAL) members / 김윤주, 박세진
Producer / 옥상달빛
Music & words by 하상욱
Arranged by 옥상달빛

Performing by
김윤주 / Vocals
박세진 / Vocals
조성태 / Piano
조성준 / Drum &Percussions
양영호 / Bass
김상은 / Violin
허세과 / Guitar

Recorded by 신재민 @Philo’s Planet
All songs Mixed by 신재민 @Philo’s Planet
All songs Mastering by 신재민 @Philo’s Planet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POCLANOS
Superviso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A&R works / 홍달님, 정준구, 김은마로
Manager / 안성문, 정준구, 이강문, 한정현
Artwork & design / 강동훈, 양서로
Press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Publishing / POCLANOS

미녀는 서툴러

1. 미녀는 서툴러
2. 미녀는 서툴러 (Milonga Ver.)

 


 

‘Club des Belugas’, ‘Jojo Effect’, ‘Tape Five’, ‘Gabin’ 등 라운지음악계 거장들을 배출한 유럽의 유명레코드사 ChinChin Records가 선택한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야야(夜夜)’ 그녀의 European Retro Nu-tango! [미녀는 서툴러]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음악을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두루 섭렵해온 탄탄한 음악성과 매혹적인 외모를 겸비해 미국의 유명잡지 ‘Dark Beauty Magazine’에도 소개되었던 밤의 여신 ‘야야’가 ‘다크섹시’를 잠시 제쳐 두고 ‘큐티섹시’로 무장, Retro Pin-up Girl로 돌아왔다!

뮤지션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디자이너, 뮤직비디오 감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가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와 아트웤, 음악과 가사, 심지어 제목까지 유럽의 복고풍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이번 싱글앨범에는 완벽해보이지만 사랑에는 서투른 한 여자의 이야기가 한편의 오래된 유럽영화처럼 그려지고 있다. 또한 종합예술가로서도 탄탄한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그녀의 이번 앨범은 팬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하다.

여타 싱어송라이터들과는 차별화되는 강력한 개성과 음악성을 자랑하는 그녀는 음악의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프로듀싱, 프로그래밍, 퍼포먼스 디렉팅, 영상 디렉팅, 디자인, 아트워크 등 모든 아트 디렉팅을 독자적으로 소화해내고 있으며 2010년 EBS헬로루키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발매한 [잔혹영화]를 통해 ‘한명의 천재가 작정하고 만든 올해의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싸이월드 이주의 앨범, 다음뮤직 이달의 앨범, 네이버뮤직 2013년 우리가 절대 놓쳐선 안 될 앨범, 스타뉴스 올해의 음반20선, 텐아시아 2013 결산 30음반 등 각종 국내 매체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아시아반도에서 등장한 가장 흥미로운 인물로, 기존 서양모델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으로 다프트펑크, 데이빗보위, 골드프랩을 포함한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해의 앨범에 선정되는 되는 등 여러 해외 매체로부터 호감을 사오면서 ‘Club des Belugas’, ‘Jojo Effect’, ‘Tape Five’, ‘Gabin’ 등 라운지음악계 거장들을 배출한 유럽의 유명레코드사 ‘ChinChin Records’와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계약을 맺고 세계진출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야야(夜夜,YAYA)
producer / 야야(夜夜,YAYA)

all songs written and sung by 야야(夜夜,YAYA)
all songs arranged by 야야(夜夜,YAYA)

recorded by 야야(夜夜,YAYA), 안태봉
mixed by 안태봉
mastered by 야야(夜夜,YAYA)

management / 야야(夜夜,YAYA), 조소영
artwork / 야야(夜夜,YAYA)
photograph / 오세애

Recording Session by
Bandoneon 진선
Piano 최문석
Violin 윤종수
N.Guitar 하범석

붐붐붐

1. 붐붐붐

 


 

다정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이층 언니들의 수다, ‘투스토리’ 의 정규 1집 [첫 번째 이층 집]
‘다즐링’에 이은 네 번째 싱글 공개, [붐붐붐]! 익살스런 코러스가 함께하는 ‘투스토리’의 쌉싸름한 블루스 넘버
1집 [첫 번째 이층 집] 에 수록된 열 곡의 노래들이 한 달에 한 곡 씩, 열 달 동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추천의 글]
우선 ‘투스토리’의 공연을 본 지 좀 되신 분들은 오랜만에 외출 한 번 해보시라 권하고 싶다. 그 사이 더 강력해진 두 멤버가 뿜는 매력에, 난 나도 모르게 자동기술법으로 팬레터까지 남기고 왔다. 싱글 [붐붐붐]은 보컬 예진 양이 쓴 곡으로 강력한 블루스 리프와 재미있는 코러스가 담겨있는 곡이다. 예진 양과 나는 해마다 한 번 쯤 ‘카리스마 부족한 ‘세르주 갱스부르’와 그의 뮤즈 코스프레를 해왔는데, 이번 곡의 코러스는 가히 ‘갱스부르’가 ‘브리지뜨 바르도’와 녹음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해주고 싶다. [붐붐붐]은 긴 부제가 암시하듯 세태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기도 하다는데, 무얼까 생각해보며 들어도 좋을 것 같다. ‘부제 : 어느 정도의 빗방울이 떨어져야 우산을 쓸까’,’밥 딜런 :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겠지.
– 음악가,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

[붐붐붐 (부제 : 어느 정도의 빗방울이 떨어져야 우산을 쓸까)]
‘당신은 어느 정도의 빗방울이 떨어져야 우산을 쓰나요?’ 이렇게 가볍게 시작한 질문은 요즘의 어지러운 세상을 통과하여 이 노래가 되었습니다.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 하지만 날씨가 맑을 거라는 뉴스를 보고 우산을 챙기지 않았습니다. 길을 나선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길에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군요. 하지만 우산을 쓴 사람은 말합니다.
‘나만 아니면 돼.’

나와는 무관하다 여겼던 일들이 어느 순간 당신 앞에 불쑥 다가왔을 때, 그 때도 나만 아니면 된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투스토리]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미옹과 예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붐붐붐], 그리고 지난 싱글들을 포함한 열 곡 모두에 보너스 두 곡까지 가득 담은 1집 [첫 번째 이층 집]도 판매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redits]
작사 예진
작곡 예진
편곡  투스토리
바이올린  권지영
퍼커션  장도혁
베이스  노선택 (a.k.a 조르바)
믹싱, 마스터링  신재민(필로스 플래닛)

Q

1. Mood Indigo
2. 어떻게 생각해
3. 깊이 아래로
4. How Can I Do
5. 새벽길
6. Mood Indigo (Inst.)

 


 

톡 쏘는 레모네이드처럼, 달콤쌉싸름한 밀크초콜릿처럼
조금 더 진해진 어반팝 듀오 ‘CHEEZE(치즈)’의 새 EP [Q]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미니앨범
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을 그리는 “어떻게 생각해”, 뮤지컬 같은 사랑노래 “Mood Indigo” 등 수록

‘치즈(CHEEZE)’의 음악이 주는 어떤 시각적인 인상들이 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이들의 음악을 들을 때 생각나는 어떤 이미지들 말이다. 그건 때로는 따사로운 볕이 넉넉하게 떨어져 나른함 가득한 인적 드문 동네 카페의 창가 자리 같은 ‘풍경’이기도, 혹은 저마다의 기억 속에 기록된 한없이 달콤한(했던), 더러는 터무니없이 쓰기도 한(했던) 사랑 또는 연애의 다양한 ‘장면’들이기도 하다.

‘치즈(CHEEZE)’는 메인 보컬리스트인 싱어송라이터 ‘달총’, 그리고 프로듀싱에 주력하는 싱어송라이터 ‘구름’으로 구성된 혼성 듀오다. 2011년에 ‘Ra.D’의 레이블 Realcollabo를 통해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4인조로 출발했지만 2014년 데뷔 정규작인 [Recipe!], 2015년 1.5집 [Plain]을 거치면서 현재의 2인조가 되었다.

‘캐치’하다는 표현이 꼭 맞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산뜻하고 예쁜 멜로디는 프로듀서 ‘구름’의 손길 아래 한결 컬러풀해진다. 곡의 인상에 따라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운드, 그리고 팝, 힙합, 재즈, 브라질리언 등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리듬의 차용은 구름이 ‘좋은 팝’을 만드는 것에 대해 빼어난 감각을 지니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의 ‘좋은 팝’이 온전한 형태로 완성되는 지점은 의심의 여지없이 청량한 음색으로 노래하는 ‘달총’의 노래가 더해지는 순간이다. 투명하리만치 깨끗하고 또렷한 음색이 진성과 가성을 유려하게 넘나드는 그녀의 보컬은 일말의 감정과잉 없이도 다양한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한다. 리듬감이 있는 악곡에서는 리듬 위를 사뿐사뿐 거닐듯 산뜻하고 경쾌한 바이브로 노래하는가 하면 발라드 넘버에서는 특유의 청초함으로 억지스러움 없이 처연한 감정을 그려낸다.

이들의 새 EP [Q]는 뚜껑을 여는 순간 치즈 냄새가 물씬한 다섯 곡짜리 소품집이다. 동명의 미셸 공드리 영화와 같이 사랑이라는 관계 안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Mood Indigo(무드 인디고)”는 “조별과제”, “Madeleine Love” 이후 모처럼 ‘달총’과 ‘구름’의 듀엣을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사랑스럽고 동화적인 선율에 ‘치즈’가 이전부터 즐겨 사용하던 경쾌한 스윙리듬, 그리고 재지한 바이브의 피아노와 베이스가 어우러지면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떻게 생각해”는 앞선 곡과는 달리 단촐한 사운드 구성과 심플한 리듬워킹을 밑그림으로 ‘달총’의 투명한 음색이 전면에 나서 악곡을 채색해간다. 끝날 수 없는 고민들을 도돌이표처럼 반복해야만 하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1인칭으로 그리는 이 곡은 덤덤하게 반복하는 후렴구가 짙은 호소력으로 다가와 계속 귓가를 맴돈다. 한편 수록곡 중 유일한 발라드 넘버인 “깊이 아래로”는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깊이 침잠해가는 감정을 노래한다. 처연함 가득한 보컬은 따뜻한 톤이지만 우수 어린 피아노와 함께 애달픈 무드를 한껏 고조시키고 후반부에서는 낡은 LP처럼 지직거리는 노이즈를 연출한 힙합 비트가 곁들여지며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이어지는 “How Can I Do”는 앞선 곡과는 정반대의 상황과 감정을 노래한다. 누군가를 알게 되고 점점 빠져들어가 세상의 중심이 그 사람으로 바뀌는, 기분 좋은 설렘을 적당히 달큰한 멜로디, 산뜻한 리듬으로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감정과 시간의 상관관계를 덤덤하게 노래하는 마지막 곡 “새벽길”은 심플하고 단단한 힙합 리듬에 건반과 스트링의 선율이 잔잔하게 어우러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곡의 분위기, 담고 있는 메시지 모든 면에서 앨범의 마침표로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하다.

‘치즈’는 여전히 ‘치즈스럽다’. 다만 그 맛과 향은 분명 조금 더 진해진 것 같다. [Q]는 어반-팝 듀오 ‘치즈(CHEEZE)’가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한 후 처음 공개하는 미니앨범이다.

글: 김설탕(POCLANOS)

-Credits-
치즈(CHEEZE) EP [Q]

치즈(CHEEZE) members / 달총,구름

Produced by 치즈(CHEEZE)
Recorded by 구름 @studio ‘ㅃㅃ’
Mixed by 구름 @studio ‘ㅃㅃ’
Mastering by 구름 @studio ‘ㅃㅃ’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A&R works / 홍달님, 정준구, 김은마로
Management works / 안성문, 정준구, 이예든, 이강문, 한정현

Artwork by 강동훈, 양서로, 여운혜
Design by 강동훈
Calligraphy by 최지웅 @프로파간다
Photo by 오지원
Photo assistant by 최누리
M/V edited by 이래경(Jimi Lee)
Hair by 구예영 @뮤제네프
Make-Up by 배지희 @뮤제네프
Stylist by 홍달님, 정준구 @9moon

Official Commentary by 김설탕(POCLANOS)
Press work by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by 선우진아
Publishing by POCLANOS

김광석 20주기, 김광석을 기억하다 Vol. 3

1. 그대 웃음소리

 


 

‘위아더나잇’ 이 다시 부르는 ‘김광석’ 의 “그대 웃음소리” [김광석 20주기, 김광석을 기억하다 Vol. 3]

故 ‘김광석’ 님의 곡을 ‘리메이크’하기로 했을 때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입니다. 평소 원곡을 뛰어넘는 편곡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김광석’ 님의 음악이기에. 하지만 우린 리메이크가 가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의미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1989년 “그대 웃음소리” 가 2016년 ‘위아더나잇’ 의 그것으로 전해지기 위해서는 원곡을 듣고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주저 없이 표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름을 지우고 가사와 목소리에 집중했습니다. 이 곡을 선곡한 가장 큰 이유는 <그대 웃음소리>를 들으며 느꼈던 그때의 외로움이 지금의 우리와 닿아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조금이나마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병선 (보컬)

[Credits]

‘WE ARE THE NIGHT’ – ‘함병선’, ‘정원중’, ‘황성수’, ‘함필립’, ‘김보람’
작사, 작곡: ‘김광석’
편곡: ‘WE ARE THE NIGHT’
Recorded by ‘WE ARE THE NIGHT’, 스튜디오 801
Mixed by ‘황성수’
Mastered in Sonic Korea by ‘김훈’
Management / Ruby record
Supervisor / ‘이규영’
A&R / ‘김민희’
Album Cover & Artwork /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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