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1. 혼잣말

 


 

엔스 (Nth) [혼잣말]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시작으로 기존 곡 ‘그땐’과 ‘너와 머물던’에 이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혼잣말’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혼잣말’은 외롭고 슬픈 현실을 바꾸고 싶은 마음에 써 내려간 가사가 인상적이고, 편안하지만 세련된 멜로디에 흥얼거림을 자아낼 수 있는 곡입니다.

-Credits-

Produced by Nth(엔스)
Recorded by Nth(엔스)
Mixed by Nth(엔스) @studio ‘렛츠드럼’
Mastering by Nth(엔스) @studio ‘렛츠드럼’
Bass by 박정현
Drum by 성문지
Artwork by codehex

Old Noise

1. Old Noise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스래시 메탈
두억시니의 첫 싱글 ‘Old Noise’ 발매

두억시니의 첫 싱글 ‘Old Noise’ 는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훈수하고 강요하여 뜻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고정 관념에 사로잡힌 이들을 비판한 곡이다.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재구(이재욱)와 ‘The Kitsches’, ‘Dissektist’ 등 하드코어 펑크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리슌(이시윤) 중심으로 만들어진 Revival Thrash Metal 밴드.

중학교 시절 ‘Metallica’의 영향을 받아 처음으로 기타를 접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밴드를 꿈꾸며 이 둘의 연주는 시작되었다.

어린 날의 조잡한 리프 한두 개로 시작되어 현재의 완성된 곡으로 오기까지는 취향의 변화, 장르적 갈등, 멤버의 의견 차이 등 여러 문제들을 거쳐 현재 장장 10년이란 시간이 지나 늦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래된 준비 기간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모두의 감탄을 끌어낼 예정이다.
옛 장르를 추구하고 유행만 따르는 양산형 음악과는 전혀 반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Credits-
두억시니(DUOXINI) Single <Old Noise>

두억시니(DUOXINI) members / 재구, 리슌

Produced by 두억시니(DUOXINI)
Recorded by 재구 @studio ‘DUOXINI’
Mixed by 재구 @studio ‘DUOXINI’
Mastering by 김창욱 @studio ‘PLEC SOUND’

Artwork by 서재형
Design by 서재형
Photo by 손재원 @1101production

Publishing by POCLANOS

청춘

1. 청춘
2. 청춘 (Inst.)

 


 

밴드 기억의 두 번째 싱글 ‘청춘’

하루하루 불안한 날들 앞에
인생 중 가장 아름답다 말하는 청춘의 시기로 선 우리가
이 모든 어려움은 끝날 거라 믿으며
결국엔 추억이 될 거라 믿으며

– 기억

[Credit]
작곡 : 기억
작사 : 기억
편곡 : 기억

Guitar : 이은규
Bass : 조현순
Piano, Synth : 권상미 of 기억
Drum : 송다빈
Vocal : 김보은 of 기억
Background Vocal : 이종혁 of FLAG
Mixed by 김일호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Artwork : sky min
Words : 김지수 of 기억

 

마지막 밤

1. 잠
2. 예쁘게 시들어 가고 싶어 너와
3. 리뷰(Review)
4.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5. 우린 매일매일
6. 해프닝(Happening)

 


 

언니네이발관의 이능룡과 못Mot의 이이언이 만든 프로젝트 팀
나이트오프의 첫 번째 EP [마지막 밤]

깊고 까만 밤, 주위는 쥐 죽은 듯 고요하다. 평소에는 신경도 쓰지 않던 공기의 무게와 질량마저 하나하나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은 예민함 사이로 툭, 목소리 하나가 떨어진다. ‘이건 우리가 보내는 마지막 밤이야’ 익숙한 목소리가 주는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 내리는 찰나, 노래가 후두두 쏟아진다. 긴장했던 것 치고는 가만가만 조심스레 흐르는 멜로디와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가는 문득 깨닫는다. 아, 이게 우리의 마지막 밤이구나.

[마지막 밤]은 이능룡과 이이언 두 사람이 만나 결성한 그룹 나이트오프의 첫 번째 EP다.
제목은 이들의 만남과 작업을 하나의 여행으로, 그 여행의 마무리이자 증거인 앨범을 여행의 마지막 밤으로 상정해 탄생했다. 여행이 남긴 피곤과 만족감, 마지막 밤이 주는 애틋하고 그리운 감정을 바탕으로 앨범은 여섯 개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그러나 신중하게 늘어놓는다. 지난 6월에서 10월에 걸쳐 선 공개 되었던 곡들을 통해 미리 유추 가능했듯 이들의 음악이 다루는 테마는 무척 다양하다. 삶의 허무를 깨달은 자의 하염없는 넋두리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시들어 가고 싶다는 색다른 접근의 고백, 크게 취한 밤 우연히 벌어진 해프닝이 남기고 간 흔적에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의 일상에 안개처럼 드리워진 희뿌연 이야기들을 밀도 있게 풀어내는 이이언의 작사 능력은 알려진 바 그대로다.

그렇게 장인의 손길로 벼려진 일상의 편린들은 긴장과 배려를 모두 놓지 않는 두 음악가의 성정이 자아낸 깊이 있는 음악 속에 그대로 기분 좋게 녹아 든다. 앨범에 수록된 여섯 곡의 노래는 기존에 없던 완벽히 새로운 음악이라기보다는 이능룡과 이이언이 그간 자신들의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줬던 모습을 느슨하게 연동시킨 모양새에 가깝다. 다만 하나, [마지막 밤]만이 가진 특징이라면 이 앨범이 시작부터 끝까지 줄곧 유쾌한 표정을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얼핏 한 번 봐서는 눈치 채기 힘들다. 기타, 베이스, 드럼을 기본으로 피아노와 신서사이저가 과하지 않게 배치된 진중한 사운드, 어둠과 침잠을 기본으로 한 앨범의 전체적인 명도까지 도무지 어디에서 광대를 올려야 할지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 다시 한 곡 한 곡을 좀 더 유심히 들여다 본다. 이들이 호흡을 맞춰 ‘오늘의 날씨는 실패’라며 끝없이 불협화음을 쌓아가거나(‘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속도감 있게 쌓아가던 소리들이 잡음으로 갑작스럽게 뒤틀릴 때(‘우린 매일매일’), 짙은 장막 속 숨겨져 있던 장난스런 얼굴이 문득문득 드러난다.

특유의 음악적 진중함과 두 사람의 ‘케미’가 만나 완성된 앨범은 이능룡과 이이언이 나이트오프라는 그룹을, 그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화학작용을 어떠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풀어나가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나이트오프는 두 사람이 오래 전부터 약속해온 특별한 여행이다. 지금 이 곳을 떠난다는 여행만이 줄 수 있는 해방감을 바탕으로 이들은 ‘나이트오프’라는 이름 안에서 마음 속에만 품고 있던 아이디어나 생각 또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어느 때보다 과감하고 자유롭게 꺼내 이리저리 뒤집고 휘젓는다. 여행이라기보다는 소규모 워크샵에 가까워 보이는 이 여정은 지난 십수 년간 한국음악계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고 꼼꼼한 작업을 이어온 두 영민한 음악가의 과거 행적과 맞물리며 어쩐지 숙연한 기분마저 들게 만든다. 겨우 주어진 여행길에서도 도무지 쉬지 못하는 사람들. [마지막 밤]이 ‘여행’을 테마로 한 수많은 앨범이나 본진을 떠난 음악가들이 다소 힘을 빼 편하게 만든 여타 프로젝트 앨범과 전혀 다른 빛을 띄는 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여행이 도무지 여행답지 않은 탓에 자신들이야 한 편으로는 도망치고 싶을 노릇이겠지만 듣는 이에게는 그저 타고난 이야기꾼, 타고난 멜로디 메이커, 타고난 프로듀서들의 경계가 풀린 심도 깊은 한담을 엿보는 듯한 순도 높은 즐거움만이 전해진다. 앨범을 처음 들으며 아, 이게 우리의 마지막 밤이구나 자연스레 설득 당했었던가. 몇 번이고 반복해 더 들어본다. 들으면 들을수록 이토록 절절히 이별과 미련과 구태와 회한을 노래하면서도 아무런 이별도 미련도 구태도 회한도 존재하지 않는 이 절묘한 균형의 음악이 부디 오래 이어지길 절로 바라게 된다. 이렇게 충만하고 즐겁고 바라는 게 많아지는 마지막 밤, 참 드물다.

김윤하 / 대중음악평론가

-Credits-
Night Off are: 이능룡, 이이언

composed and arranged by 이능룡, 이이언
lyrics by 이이언

guitar 이능룡
vocal 이이언, 이능룡 (track ‘해프닝’)
bass 지윤해
drum 전일준
piano, electric piano 이하윤 (track ‘잠’, ‘해프닝’)
synth, keyboard 이능룡, 이이언
programming 이능룡, 이이언

produced by Night Off

drum recording by 박병준, 강은구 at CJ azit Tune up studio
guitar, bass recording by 이능룡, 이이언 at Lucky Punch studio
vocal recording by 이이언 at Studio Mot

mixed by 고현정 at Koko sound
mastering by John Davis at Metropolis Studio

cover artwork by 최수진
logo design by 이이립
M/V directors 유승아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Jimmy C. [리뷰]
Arkhe Lee [우린 매일 매일]
한지원 [예쁘게 시들어 가고 싶어 너와]
전용현 [잠]
photographers 이란, 이선
stylists 김요한, 박희수
hair & make-up by 강부경
SNS marketing by doe
press work by 김도연, 김세준 @PRM
management, A&R by 노현지, 서도은, 최혜진

sponsored by Ashcroft

Dreaming Pool

1. 10:49PM
2. 몽상 (feat. 주영)

 


 

ANDN [Dreaming Pool]

연신 재깍거리던 시계가 10시 49분을 지나고 있다.

어제로부터 도망쳐온 ‘나’는 오늘의 ‘나’와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는 오로지 침묵으로 일관했고, 이내 정적을 깨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진부해져버린 시간들도
낡아버린 우리의 단어들도,
추억이라는 말로 스쳐간 모든 순간들을 묻기엔 섭섭했다.

어떤 꿈이라도 꾸어야 할 것 같은
어떤 말이라도 쏟아 내야만 할 것 같은 이 밤에
아직 네 체온이 식지 않은 의자에 앉아 먼지 쌓인 오선지를 털어낸다.

밤새 잉크는 마를 리 없었고
꿈과 사랑을 바라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앨범, [Dreaming Pool]이 완성되었다.

01. 10:49PM
에세이 [하:리럽씨]의 이지범 작가의 글을 모티브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찰나의 순간을 사진처럼 묘사해둔 가사와 섬세한 표현 위에 ANDN의 색채가 뒤덮였다.

02. 몽상(Mongsang)
관계의 처음과 마지막을 담은 곡이다. 현재 우리의 시간은 비극으로 끝이 났지만, 단지 꿈속에서만큼은 그날의 우리처럼, 온 도시가 우리의 세상이었었던 것처럼 춤추며 함께하고 싶었다.

[Credit]
ANDN
김나라 (Vocal, Piano)
강철 (Bass)
배현근 (Drum)

1. 10:49PM

Composed by ANDN
Lyrics by 이지범
Arranged by ANDN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Korea Studio

Drum_배현근
Bass_강철
Piano_김나라
Guitar_위종준

2. 몽상 (feat. 주영)

Composed by ANDN
Lyrics by ANDN
Arranged by ANDN
Featuring 주영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Korea Studio

Drum_배현근
Bass_강철
Guitar_위종준, 강철

Artwork by 안재경
Photo by 안재경

Publishing by POCLANOS

205

1. 205

 


 

어제의 끝이자 오늘의 시작. 새벽 두시 오분.
밴드 ‘챈스(Chance)’ 의 새 싱글 앨범 [205]

새벽은 하루의 끝이기도 하지만 내일의 시작이기도 해요. 이번 곡은 인연의 끝맺음에 있어서 나의 잘못을 되짚고 감사함을 뒤늦게 깨닫는 마음과, 그러한 마음들을 담아두고 또 다른 오늘을 위한 시작을 준비하는 마음을 들려드리려 합니다.

-Credit-
챈스(Chance) Single [205]

챈스(Chance)_현석,창이,HAIL,Chuck

Composed by Chance
Lyrics by Chance
Produced by Chance
Mixed by Chuck
Mastering by 강승희(Sonic Korea)

Photo by MoonSeungHwi

Publishing by POCLANOS
With Conne Records

눈이 오는 날

1. 눈이 오는 날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 눈이 오는 날

나를 따라오는 이 아무도 없는데 발자국은 선명했다.

눈이 오는 날, 도시 변두리에서 숨죽이고 쳐다보았다. 세상의 속도와 상관없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광경에 결국 마음이 동하고 말았다. 그렇다. 당신이 건넨 위로만으로는 이 추운 겨울을 견딜 수가 없다.
거짓말처럼 세상이 순식간에 변했다. 눈이 아스팔트를 덮고 나뭇가지 위로 쌓인다. 저 멀리 가로등 불빛에 비친 쏟아지는 별, 한 밤에 핀 꽃이 우수수 떨어진다. 어떤 날의 시련이 바닥에 쌓이고, 물렁해진 가시가 그 위를 덮는다. 조용히 시간이 쌓인다. 그리고 나는 걷는다. 발바닥 밑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를 만지며 나는 다시 걷는다.

눈이 오던 날, 나는 그곳에 있었습니다. 철 지난 기억들이 쌓이며 혼자가 되었던 밤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냥 춥기만 했던 겨울을 이제는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글: 함병선(위아더나잇 보컬)

완벽한 여자

1.Buddha (prod. Benine)
2. Find Me
3. 아부왕
4. 서울

 


 

‘트램폴린’, ‘줄리아하트’, ’파라솔’의 김나은이 아닌, 솔로 뮤지션 김나은으로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김나은의 데뷔 EP <완벽한 여자>

곡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대 중반부터였지만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이 노래들을 발표할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미뤄왔지만 결국은 소심하고 겁 많은 저의 성격과 모든 것을 남에게 의지하며 살아온 안일한 생활 탓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생을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들을 애써 외면하며 스스로 늘 혼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활동하던 밴드들이 하나둘 해체되고 서울 생활 마저 불확실해진 지금에서야 비로소 깨달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깨달음들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이 앨범에 녹아있길 바랍니다.

비록 4곡짜리 EP지만 앨범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이 도와주셨고 사실상 그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마저도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 버클리에서 영화 음악을 전공한 Benine은 저보다 10살 어린 저의 사촌 동생이자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서 <완벽한 여자>의 편곡, 믹싱, 연주에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덕분에 우울하고 어두웠던 제 노래들은 한층 명랑해지고 에너지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음악은 지속하는 것보다 멈추는 것이 더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계속 음악을 하며 살겠지만, 그 방식은 지금과는 다를 것이고 음악도, 사람도 다 변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그 변화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아마도 제가 생각하는 ‘완벽한 여자’에 한층 가까워지겠지요. 나쁜 변화든 좋은 변화든 그 모든 것을 그냥 받아들일 수 있다면…

<Credit>
김나은 EP <완벽한 여자>

All songs written by Kim Na Eun
Produced by Benine and Kim Na Eun
Arranged by Benine and Kim Na Eun
Vocal by Kim Na Eun
Guitar track 1,3,4 by Kim Na Eun
Recorded by NW studio in Seoul
Mixed by Benine
Mastered by Jaimin Shin (Philo’s Planet Studio)
Cover artwork by Carolyn Shin
Photograph by Kumagai Naoko
Designed by waterain

HIDDEN TRACK NO.V vol.5

1. Shall I Stay’ (11월의 Hidden Track) 
2. I’m Your Puppy (11월의 Hidden Track) 

 


 

‘히든트랙넘버브이’(Hidden Track No.V) Vol.5
BTOB 일훈, 현식이 추천한 실력파 뮤지션 이든(EDEN)과 섬머소울(Summer Soul)의 히든트랙!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든(EDEN)의 브릿팝 ‘Shall I Stay’
Summer Soul이 뿌리는 희망의 노래 ‘I`m Your Puppy’

몰랐던 숨은 뮤지션을 발견하고 그들의 음악 세계를 여행하는, 실력파 뮤지션 입덕 프로젝트 ‘히든트랙넘버브이(Hidden Track No.V)’. 프로젝트의 올해 마지막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키맨’으로 함께한 BTOB 현식, 일훈의 추천으로 두달간 함께했던 이번 음악여행의 주인공들은 실력파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이든(EDEN)과 인디신의 주목받는 신예 섬머 소울(Summer Soul). 뮤지션들이 두 달간 준비하여 드디어 선보인 각자의 히든트랙 소개를 직접 보내왔다.

[이든(EDEN) – Shall I Stay]
Shall we stay warm together?
One’s yearning desire to be be with its loved one in midst of the cold and weary winter period.
연말, 추운 겨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한 브릿팝(Brit-Pop) 장르의 곡이다.

<CREDITS>
Lyrics by Maddox
Composed by EDEN, BUDDY
Arranged by EDEN, BUDDY

Chorus by EDEN
Piano by BUDDY
Guitar by 이태욱
Bass by BUDDY
Drum by BUDDY

Recorded by 정은경 @ In Grid Studio
Mixed by 정은경 @ In Grid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Summer Soul – I`m Your Puppy]
‘I’m Your Puppy,’ 언뜻 보면 귀여워 보이는 제목. 그렇지만 이 안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는 곡이다. Hidden Track No.V 촬영 시작 당시 Summer Soul이 한강에서 만났던 아저씨와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유 모를 불안함과 걱정들을 가득 안고 한강을 갔던 그 밤, 영화 같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아저씨가 귀를 빌려 주셨다. 그러고는 나에게 아저씨 생명을 구했던, 이름은 ‘아지’인 강아지 펜던트를 주시면서 희망을 잃지 말라고 하셨다. 난 그날로부터 그 펜던트와 함께 그 희망을 널리 뿌리고 다니는 ‘아지’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CREDITS>
Lyrics by Summer Soul
Composed by Summer Soul
Arranged by Summer Soul
Guitar by Summer Soul
Bass by YENEVARA (Gream)
Mixed by 이동희
Mastered by 박권일

Special Thanks To
한강에서 만난 아저씨 & 아지, 신소영, 이예진, 김경호, 정민영, 문효은, 문샤론, 소하은, 김근아, 송민지

* 히든트랙넘버브이 (Hidden Track No.V)
‘히든트랙넘버브이’는 음악 팬들에게 몰랐던 좋은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하기 위한 Vlive의 프로그램이다. ‘친근한 ‘키맨(KEYMAN)’이 소개하는 나만 몰랐던 히든 뮤지션 ‘락커(LOCKER)’의 음악세계 여행’을 컨셉으로 8주간 V앱에서 라이브와 리얼리티 웹 예능이 진행되며, 그 최종 결과로 락커들의 미션인 ‘히든트랙’을 발표하게 된다.
(http://campaign.naver.com/v/rookie2018/ko/?tap=vol3)

밤의 대전

1. HUBO
2. 밤안개

 


레인보우99의 여행프로젝트 열 한 번째,
밤의 대전.

안녕하세요. 레인보우99입니다.

11월의 여행지는 대전입니다. 대전은 제가 중학교 시절을 보낸 곳 이기도하고, 처음 기타를 쳐보고 뭔가를 만들어 본 곳 이기도해서, 너무도 가고 싶었는데요. 이상하게 아끼고 아끼다가 이제야 다녀오게 되었어요. 올해, 지금까지 열 한 번의 여행 중, 처음으로 밤에 작업하고 촬영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작업이었습니다.

1. HUBO
11월의 작업과 촬영은 보슬비와 안개가 가득한 밤의 대전엑스포시민공원에서 이루어졌어요. 공원의 초입에는 건물만한 로봇이 앉아서 사람들을 반기는데요. 그 조형물은 바로 휴보(HUBO)였어요. 휴보(HUB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오준호 교수팀이 미국의 인공지능 로봇 제조사인 한슨 로보틱스(Hanson Robotics)와 협력해 2004년 처음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인간형 로봇입니다. 서있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이 더 인상적이었던 HUBO 앞에서 연주한 ‘HUBO’, 지금까지의 작업 중 가장 즐거운 곡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지금까지도 그 기억이 남아있는 곡이에요. 즐겁게 들어주세요.

2. 밤안개
이번 촬영의 백미는 가득히 내려앉은 밤안개였어요. HUBO를 작업할 때와 반대로 사람을 한없이 차분하게 하는 안개와 탁트인 공원 안에서 만들고 연주된 ‘밤안개’는 그 안개 덕분에 너무도 아름다운 영상으로 남겨졌습니다. 특히나 늦은 밤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 덕분에 더 아름답고 따뜻한 영상으로 남아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덩그러니 연주했다면 한 없이 추웠을 것 같아요. 함께 비 맞고 뛰어가며 영상을 담아주신 왕민철 감독님도 너무 고생하셨어요. ‘HUBO’와는 반대의 감정을 보여주는 ‘밤안개’, 역시 즐겁게 들어주세요.

이제 올해의 여행도 12월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어요. 언제 끝나나 했던 작업이 이제 끝이 보이니 왠지 시원섭섭한 기분인데요. 끝까지 열심히 작업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이라니, 충격적이기까지 한데요. 이럴때일수록 더 집중해야할 것 같아요. 원래 공연이나 연주도 끝이 좋아야 박수가 나오니까요.

[Credit]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s, synth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at 대전
mastered by RAINBOW99 at home

Executive / MAGIC 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정준구
A&R manager / 안성문
Supporting manager / 임형나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장유리, 신혜진
Artwork & Design / 윤승찬 @MSB
Live Video & Photo / 왕민철
P/V edited / 황지수 @MSB

Published by POCLANOS

WRCKING BALL

1. WRCKING BALL (feat. Canhaz) 

 


 

모든것을 놓고 앞으로 달려나가다
WRCKING BALL

나를 갉아먹는 불안함, 항상 떠있는 달, 놓지 못해 잡고 있는, 내 손목에 흉터, 거울에 비친, 망가져가는, 안 좋은 감정을 담은 무게 추를 놓다.

-Credits-
1. daifa – WRCKING BALL ft.Canhaz

Produced by XENOVIBE
Written and Composed by daifa, Canhaz
Arranged by XENOVIBE
Recorded by 샤군(ShahgooN) @CHANNEL PRIVATE
Mixed by 샤군(ShahgooN) @CHANNEL PRIVATE
Mastered by 샤군(ShahgooN) @CHANNEL PRIVATE

Album Cover by mozie

OST

1. I Don’t Know
2. Eye
3. Johnny The Hero
4. Dance!
5. 12345 I Hate You
6. Soulmate
7. You So (Youth Soul)
8. Playground Babe

 


 

꿈결 같은 사운드를 그리는 대만 I Mean Us의 첫번째 데뷔 앨범 [OST]

타이페이 출신 밴드 I Mean Us가 2018년 오랫동안 기다린 데뷔 앨범 [OST]을 내놓았다. 이 작품은 팀 결성 이후 2년 반 동안의 창의적인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만의 드라마틱한 드림팝 5인조 I Mean US는 슈게이즈 장르에서 가져온 기타 음벽을 세우고 신디사이저 사이에 남녀 보컬의 음색을 더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광활한 소리의 풍경은 친밀하면서도 강렬하다. 정통 드림팝 색깔에 빈티지 록과 일렉트로닉, 현악 사중주 요소가 적절히 뒤섞인 첫 번째 정규 앨범은 I Mean Us만의 종잡을 수 없는 사운드를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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