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1. 빈말 

 


 

ANDN(앤든) – 빈말(Blank)

우린 시간의 틈 사이로 영원 같은 순간들을 스치고, 오랜 시간 잊은 줄만 알았던 순간들은 어떠한 계기에 의해 불현듯 다가온다.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행복했던 순간, 아팠던 순간, 아름다웠던 순간 등은 추억이라는 단어로 곁에 머물며 시간의 뒤에 숨는다. ANDN은 고요히 당신의 시간 위에 아물지 못한 순간들을 위로하며 노래한다.

-Credits-
ANDN(앤든) Member / 강철 (Bass), 배현근 (Drum), 김나라 (Vocal, Piano)

Composed by ANDN
Lyrics by ANDN
Arranged by ANDN

Recorded by 강철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Studio

Drum_배현근
Bass_강철
Piano_김나라
Guitar_위종준, 강철

Artwork by 안재경
Photo by 안재경

Publishing by POCLANOS

여름의 화성

1. 궁평유원지
2. 매향리

 


 

레인보우99의 여행프로젝트 여덟 번째,
가까운 듯 멀리 있는 여름의 화성.

안녕하세요. 레인보우99입니다.
8월의 여행지는 가까운듯하지만 멀리 있는 경기도 화성의 바닷가입니다. 이번 달에는 저나 촬영과 사진작업으로 함께 하고 계신 왕민철 감독님이나 각자의 작업들로 시간 만들기가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멀지 않은 여행지를 찾던 차에 그래도 여름이고 휴가철이기도 하니까 바다로 가보자며 가까운 바다를 찾아 떠난 곳이 바로 경기도 화성의 바닷가입니다.

궁평유원지

화성에서 작업한 첫 번째 장소는 궁평유원지입니다. 궁평유원지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궁평항과 붙어있고, 화성팔경 중 제 4경이기도한 궁평 낙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궁평유원지의 첫 인상은 기대와는 달리 뭔가 버려져있다는 느낌이었어요. 유원지로 들어가는 길은 꽤 오래 방치되어 비포장도로 같다는 착각을 줄 정도였고, 길옆으로 한때는 성업했을 식당들과 횟집이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었어요. 유원지에는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추어진 주점이 두 군데 정도 영업하고 있었는데, 그나마도 많이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궁평유원지의 해송 숲은 너무도 시원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대부분 근처의 어르신들 같아보였어요.) 가만히 앉아서 작업하기에는 꽤 좋은 장소였습니다. 처음에는 버려진 모습들만 보였지만 시간을 보내보니 왜 우리나라의 5대 낙조 중 하나인지도 보이고, 식당들은 버려져있었지만 그 자체로 귀여워 보이기도 했고, 캠핑을 할 만한 장소도 많아서 친구들과 한 번 더 와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매향리

화성에서 작업한 두 번째 장소는 매향리입니다. 궁평유원지로 향하는 길에 ‘매향리’라는 도로 표지판을 보고는 ‘이 매향리가 그 매향리인가?’하며 지나갔는데요. 그 매향리가 그 매향리가 맞더라고요. 매향리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군의 폭격사격장(일반 사격장이 아닌, 전투기들의 폭격을 위한 사격장으로, 소음피해는 물론 오폭으로 인한 사상사고도 벌어져 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군산앞바다의 작은 섬으로 옮겨졌다고 해요.)으로 사용되었고, 미선이 효순이 사건이 일어났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작업과 연주는 화성방조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고 철새인 도요새들의 서식지이기도 한 매향리 습지에서 이루어졌는데, 아무도 없는 습지에 홀로 서서 연주하는 경험은 한동안 남을 것 같아요.

여행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 중에 하나는 어디에든 아픈 역사들이 있다는 것인데요. 그 만큼 우리가 기억하고 보존해야할 역사와 장소가 많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가끔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역사도 한 번 알아보면 어떨까해요. 21세기인 만큼 검색한번이면 알 수 있습니다.
벌써 휴가철도 지나버린 여름의 끝자락, 하지만 여전히 덥고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어디로든 떠나세요.

-Credits-
RAINBOW99 – 여름의 화성

1. 궁평유원지
2. 매향리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s, synth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at 화성
mastered by RAINBOW99 at home

Executive / MAGIC STRAWBERRY Inc.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정준구
A&R manager / 안성문
Supporting manager / 이예든, 김민희, 임형나, 강동훈, 신혜경, 오득환, 한정현, 임별, 조승범, 홍태식, 김태윤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장유리, 신혜진
Artwork & Design by 김에테르, 윤승찬 @MSB
Live Video & Photo by 왕민철
P/V edited by 안지현, 황지수 @MSB
Published by POCLANOS

기타를 치며

1. 기타를 치며
2. Jane’s a Cheater
3. Jesus & Mary
4. Waiting
5. Paint Box

 


 

지친 당신을 위로할 미내리의 두 번째 음악 여정 [기타를 치며]
잔잔하면서, 때로는 강력한 사운드로 무장한 미내리의 귀환

2007년, 홍대 인디 신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EP [Paintbox] 발표 이후 십여 년의 세월을 돌아 올해 봄, 타이틀 싱글 [My Turn]으로 귀환한 미내리가 선사하는 두 번째 EP [기타를 치며]는 탄탄한 한국 인디 록의 흐름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다. 특히 미내리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오랜 경험이 잘 녹아든 이번 음반은 친한 친구가 들려주는 듯한 가사와 때론 부드럽고 잔잔하게, 때로는 강력한 사운드로 음악적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완성도 높은 음반이다.

우선 타이틀곡이자 첫 번째 트랙 ‘기타를 치며’는 미내리의 음악적 자기 고백이자 미래로의 의지를 안정된 리듬과 멜로디로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는 곡이다. 특히 가사의 에필로그인 ‘찬란한 미래가 나의 앞에 놓여 있었네, 찬란한 미래가 너의 앞에 놓여 있었지, 찬란한 미래가 우리 앞에 놓여 있겠네’는 방황과 고통의 터널을 지나는 동시대 젊음에게 바치는 희망의 헌시라 할 수 있겠다.

흥겨운 비트로 시작하는 두 번째 트랙 ‘Jane is a Cheater’는 가사에서 교활하고 빗나간 연인의 행태를 재밌게 꼬집고 있다. 매우 세련된 편곡에 안정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이다.

세 번째 트랙 ‘Jesus & Mary’는 스코틀랜드 슈게이징밴드 Jesus And Mary Chain을 연상시키는 타이틀이 미소를 짓게 만든다. 곡 역시 포스트 펑크적 멜로디를 단순하고 어쿠스틱하게 편곡하여 좀 더 편안하고 감미롭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네 번째 트랙 ‘Waiting’은 그야말로 밴드 미내리의 오리지널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초기 펑크적인 요소가 록 사운드로 숙성되고 심화되어 포효하는 듯한 보컬에 어우러지며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

마지막 트랙 ‘Paint Box’ 역시 미내리표 오리지널 사운드로, 참고로 타이틀인 ‘Paint Box’는 ‘미내리’의 전신이었던 밴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만큼 미내리 특유의 순수한 음악적 영혼과 젊음의 정신을 보여주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흥겹고 충만한 미내리만의 사운드에 몸을 맡길 때 차오르는 희열과 기쁨은 당신 가슴속의 외로움을 씻어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Credits-
미내리(Mineri) EP [기타를 치며]

미내리(Mineri) members / Mineri(임정규 Guitar/Vocal)

Session by 이창규(Bass), 전지환(Drums)

Produced by Mineri(임정규)
Recorded by B.A.Wheeler@Union studios
Mixed by B.A.Wheeler@Union studios
Mastering by B.A.Wheeler@Union studios

Artwork by Atelier Pyon(편재민)
Design by Atelier Pyon(편재민)
Photo by Atelier Pyon(편재민)

M/V edited by 김종빈
M/V images by 김종빈, Atelier Pyon(편재민)

Official Commentary by 이재환
Publishing by POCLANOS

Outsider Life Service

1. Our nation
2. Outsider 
3. Hidden Track

 


 

2018년 2월, 정규 2집으로 돌아왔던 에고펑션에러가
새로이 발표한 싱글 [Outsider Life Service]

맞닥뜨린 현실과 세상에 대한 분노와 화를 분출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형태로 풀어내
2곡과 CD로만 들을 수 있는 히든 트랙 1곡으로 구성

2018년. 우리는 많은 것들에 화를 내고 있습니다.
더이상 어떻게, 이보다 더 좋게, 화를 내야하는 것인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현재 이것이 우리의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노련한 아웃사이더로 다행히 살아 남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기댈 것은 운 밖에 없습니다.
악에 받치고 락으로 받아치는 고품격 삶을 서비스해드립니다.
OUTSIDER LIFE SERVICE.

-Credits-
EGO FUNCTION ERROR
Kim Kook Kook, Kim Min Jung, Kwak Won Ji, Lee Seung Hyeon

Executive produced by Kim Min Jung
All song produced, composed by Kim Kook Kook
All song arranged by Ego Function Error
Bass, guitar, vocal recorded by Kim Kook Kook @Stella
Drum recorded & Mixed by Chun Hak Ju @Mushroom Recording
Mastered by Kang Seung Hee @Sonic Music Korea

Artwork by Kwak Won Ji
Management & Promotion Kim Seong Soo @The Valiant
Sub Management Oh Kyung Duck @The Valiant

SNS
Twitter) @ego_error
Instagram) @egofunctionerror
Facebook) fb.com/egofunctionerror

Brooklyn

1. Intro
2. Autumn Rain
3. No More Anger
4. Eve of Destruction
5. Have Back On Everyone
6. Dragondola
7. Tropical Fish
8. Phoney Peace
9. Mind Odyssey
10. Brooklyn

 


 

대만 타이페이 출신의 슈게이징 / 노이즈록 밴드 Manic Sheep의
정규 2집 앨범 [Brooklyn] 한국 첫 릴리즈

KYTE (영국), The Album Leaf (미국), Neon Indian (미국) 등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바 있으며,
SXSW (미국), NXNE (캐나다), CMF (캐나다), Clockenflap (홍콩), 후지록 (일본), MPF (대만) 등
전세계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록밴드

너와 나의 꿈은 깊은 상처와 아픔으로 쌓인 것이고,
(你我的夢是由紮實的痛和傷口堆疊而成,)

잠든 후에도 끝없이 침입하는 현실의 파편이고,
(是入睡後仍然不斷入侵的現實殘塊,)

의식 소멸의 경계선에서 제멋대로 자라고 엉켜진 자신의 광분한 잠듦이다.
(是在意識消逝的邊緣,擁著自身恣意生長糾結的瘋狂入眠。)

Manic Sheep 4년 만에 만나보는 새 앨범은 내의 동명인 곡 [브루클린]으로 이름을 지었으며 하나하나의 꿈 그리고 현실의 단층의 이야기들이다. 구체적인 지역명과 기호들처럼 공통으로 구축한 개념이며 이에 모든 인상과 상상을 주입했지만 마지막은 결국 자신의 외로움과 방황이 비추어 나온다.
(Manic Sheep 睽違四年的新專輯「布魯克林」以同名曲為題,講述一個個夢與現實斷層的故事。貌似具體的地名和任何符號一樣,都是共同建構出的概念,對其投射的任何印象和想像,最後映照出的還是自身的孤寂徬徨。)

이 앨범의 진짜 종착점(가리키는 방향은) 당신 마음속에 텅 비어있는 그곳이다.
(這張專輯真正的地標,是在你心中的空洞處。)

출구가 없는 구석에 있는 줄만 아는 당신에게 가장 부드럽게 다가가 곁에 있어 주며 말을 한다. 「Stop All These Painful, and Make It Hopeful. Let’s Start to Go」。
(在以為沒有出口的角落,Manic Sheep 用最柔軟的方式陪著你,跟你說「Stop All These Painful, and Make It Hopeful. Let’s Start to Go)。)

– Super Napkin 小帕 샤오파

-Credits-
Manic Sheep Album <Brooklyn>
Manic Sheep members / Chris Lo, Joy Chang, White Wu, Howard Yang
Management / Beeline Records
Publishing by POCLANOS

새벽

1. 새벽

 


 

자연과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감정에 대해 노래하고 싶은
자연주의 밴드 혜아 첫 싱글 ‘새벽’

밴드 혜아는 보컬/베이스 이호규, 기타 이상윤 두 명의 멤버가 2017년 2월 결성하여 ‘새벽’을 처음으로 완성했고, 4월 네이버 오픈스튜디오에 ‘새벽’이 선정되었습니다. 차분히 두 멤버가 함께 곡 작업과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낸 후, 8월 드럼 치는 김희원을 만나게 되었고, 10월 클럽 FF에서 첫 공연을 했습니다. 이 세 명의 구성으로 곡 작업과 공연을 왕성히 하던 중 포크라노스를 만나 ‘새벽’이라는 곡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이란 곡은 늦은 새벽, 귀가하는 길에 한 번에 여러 무거운 생각들과 쉽게 답을 낼 수 없는 고민들이 스쳐 복잡한 나의 자연스러운 상태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고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일 것입니다.

많은 이들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무시하려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마음과 생각을 담아 작업한 곡입니다. 곡 전반에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기타 리프, 그리고 무덤덤한 보컬 기조를 통해 자연스러운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표현했고, 후반부의 기타 솔로를 통해 그 감정과 생각에 휩싸인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저희의 생각과 감정을 음악에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Credits-
혜아 Digital Single [새벽]
혜아 members / 이호규, 이상윤, 김희원

Produced by 혜아
Recorded by 박권일 @푸른꿈 스튜디오
Mixed by 박권일 @푸른꿈 스튜디오
Mastering by 도정회 @사운드맥스

앨범재킷 디자인 by Ikjoo Na, YeGee

Publishing by POCLANOS

썬탠

1. 썬탠

 


 

여름에 시원하게 날려버릴 Q.Q의 새로운 싱글 [썬탠]

사람들끼리 모여 같은 지점을 바라본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것이 태양 아래 모여 여름을 즐기는 일이라면 더욱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썬탠의 가사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그리고 역순으로도 읽히게 되어있습니다.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꾸밈없는 삶을 보여줍니다.
여유로운 삶을 위해 시간을 죽이고, 꽃밭 위에 누워, 달아오르는 것을 즐길 뿐입니다.
여름철, 차분하고 시원한 순간을 원한다면 Q.Q의 썬탠을 맛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Credits-
Q.Q 멤버
Lee Daebong 이대봉
Park Innn 박인
Lee Juhong 이주홍

작사 ‘이대봉’
작곡 ‘이대봉’, ‘이주홍’, ‘박인’
편곡 ‘이대봉’, ‘이주홍’, ‘박인’
연주 ‘이대봉’, ‘이주홍’, ‘박인’

Recorded and Produced by Q.Q
Recorded by Time Studio in 양재
Mixed by Time Studio 이영채
Mastering by Time Studio 이영채

Artwork by Park innn 박인 in Q.Q

Publishing by POCLANOS

비의 계절

1. 비의 계절

 


 

몽니(MONNI) ‘비의 계절 Rainy Season’

몽니의 이번 신곡 ‘비의 계절’은 비공개 데모 곡을 라이브로 직접 듣고 올해 첫 발매 곡을 투표하는 ‘신곡 음감회 미니 콘서트’를 통해 팬 투표 집계 1위, 종합 투표 집계 2위를 차지한 곡이다. 이후 발매 요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은 ‘비의 계절’은 몽니의 베이시스트 ‘이인경’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계절에 대한 기억과 끝나버린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이인경’은 이번 신곡의 작사/작곡 뿐만 아니라 앨범 아트웍(Artwork)에 참여해 직접 그린 그림을 재킷 이미지로 실으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신곡 ‘비의 계절’은 보컬 김신의의 애절하고 폭발적인 그로울링(Growling)과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리는 강한 밴드 사운드의 구성이 돋보인다. 그동안 몽니의 락킹한 밴드 사운드에 갈증을 느껴왔다면 ‘비의 계절’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김신우
Lyrics & Composed by 이인경
Arranged by 몽니, 신승익

Produced by 신승익

Vocal & Chorus by 김신의
E. Guitar by 공태우
Bass by 이인경
Drums by 정훈태

Additional Musician
Keyboards by 신승익

Recorded by tomato studio 조윤나, 김종삼
Mixed by 오형석
Mastered by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Album Artwork 이인경

Accounting Director 김윤경
Management 김신우, 곽문희
A&R 김현희
Design 이슬기

13 months

1. 13 months

 


 

“매년 열 두 달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또 다른 한 달이 주어진다면?”

<Comments>

– 영화를 보며 자주 상상을 하곤 합니다. 어느 날, 아마 1월 31일이었을 거예요. 31일을 거꾸로 하니 13이 되고 지난 12월이 참 좋아서 아쉬운 마음을 연장하고자 상상으로 시작된 13월!

– 음, 요즘 어울리고 있는 중학교 친구들에게 ‘만약 13월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skip 당하고 홀로 계획을 적은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보았습니다.

– 전 또 다른 한 달이 주어진다면 꼭 저만의 별을 골라 보려구요!

– 여러분도 함께 여러분만의 13 months를 생각하며 재밌고 즐겁게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신젬 근란-
[Credit]
작사 : 이신제
작곡 : 이신제
편곡 : 이신제, 정근수, 이운기, 김창혁

[Musician]
Vocal : 이신제
Bass : 김창혁
Drums : 이운기
Chorus : 이신제, 정근수
E. Guitar : 이신제, 정근수

[Staff]
Executive Producer 슈가레코드
Producer 이신제, 정근수, EQ Lee, 임연주
Recording Engineer 임연주
Mixing & Mastering Engineer EQ Lee
Recording & Mixing & Mastering Studio 레드브릭스튜디오
Album Art EDDIE
Video & Photography EDDIE
A&R Management 이은규, 이경규

STRAY DOG BLUES

1. STRAY DOG BLUES

 


 

원초적이고 공격적인 펑크 록 바탕 위에 서정적인 블루스의 감성을 추구하는 아웃사이더 3인조 록 밴드.
THE PUNK DRUNK LOVE(더 펑크 드렁크 러브)의 네 번째 싱글.

연작으로 발매되는 총 4개의 싱글 중 마지막 넘버.
결코 닿을 수 없는 이상에 절망하여 마치 들개처럼 밤거리를 배회하던
한 사내의 자조 섞인 고백을 담은 STRAY DOG BLUES.

록, 블루스, 펑크와 개러지를 결합한 사운드를 구축하고 있으며 서정적이면서도 거친 감성의 노래를 근간으로 하는 ‘더 펑크 드렁크 러브’의 네 번째 싱글.

감미로운 재즈 풍의 기타로 시작되어 이내 공격적인 리프의 마이너한 첫 소절, 메이저한 후렴구로 이어지는 곡의 전개는 극한의 고독과 절망 속에서도 자기연민의 달콤함을 느끼는 한 인간의 양가적인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

닿을 수 없는 이상을 꿈꾸고 이것저것 시도하지만 결국 자신이 처한 현실의 괴리 속에서 좌절과 깊은 고독을 느끼며 마치 들개처럼 밤거리를 배회할 수밖에 없었던 한 사내의 자조 섞인 심경을 담은 노래.

거친 음색과 파워풀한 드럼, 심플한 베이스, 불온함과 서정을 오가는 기타 사운드를 겸비한 ‘더 펑크 드렁크 러브’가 추구하는 정서가 가장 잘 표현된 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Credits-
Music & Words by THE PUNK DRUNK LOVE

THE PUNK DRUNK LOVE members:
이승한, 김용수, 조기도

Produced by THE PUNK DRUNK LOVE
Recorded, Mixed & Mastered by MOL STUDIO

Publishing by POCLANOS

2018 STEEL FACE RECORDS

Universe

1. Universe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거창한 밴드 해마군단
정신없는 그들의 새 싱글 [Universe]

지금 나는 무척이나 더운 집에 갇혀있다. 이렇게 더운 여름이 얼마 만인지…. 도대체 어쩌라는 거냐 싶고 뭔가가 잘못된 기분마저 드는 데다가 에어컨을 틀라고 우리 집 고양이는 나를 노려본다. 이런 상황에(결국 에어컨을 틀었다는) ‘Universe’를 듣자니 도입부부터 튜바 소리다. 이어서 악기들이 쏟아지고 질주하고 또 질주하고… 그리고 끝까지 들어버렸다. 아직 집이 덥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해마군단의 새 싱글 [Universe]는 전작인 EP와는 많이 다르다. 전작이 클럽 라이브 공연을 앨범으로 옮겨 놓은 것이라면 이번 싱글은 스튜디오 작업물의 그것이다. 상상하고 상상한 소리들을 겹겹이 레이어드하고 세심하게 직조한 그것. 그러면서도 한없이 거칠고 아름답고 무모하다. 웅장하지만 뒤틀린 튜바 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이기팝(Iggy Pop) 같은 원초적인 로큰롤 비트, 드롭튠된 일렉기타의 리프, 신스팝을 사랑하는 게 분명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사운드, 그리고 보컬…. 이 소리들 위에 군림하는 생경한 보컬 톤과 멜로디, 여기에 해마군단 특유의 가사들까지 더해지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혼돈스럽지만 조화롭고 뒤틀렸지만 아름다운 우주(universe). 그리고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바로 그 우주에 대한 ‘사랑’이다. 재밌는 건 그들의 우주가 먼 은하나 별이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인 대상들의 조합이란 것이다. 스승, 연인, 아버지, 친구, 증오, 어리석음, 낭만, 아침, 계절, 정든 도시 등등 나와 그 밖의 모든 것들. 그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함께 숨 쉬고 나아가 자기 자신과 완전히 동일시하게 되는 것. 바로 사랑이다.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건 놀이동산이나 맛집, 백화점 같은 곳을 향해가는 기분일까? 해마군단은 그런 곳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고 그 여정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한다면 재밌는 일들이 생길 것만 같다.

-Credits-

Single [Universe]

해마군단(Haema Gundan)
김원구(Kim Won Gu) – vocal, guitar, synth, programming
공주랑(Gong Ju Rang) – bass, back vocal, synth
서호덕(Suh Ho Duhk) – drum, back vocal

Special guest
보엠(Boheme) – back vocal

Produced by 해마군단(Haema Gundan)
Written by 김원구(Kim Won Gu)
Arranged by 해마군단(Haema Gundan)
Recorded by 천학주(Chun Hak Ju) at Mushroom Recording Studio
Mixed by 김원구(Kim Won Gu)
Mastered by 최효영(Choi Hyo Young) at Suono Mastering Studio

Design by 추지원(Choo Ji Won)

Publishing by POCLANOS

contact, https://www.facebook.com/HaemaGundan

코코넛 러브

1. 코코넛 러브

 


 

여성 3인조 밴드 서울문의 [코코넛 러브]

여름 하면 떠오르는 기억들을 모아 한 곡에 담았습니다.

이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가고 싶고 소중한 여름 추억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김혜미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한 사운드의 신나는 비트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번 곡은 중간중간에 나오는 귀여운 소리들에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신혜미

여름은 뜨거운 태양이 있어 한줄기 바람과 바다를 더 시원하게 느끼게 하는 특별한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대 과일 코코넛이 여름을 떠올리고 추억하는데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름의 기억을 더 신나고 재밌게 만들 수 있는 소리들을 상상해 보면서 곡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루리

-Credits-
서울문 (Seoulmoon) D/S [코코넛 러브]

서울문 (Seoulmoon) Members
김혜미 (Hyemi Kim) / Vocal, Guitar, Chorus
신혜미 (Hyemi Shin) / Drum, Chorus
이루리 (Luli Lee) / Bass, Chorus, Midi Programing

Song Written, Lyric Written, Arranged by 서울문 (Seoulmoon)
Produced, Recorded by 서울문 (Seoulmoon)

Mixed by 이루리 (Luli Lee)
Mastered at “Soundmax Studio” Seoul, Korea
Mastering Engineer 도정회
Assistant 박준

Artwork by 서인지 (Inji Seo)
Music Video Directed by 서인지 (Inji Seo)
Animation Assistant 김민정 (Minje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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