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무비

1. 고양이가 된다면
2. 특급 보이프렌드
3. 로망 포르노 
4. 그곳에 닿아줘
5. 카레라이스
6. 상처가 반짝반짝

 


 

크리스탈 티 <핑크 무비>

이 시대의 틀에 박힌 연애 서사를 8미리 필름 이어 붙이듯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청춘에게 쥐어 주기에도 지독한 사치품 취급을 당하고 있는 사랑.
그것을 예찬하기에 과연 이 영화가 적절히 아름다울지 한 번 감상해 주세요.

-Credit-
01. 고양이가 된다면 (If I Were a Cat)
Music, Words and Arranged by 크리스탈 티
Bass 조후찬
Guitar 허세과
Drum 이상근
Piano 김동민
Vocal Directing 허세과
Recording, Mixing 천학주, 안태봉 (Mushroom Recording Studio)

02. 특급 보이프렌드 (Boyfriend Express)
Music, Words by 크리스탈 티
Arranged by 크리스탈 티, 권혁호, 박찬
Bass 권혁호
Guitar 이태욱
Drum 김승호
Synth 박찬
Drum, Guitar Recording 장지복 (M Studio)
Vocal Recording, Mixing 천학주 (Mushroom Recording Studio)

03. 로망 포르노 (Roman Porno)
Music, Words and Arranged by 크리스탈 티
Bass 조후찬
Guitar 허세과
Drum 이상근
Piano, Synth 김동민
Recording, Mixing 천학주, 안태봉 (Mushroom Recording Studio)

04. 그곳에 닿아줘 (There There)
Music, Words and Arranged by 크리스탈 티
Bass 조후찬
Guitar 천민우
Drum 이해인
Recording, Mixing 천학주 (Mushroom Recording Studio)

05. 카레라이스 (Kare-rice)
Music, Words and Arranged by 크리스탈 티
Bass 조후찬
Guitar 허세과
Drum 이상근
Synth 김동민
Vocal Directing 김사과
Recording, Mixing 천학주, 안태봉 (Mushroom Recording Studio)

06. 상처가 반짝반짝 (Twinkle Twinkle Little Scar)
Music, Words by 크리스탈 티
Arranged by 크리스탈 티, 권혁호, 박찬
Bass 권혁호
Guitar 이태욱
Drum 김승호
Piano, Midi박찬
Drum, Guitar Recording 장지복 (M Studio)
Vocal Recording, Mixing 천학주 (Mushroom Recording Studio)

Mastering 허정욱 (스튜디오 기록)
Photo novvkim
Visual Director aminoxan.com

Underground

1. Underground
2. Get Into You 
3. POPO
4. Sisyphos

 


 

“Underground”

2020년 4월 14일
랜드오브피스의 원준(보컬)과 해리(드러머)의 듀오 프로젝트 앨범이 발매된다.

랜드오브피스의 음악에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일렉 기타 두 명의 부재로, 남은 멤버 원준(보컬)과 해리(드러머)는 음악 작업에 있어서 그전과는 다르게 접근하여, 실험적인 작업을 여러 차례 시도하게 되었다.
기타로 멜로디를 작업하여, 그 음들을 일렉트로닉 샘플로 구현해보았고, 독일 테크노 클럽의 웅장하면서 단단했던 베이스 소리에 영감을 받아, 랜드오브피스의 음악에 섞어보기도 했다.
또, 새로운 부분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새로운 취미를 갖는 등, 긴 여행도 마다하지 않았다.
아직 접해보지 못한 요리를 새롭게 접해본다는 기분으로 감상해보길 바란다.

1번 트랙 ‘Underground’

작업은 2000년대 초중반에 큰 인기를 누렸던 WWE 프로 레슬러 에디 게레로의 로우라이더(춤추는 자동차)를 떠올리며 시작되었다.
매번 달랐던 에디 게레로의 로우라이더 입장 씬들은 항상 유쾌했다. 장난스럽게 파티를 시작하는 것 같았고,
어딘가 사나운 핌프 또는 갱스터스럽기도 했다. WWE의 간판 ‘악동’ 느낌이었다.
어릴 적, 에디 게레로에게 받았던 영감들을 떠올리며, 위의 악동스러움과, 로우라이더의 강렬한 인상을 랜드오브피스의 방식으로 구현해보았다.

Written by Wonjun Jung
Arranged by Jae-Yeon Hwang(@itis.fresh)
Mixed by Jae-Yeon Hwang

2번 트랙 ‘Get Into You’

음악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에고를 빛내기 위해 떠나는 여행 같다.
멤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작업을 한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지만, 때로는 과부화되기도 하는 에고들로 인해 작은 스파크들이 튀기도 했었다.
어릴 적부터 음악 작업을 함께 해온 랜드오브피스는 작업을 하다 종종 일어나는 작은 다툼들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에고는 강해질수록 쉽게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 후, 서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의 생각을 더 많이 공유하게 되었고, 멤버들 간의 교집합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알아가고 있다.

랜드오브피스가 겪었던 과부화 된 에고들의 싸움을 표현하고 싶었고,
‘i will insert my minds/soul to you’라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허밍을 시작하였다.

Written by Wonjun Jung, Harry Park
Arranged by Jae-Yeon Hwang(@itis.fresh)
Mixed by Jae-Yeon Hwang

3번 트랙 ‘POPO’

90년대 초 영국의 레이브 파티 다큐멘터리 중,
불법 대형 파티에 들이닥친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를 흉내 내던 한 청년의 인터뷰를 담아보았다.

Written by Wonjun Jung
Arranged by Jae-Yeon Hwang(@itis.fresh)
Mixed by Jae-Yeon Hwang

4번 트랙 ‘Sisyphos’

클럽 안에서는 큰 음악소리로 인해 말보다는 행동으로 소통을 더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큰 음악소리에 취해 서로 간에 소통이 점차 적어지게 된다.
결국에는 분위기에 완전히 녹아들어 몸이 움직이는 대로 정신을 풀어헤쳐 버린다.

마치 영혼을 잃은 듯, 좀비처럼 춤추는 클럽 사람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Written by Wonjun Jung, Harry Park
Arranged by Jae-Yeon Hwang(@itis.fresh)
Mixed by Jae-Yeon Hwang

[Credit]

Composed by Wonjun Jung, Harry Park (Track 2, 4)
Wonjun Jung (Track 1, 3)
Written by Wonjun Jung, Harry Park (Track 2, 4)
Wonjun Jung (Track 1, 3)
Arranged by Jae-Yeon Hwang(@itis.fresh)
Mixed by Jae-Yeon Hwang
Photo by Hyun Park(@warmherself)

A&R by 天
Supervisior by Kyuyoung Lee
Music Label by Ruby Records

Reach Out

1. Null
2. Reach Out 

 


 

손을 뻗는다. 작은 희망이라도 보인다면.

-Credits-

Loosen Door <Reach Out>

Produced by Loosen Door
Recorded by Loosen Door

Executive producer / Loosen Door
Co-Executive producer / Dawnson
A&R works / Loosen Door,Dawson
Management works / Loosen Door

Artwork by Loosen Door,Gaby
Design by Gaby

Publishing by POCLANOS

1.Null
Composed by Loosen Door
Lyrics by Loosen Door
Arranged by Loosen Door
Recorded by Loosen Door

2.Reach Out
Composed by Loosen Door
Lyrics by Loosen Door
Arranged by Loosen Door
Recorded by Loosen Door
Mixed by Brett Bullion
Mastered by Huntley Miller

여전히 모르겠어요

1. 여전히 모르겠어요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 애쓰던 나를 꼭 안아주고 싶다
불완전한 채로 완전한 우리에게

‘여전히 모르겠어요’
4집 CD의 7번 트랙이며 네 번째로 공개하는 디지털 싱글입니다.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의 노래들로, ‘진짜 나’를 찾아 나답게 살고 싶은 마음의 여러 면을 4집 음반에 담았습니다. 두 달에 한 번 싱글로 발매될 4집의 노래들은 매번 새로운 커버 이미지와 함께 공개되며, 이는 4집의 마지막 싱글이 발매될 때에 맞춰지는 퍼즐입니다.

-Credits-
music / words 시와
arrangement 시와, DDMARR (데드 버튼즈)

vocal 시와
electric guitars DDMARR (데드 버튼즈)

producer 시와
recording 이승환
mix 이승환 Soop Records
mastering 강승희 Sonic Korea Seoul forest

artwork 이아립
photo 시와

Virtual Love

1. Passing Love (feat. 홍다혜 of OurR)
2. Inkwater
3. Daydream
4. 반말
5. I Wanna Stay With You

 


 

우리는 어쩌면 모두 가상의 사랑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닐까?

누군가와 연애를 하고 있을 때, 우리는 종종 상대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곤 한다. 연락을 자주 해달라거나, 내가 맛있게 먹는 음식을 상대도 맛있게 같이 먹어줬으면 좋겠다, 나의 감정을 같이 이해하고 공감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 같은 다양한 것들을 말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완벽히 맞추어 줄 사람은 없기 때문에 결국에 우리가 바라는 그 인물은 우리가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일 수밖에 없다.

가상의 나는 늘 행복하지만 현실은 좌절할 때도 있고, 가상의 상대는 늘 나에게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현실의 상대는 나에게 화를 내고 투정을 부리곤 한다. 현실은 늘 가상 속의 세상에 한참 못 미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우리는 현실의 행복을 위해 가상을 만들고는 한다.

하지만 가상이란 것은 때로는 용기와 희망이 되어주기 때문에 현실의 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좋은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조금 더 하면 잘 될 수 있을 거야,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잘 해낼 수 있어와 같은 가상의 나를 따라가려는 노력은 우리에게 좋은 꿈을 심어주고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현실로 자신의 앞에 나타나고는 한다.

이번 팔칠댄스의 EP 앨범 ‘Virtual Love’ 은 이런 가상과 현실의 괴리를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가 있다.

누군가와의 첫 만남의 어색함을 느끼는 자리에서의 부담감 하지만 결국에 좋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감정, 이별을 직감한 연인의 상황 그리고 그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의 기류, 과거의 연인에게 버림받아 상처받은 여인에게 느끼는 희망적인 사랑의 감정 등을 담아낸 행복한 상상과 그렇지 못한 현실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가 있다.

재미있게도 이러한 우리가 실제로 경험할 만한 감정들만 담고 있는 것도 아니다.

수록곡 ‘I Wanna Stay With You’의 경우에는 팔칠댄스의 보컬리스트 비더블루의 반려견 룰루의 감정을 담고 있다.
비더블루가 외출을 하고 혼자 남아 있는 강아지는 무엇을 할까라는 다소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 노래는 비더블루의 해석을 통해 혼자 남아 있는 반려동물의 감정선을 대변해 주는 듯한 기분이 들고는 한다.’ 너의 걸음 소리 들릴 때까지 기다려’라는 대목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청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팔칠댄스의 EP ‘Virtual Love’는 이러한 다양한 인물이 되어 희망과 좌절, 행복과 불행, 상처와 치유와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현실과 가상의 차이에서 오는 오묘한 차이점은 마치 청자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인 듯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그저 남의 얘기를 듣는 기분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 기분 나쁜 현실에 대한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는 우리를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 주고는 한다.

메인타이틀곡 ‘Daydream’처럼 마치 실현될 수 없는 헛된 공상에 불과하더라도 기분 좋은 꿈을 꾸듯 이 앨범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Credits-

Produced by 팔칠댄스(87dance)
Recorded by 비더블루 @룰루하우스
Mixing & Mastering by 비더블루 @룰루하우스

Composed by 비더블루, 박성호
Arranged by 팔칠댄스(87dance)
Lyrics by 비더블루
Guitar by 박성호
Piano by Electric Planet Five, 비더블루
Bass by 최준영
All synth by 비더블루
Chorus by 홍다혜 of OurR, 노브(nov)

Photo by 고다연 @kodadafilm
Stylist & Make-Up by 신재영

Artwork by NAYO

Publishing by POCLANOS

#333(ME)

1. #333(ME)

 


 

나, 당신, 우리에게 보내는 노래
스키니죠SKINNYJOE #333(ME)

#333(ME)
삶에는 어떤 순간들이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마음을 갖게 되는 순간들. 누군가의 곁을 지키겠다고 결심하는 순간도 그렇다. ‘#333’은 이러한 결심을 한 사람의 이야기다.

‘#333’은 누군가(작자)에게 관찰된 소년(작자)의 성장기다. 화자는 소년에게 도움과 자유, “너의 작품은 내 전부”라는 맹목을 바친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그는 소년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은 채 그저 바라본다. 그렇게 소년은 화자의 시선 안에서 자라고, 떠나고, 놓아진다.

이제 소년은 이곳에 없다. 남겨진 사람의 기억이란 건 대개 엉켜있기 마련이고, 화자 역시 지난날과 현재 그리고 다가올 순간들을 아무렇게나 배열해버린다. 노래의 전체적인 그림도 이야기를 따라간다. 소년의 지난날은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에 한숨처럼 얹히고, 리드미컬한 드럼 소리와 함께 소년이 성장한 2 막을 그린다.

하지만 날선 기타 소리는 화자를 관찰자로 놓아두지 않는다. 그 뒤 처음으로 관찰자를 벗어나 ‘우리’를 언급하며 자신을 꺼내놓는다. 그리고 소년을 향해 ‘살아나서 우리에게 빛을 비춰 달라’고 외친다. 하지만 소년은 이미 그곳에 없고, 화자는 그를 놓아 줄 수밖에 없다. 정정한다. 이 노래는 한 소년의 성장기가 아니다. 소년을 추억하는 사람이 써 내려간 그를 위한 비망록이다.

-평론가 강민정-

[Credits]

WRITTEN, MIXED, MASTERED, PRODUCED BY ‘JI HO KIM’
BASS, AG, KEY, VOCAL / ‘JI HO KIM’
EG / ‘JEON SEUNG SHIN’
DRUM / ‘CHAN YOUNG LEE’

ARTWORK / ‘JI HO KIM’
AG RECORED / Carry Studio at Daelim, Seoul(KR)
EXECUTIVE PRODUCER / ‘SKINNYJOE’

We get, The Same

1. Dream
2. River
3. 어느샌가 우리는 매일을 살아왔네
4. 우리에게 필요한건
5. 느릿느릿 지는 해를 바라보자

 


 

각자의 삶 속에서 닮아가는 서로에 대하여
더 폴스 [We get, The Same]

첫 EP 이후로 3년이 지나 발매된 두 번째 EP [We get, The Same]은 결성 이후 멤버 교체와 불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해온 더 폴스라는 밴드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앨범이다.

우리를 다투게 하는 모든 것들이 각자를 이해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멤버들 간의 다툼과 고민들은 결국 서로를 위로하며 살게 된 계기가 되었다 [We get, The Same]을 통해 더 폴스는 다른 삶을 살아온 서로를 인정하고 닮아가기로 한다.

글 이소권

-Credits-
The Poles 2nd EP album
‘We get, The Same’

Guitar & Vocal 김다니엘
Bass 이황제
Drum 김경배

All track Song & lyrics by 김다니엘
All track Produced & Recorded by 김다니엘
Drum recorded by 윤성효
Mix & Mastered by 김다니엘

Artwork by 김다니엘 (we are not 0)
Photography by Sanzo
Official Commentary by 이소권

Publishing by POCLANOS

몽금포

1. 몽금포

 


 

2020년 봄, 민요 록 밴드 ‘씽씽’ 활동 이후
처음으로 제작하고 선보이는 추다혜의 첫 솔로 앨범 <몽금포>

그녀의 소리는 과거에 머물러 있던 서도소리를 ‘지금’의 것으로 가져다 놓는 신비함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얘기하는 ‘소리’라는 건 단순히 사운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가진 보이스의 톤과 무대 매너, 오랜 시간 여러 장르와 굵직굵직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스로 충실히 갈고닦은 그녀의 ‘색’을 뜻하는 것이다. 그것은 민요 록밴드 ‘씽씽’의 일환이자 홍일점으로서 그녀가 보여준 ‘힙한 스타일’ 너머에 있다.

그녀를 수식하는 다양한 역할들이 있지만, 그녀는 본인 스스로를 ’아티스트’로 소개한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그녀의 지향점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을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발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추다혜가 가진 매력이자 경쟁력이다.

2020년 봄, 추다혜는 그 누구도 아닌 자신만의 색채로 가득 찬 첫 솔로 앨범 <몽금포>를 발표한다.

<몽금포>는 황해도 장산곶 서쪽에 있는 포구를 뜻한다.
찻길이 드물었던 과거, 몽금포는 만남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장소였다.
반가운 사람을 맞이하는 동시에 멀리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모습은 배가 닿고 다시 떠나는 풍경과 닮았다.
하지만 겨울의 끝을 알리며 찾아오는 봄처럼, 헤어짐 끝에 찾아오는 만남은 ‘따뜻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따뜻한 설렘’을 주제로 새롭게 해석한 <몽금포>를 추다혜만의 시원하고 독특한 소리와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냈다.
단순하던 기타 선율이 후렴에서 여러 가지 방향으로 뻗어 나가고, 다시 단순하기를 반복하는 것으로
아름다웠던 몽금포의 돌아오는 봄을 청각적 또는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Credits

보컬 추다혜
일렉기타 시문
편곡 시문, 추다혜

Producer/ 시문
Co-producer/ lackjoe
Mixing Engineer/ lackjoe
Mastering Engineer/ 최효영 (Suono Mastering)
Cover Art/ 최안나 (mxdmnd)

Executive Producer/ 추다혜

ROCKTHATSH!T

1. ROCKTHATSH!T (Feat. Maol)

 


 

강렬한 기타 리프와 중후한 베이스, 타격감이 넘치는 드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TYCI(타이씨)의 DAYTONSEOUL(데이턴서울)과 Maol(마올), 어릴 적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인 그들의 또 다른 공통 관심사는 락이었다.

‘ROCKTHATSH!T’

그들의 음악적 역량과 자신감을 강조하는 듯한 제목의, 전통적인 락을 답습하여 오로지 세 개의 악기로만 구성하고 나머지는 그들의 에너지와 개성으로 채운 곡이다.
실제로 기타리스트로서 밴드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듀싱 단계부터 합작으로 이루어진 이번 싱글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기호와 존중을 한 곳에 융화시킨 그들의 새로운 도전이자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반주 위에 보컬을 얹는 것만이 아닌) 음악가로서의 수많은 고민과 그 흔적이 보이는 여러 장치들을 통하여, 각자가 지금까지 들려주었던 음악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자.

-Trust Your Crazy Ideas-

[CREDITS]

작사 : 데이턴서울 마올 DAYTONSEOUL Maol
작곡 : 데이턴서울 마올 DAYTONSEOUL Maol
편곡 : 마올 Maol
믹스 : 데이턴서울 웰라 DAYTONSEOUL WELLA @ 1232 studio
마스터 : 권남우 @ 821 Sound
아트워크 : Bbtanyoungboy

Sisyphos

1. Sisyphos 

 


 

“베를린”

-이 도시의 밤 문화가 이렇게 강렬한 것은 베를린 장벽 붕괴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 당시 획득 한 자유를 통해 자신을 더 강하게 표현하여 새로운 정체성을 발견하게 되었고,
버려진 건물들이 임시 나이트클럽들로 변해 독특한 방식으로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개발되었다고 한다.”

“SISYPHOS는 베를린에 중심가에 위치한 댄스 클럽의 이름이다.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코린토스의 왕 이름이다.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하며,
그와 마찬가지로 교활하기로 소문난 아우톨리코스를 속인 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2019년 4월,
더 새로운 영감이 필요했던 보컬 정원준과 나는 오랜 친구이자 [Hometown] 뮤비 감독이 살고 있는 베를린에 방문하게 되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방문한 우리는 독일 문화를 자유롭게, 우리들만의 방식으로 접하게 되었고, 특히 테크노 클럽 문화에 많은 영감을 얻게 되었다.

밴드 ‘Raw By Peppers’의 초대로 클럽 “Sisyphos”를 방문하게 된 것이 그 시작이었다.

베를린의 클럽 문화에 관해서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은
대기시간이 정말 길고, 별다른 이유 없이 입장도 제한되며
정말 크다.라는 정도의 정보였다.

길게 늘어진 사람들의 뒤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도중에
무질서하게 줄에 끼어드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그저 방관하며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것이 그저 무질서한 독일의 문화인지, 이곳을 즐겨 찾는 사람들만의
여유로움인 건지,라는 생각을 하며 Sisyphos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3시간의 긴 기다림 끝에 그곳에 처음 입장했을 때
거대하고 아름다운 무언가에게 압도당한 느낌을 받았다.
불을 내뿜는 거대한 용 형상의 조형물, 여러 가지 테마의 거대한 건물들,
반짝이는 조명과 신나는 테크노 음악 속에서 그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춤추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 그때의 감정은 나에게 새로운 영감으로 다가왔다.

혼돈과 질서가 만들어낸 그 경계 속에서 자유롭게 존재하는 사람들,
그들이 존재하는 곳을 나는 “SISYPHOS” 라 부르고 싶다.

글 / 해리(Land of Peace)

[Credit]

Composed by Wonjun Jung, Harry Park
Written by Wonjun Jung, Harry Park
Arranged by Jae-Yeon Hwang(@itis.fresh)
Mixed by Jae-Yeon Hwang

A&R by 天
Supervisior by Kyuyoung Lee
Music Label by Rubyrecords

너와의 드라이브

1. 너와의 드라이브

 


 

넓은 들판을 달리는 듯한 스위밍풀의 신곡 <너와의 드라이브>

우리는 주말이면 차를 달려 여행을 했다.
자동차 안은 여느 카페, 레스토랑 못지않게 상대의 감정, 체취, 음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일단 출발하면, 우리는 그야말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도착할 때까지는 함께해야 한다.
차가 밀려도 별로 상관이 없다. 오롯이 우리 둘만이 보낼 시간이 길어질 뿐이다.
어디를 가는지 보다 누구와 가는지가 의미가 있고,
목적지를 즐기는 것보다 동행자와 보내는 시간 그 자체가 더욱 소중하기도 하다.
그렇게 달렸던 드라이브의 감성을 담은 곡이다.
다시 돌아온 로맨틱한 봄을 스위밍풀의 <너와의 드라이브>를 들으며 더욱 상냥하게 맞이하자.

-Credits-
스위밍풀 싱글 <너와의 드라이브>

스위밍풀 members / 김대호, 이승훈

Produced by 스위밍풀
Guitar by 김대호
Bass Guitar by 김대호
Drum programming by 김대호
Vocal&Chorus by 이승훈
Recording by 이재명@JM Studio
Mixing by 장지복 @ZV Studio
Mastering by 장지복 @ZV Studio
Artwork by 박혜영 @2U갤러리
Publishing by POCLANOS

Hide And Seek

1. Hide And Seek (feat. 장영은 of igloo)

 


 

Hide And Seek (feat. 장영은 of igloo)
한없이 드러내고 싶음에도 움츠려 들고 마는 풋풋한 마음들을 담은 노래.
빠른 춤을 연상케 하는 리듬으로 연정의 속내를 경쾌하게 표현한다.

위로받고 싶은 슬픈 오늘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이 다가오는 불분명한 우리의 내일 사이에도 사랑은 언제나 꺼지지 않는 빛이 되어 준다는 믿음을 간직하자!

-Credits-

1. Hide And Seek (feat. 장영은 of igloo)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장영은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장영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Vocal 장영은

Recorded & Mixed by 안현우 at Team The Salmons
Mastered by 강승희 at “Sonic Korea” Seoul, Korea
Artwork & Design by 한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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