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을 위하여 일집


 

어느덧 20대를 보내줘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변함없이 꿈을 좇고 있으며, 머릿속에선 몇 번이고 내려놓다가도

‘그래도 좋으니 계속 가보자’를 반복하고 있다.

‘현실’은 늘 우리를 가혹하게 하나,

다행히 내 안에 남아 있는 건 ‘사랑하는 마음’

어쩌면 우리는 이 작은 파동이 만든 무언가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마저도 없었다면 우린 어찌 되었을까? 끔찍하다.

불안함, 고독함, 외로움…

이 무시무시한 녀석들과 수시로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건

아직 내가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몇 발짝 내디뎌 뒤돌아봤을 때도 시간은 역시 흐른다.

이 당연한 작용들은 늘 우리를 초조함에 가둬 두곤 한다.

그러기에 우린 더욱 사랑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앨범은 내가 지금껏 사랑을 느낄 수 있기까지의 과정이고,

또 다른 시발점이다.

지금도 지독하게 처연할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Track 1. 집으로 돌아가는 길

 

분명히 해는 떠 있었다.

내 시야에는 온통 동적인 것들뿐이었다.

제대로 된 아침밥을 챙겨 먹은 지 오래였다.

편의점을 들락거리다 겨우 마음에 드는 끼니를 사 들고 돌아와, 서둘러 출근 준비를 마쳤다.

5층 계단을 허겁지겁 내려가던 중 문득 멈춰 섰다.

‘내가 문을 잠갔던가…?’

불안한 마음에 다시 발걸음을 돌려 올라갔다.

역시나 문은 잠겨 있었다.

다시 계단을 뛰어내려와 달리기 시작했다.

영원히 굴러가지 않을 것 같던 쳇바퀴는 그렇게 한 바퀴를 돌았다.

세상이 어둑어둑해질 무렵,

내가 맞이하는 건 뒤따라오는 자동차 라이트에 비친 나의 그림자.

 

Track 2. 절벽앞에서

 

시간은 계속해 흐른다.

흐르는 시간을 잡으려 나도 열심히 달린다.

잡힐 듯 말 듯한 찰나가 반복됨이 이젠 지친다.

아니, 그 찰나의 순간마저도 있었던가…

‘보이기 싫어일까? 지켜주기 위함일까?’

쉽게 내어주지 않는 ‘평범’이라는 두 글자.

사실, ‘평범’이라는 말조차도 기억 저편 순수했던 나에겐 가혹한 표현일지 모른다.

 

Track 3. 이기심

 

비슷해 보였다. 그것도 아주 많이.

언덕을 넘어보기 전까진 말이다.

언덕을 넘는 순간, 각기 다른 재주를 가진 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한마디 말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렸다.

모두가 힘들기에 이해는 된다.

나 또한 나 하나 가누기 어려워,

이렇게 이기적이니까.

허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긴 한다.

이것 또한 나의 이기심.

 

Track 4. 가난모터싸이클

 

밤공기가 제법 달다.

아무것도 모르고 뛰놀던 어린 날의 추억도 이 정도면 느껴지고도 남을 것이다.

애석하게도 지금은 그때의 나처럼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도,

되려 나에 대한 걱정거리만 늘려주고 오는 셈이기에,

답답한 마음을 씻으려 혼자 전망대에 오른다.

정상에 올라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아무래도 나만 외로운 것은 아닌 것 같다.

우린 모두 빛을 찾고 있다.

 

Track 5. 사랑을 잔뜩 담은 노래야

 

정말 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이기에 더욱 미웠다.

이젠 정말 미련이 없다 생각하고 뒤돌았을 때,

맛본 눈물은 한없이 처절했다.

이것은 내가 나를 부정하는 것이기에,

다시 뒤를 돌아 용서를 구한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 나의 노래야.’

 

Track 6. 어른

 

어릴 적, 내가 크면 나를 지켜주는 지팡이의 모습이

그때와 다르지 않을 것이란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고 어려웠을 터,

도대체 그들은 어찌 세상을 해쳐 나아갔는가.

‘사랑’이라는 말로 묵묵히 걸어가기엔,

지금 눈앞에 놓인 이 세상이 나는 아직도 익숙지 않다.

 

Track 7. 만들어진 초록색 바닥

 

눈과 귀를 가린 채 아프지만 걸었다.

내가 선택한 것이라 여기며 재미보단 깊은 이해를 좇으며 걸었다.

서서히 느려지는 걸음, 알 수 없는 흐름에 묶일 때쯤 멍하니 하늘을 바라봤다.

 

Track 8. 허수룩한 마음에

 

언젠가 사랑하는 이는 수화기 너머로 이야기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허수룩해, 무슨 일 있어?”

그리고 난 태연한 척 대답했다, 아무 일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전화를 마친 후 침대에 걸터앉아 입꼬리를 애써 올렸다.

눈에 초점이 흐려질 때쯤, 다시 정신을 차리려 두 발을 뻗었다.

그러자 부스럭 소리와 함께 정신이 들었고, 나는 그간 바빠서 신경 쓰지 못한 내 방 바닥을 치우기 시작했다.

‘이래서 내가 허하고 어수룩해 보였나?’

 

Track 9. 마음골짜기

 

답답한 마음은 계속해서 밀려왔고, 나는 그저 뛰고 싶었다.

거울 앞에 서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내가 생각하는 가장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춤을 췄다.

시커먼 선글라스, 허우적대는 손 거울 속 비친 나의 얼굴은 가사를 따라 부르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Track 10. 비상

 

내 전부를 파묻었다.

그것을 ‘꿈’이라 부르고 여기저기 전시했다.

처음 그것을 보러 온 이들은 두 명뿐이었지만, 차차 묻어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늘어갔다.

40명을 넘어 70명, 꿈의 개화를 함께 외치는 이들이 점점 늘어갔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조금은 고집을 부려보고 싶다.

막다른 곳이 나오면 기어올라 넘어서고 싶다.

억척스러운 우리는 보란 듯이 꽃을 피워낼 것이다.

 

Track 11. 잘못된 마음은

 

한참을 숨어 나를 돌봤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코끝이 시릴 무렵, 이제 어색하지 않은 입꼬리가 제자리를 찾았고,

나도 어느 정도 이 익숙하지 않은 세상에 적응하는 법을 익힌 듯했다.

적응은 무거운 나를 덜어내 주었고, 그 자리는 나와 다른 방식으로 적응한 누군가가 채워줬다.

우리는 모두 기다란 책상에 둘러앉아, 다른 방식으로 ‘행복하고 싶다’고 외치고 있던 것이다.

이 마음을 서로 알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모두 잘못된 마음 없이 행복하길 바란다.

 

Track 12. 사랑하네

 

시간을 가장 멋지게 기록하는 방법은 사랑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각기 다른 시각으로 삶을 살아간다.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누군가는 보고 있을 것이며,

때로는 같은 곳을 바라봐 주기도 한다.

이는 더 큰 시야를 만들어 주고,

줄곧 외롭기만 한 인생길에 동행자가 되어 주곤 한다.

그러니 우리는 영원토록 사라질 이 시간들의 마침표를

하루하루 사랑하며 찍어 나아간다면,

우리를 스쳐 간 모든 이들은 서로가 있었단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이 기다란 책상에 둘러앉아

서로를 살펴줄 것이다.

 

Track 13. 살아있잖아요

 

우리는 살아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

때로는 웃는 얼굴,

때로는 우는 얼굴,

또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까지

이 모든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있기에 느낄 수 있는

가장 사소하면서도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연인이 있고,

그리고 노력하는 우리가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낄 때가 있지 않은가?

 

Track 14. 시인을 위하여

 

다 같이 노래하자, 가장 찬란한 우리를 위해.

어쩌면 우리는 이미 피어난 꽃.

기쁘고, 슬프고, 외롭고, 또 행복하다가,

때로는 처절하기까지 했던 지난날들이 피워 준 꽃이기에,

우리는 쉽게 시들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Credits

Produced by 신경우

 

Vocal

신경우(1,2,3,4,5,6,7,8,9,10,11,12,13,14)

신승헌(14)

이범희(14)

김지우(14)

한성현(14)

 

Chorus

신경우(1,2,3,4,8,9,10,11,12,13,14)

신승헌(9,11,12,14)

이범희(11,12,14)

 

Acoustic guitar

신승헌(1,2,3,5,6,8,10,11,12,14)

신경우(3,5,14)

 

Electric guitar

신승헌(1,2,3,4,5,6,8,9,10,11,12,13,14)

 

Piano

김지우(2,3,4,5,6,7,8,9,10,11,12,13,14)

 

Electric piano

김지우(8,9)

 

Organ

김지우(4,8,9,12)

 

Synthesizer

신경우(13)

 

Bass

한성현(1,2,3,4,5,6,8,9,10,11,12,13,14)

 

Drum

이범희(1,2,3,4,5,6,8,9,10,11,12,13,14)

 

percussion

이범희(1,2,3,4,5,6,8,9,10,11,12,13,14)

양성준(4)

 

Violin

윤빛(3,5)

 

Trumpet,Trombone

이동기(11)

 

Composed by

신경우(1,2,3,4,5,6,7,8,9,10,11,12,13,14)

Lyrics by

신경우(1,2,3,4,5,6,7,8,9,10,11,12,13,14)

Arranged by

신경우(1,2,3,4,5,6,7,8,9,10,11,12,13,14)

신승헌(1,2,3,4,5,6,8,9,10,11,12,13,14)

이범희(1,2,3,4,5,6,8,9,10,11,12,13,14)

김지우(2,3,4,5,6,7,8,9,10,11,12,13,14)

한성현(1,2,3,4,5,6,8,9,10,11,12,13,14)

Drum recorded by

Beom studio(3,5,8,9,13,14)

Jm studio(1,4,11,12)

음악공장B(2,6,10)

 

Mixed by 신경우

Mastered by bk! at AB Room

 

Album cover designed by @flower_arrangement

Physical Album Design & Artwork designed by 산만한시선

Band logo designed by @flower_arrangement

Listening party & Showcase planed by 김연홍

 

Special thanks to 전시회, 카페 언플러그드

 

시인을 위하여 @for_the_poet.official

 

풍등: SINDANG STN.2043


 

2043년 서울.
신당역 앞거리에서 여러 아시아 문화권의 풍등들과 먹거리, 놀 거리들이 주어지는 축제가 열린다.
어김없이 정신없고 의미 없는 시간들로 가득 찬 한 주를 보내고 나른한 토요일 오후를 뒤늦게 맞이했다.
어릴 적에 놀았던 기분으로 축제에 가고 싶다는 친구들의 연락을 받았다.
집 밖으로 나가기 조금 귀찮지만 친구들과 풍등이나 띄우며 오래간만에 소박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풍등: SINDANG STN.2043’ 은 작년 5월에 발매한 EP ‘청호춘가’의 수록곡 ‘2044’의 프리퀄의 형태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후, 국내 정책으로 급증한 많은 이민자들과 2세 자녀들 중 한 그룹의 청년들이 ‘네오 서울’에서 살아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Funk, Soul, Downtempo 등의 장르에 사이키델릭을 곁들인 이번 싱글은 70년대 후반 ‘Fleetwood Mac’의 ‘Rumours’ 앨범과 Funk 음악의 사운드를 참고했고, ‘모던 레트로 사운드’를 캡처하기 위해 신경 쓴 음원입니다. 반복적인 리프와 그루브 위로 아시아 풍의 선율과 Jazzy 한 텐션의 노트/화음의 어우러짐이 포인트 입니다.

 

Credits
Song by 안재홍 (Hong An)

Lyrics by 블루터틀랜드 (Blue Turtle Land)

Arranged by 블루터틀랜드 (Blue Turtle Land)

 

Blue Turtle Land

안재홍 (Hong An) | vocals, guitars, synthesizers, sound design

안재영 (Jae Young An) | bass

박정은 (Jung Eun Park) | drums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아라마루 (Aramaru) | Blue Turtle Studio

 

Cover art

안재영, 안재홍 | Happy Hippy Vibe

 

Management | HAPPY HIPPY VIBE

쥴리(Julie) | 대표 Chief Producer

 

Publishing by POCLANOS

 

flowers


 

당신의 취향은 그의 안경이 되어서

꽃다발을 들고 가 전하려 한 그 마음은

촌스러운 미련이 될지도 모르지만

빤짝이는 사랑

.

…쿵쿵거리는 드럼 소리

그리고 시작되는 이야기

 

Credits
Produced by kimparkjeje

 

Lyrics by kimparkjeje, hyorok

Composed by kimparkjeje, hyorok

Arranged by kimparkjeje

 

E.guitars by hyorok

Drums by 송영빈

Other instruments by kimparkjeje

 

Mixed & Mastered by 신홍재 @pondsound_studios

 

Album arts by 류동주 @ryu_ddong

 

Kurt Cobain


 

“I NEVER WANT LOVE IN PAIN”

 

Credits
Composed by Jiwhan Sung

Written by Jiwhan Sung

Arranged by ANDOR

 

Vocal by Jiwhan Sung

Guitar by Yoseph Yi

Bass by Yeongjae Jung

Drum by Pilbok Kang

 

Mixed by Jinpyung Kim, Minseong Choi (TONE Studio Seoul)

 

Recorded by Jiwhan Sung, Yeongjae Jung, Jinpyung Kim (TONE Studio Seoul), Hyeseok Oh (M.O.L. studio)

 

Mastered by Minseong Choi (TONE Studio Seoul)

 

Artwork by Changwhan Sung

 

A&R by A

 

Distributed by POCLANOS

 

Taster Shots


 

약속 장소까지 가는길은 터무니 없이 춥고 멀었고 나는 셀 수 있는 숫자들은 모두 세어버렸네.

 

Credits
Composed by 안현우

Lyrics by 안현우, 아니돈노

Arranged by 안현우, 안상원, 김예지, 아니돈노

Guitar 안현우

Bass 김예지

Drums 안상원

Vocal 아니돈노, 안현우

Recorded & Mixed by 안현우

Mastered by 강승희 @Sonickorea

Artwork 아니돈노

MV Director/Videographer 아니돈노

Actors 안상현, 철교, 아니돈노

place 위스키블루스 부산대, 클럽 아웃풋

 

새벽보다 길었던


 

우리의 새벽은

아침이 올 거라는 믿음,

낭비한 청춘 속의 변명들,

점멸하는 불빛 속 깜빡이던 약속들.

 

기어코 쏟아버린 꿈과 사랑은

새벽 뒤 꿈속에선 전부 그대로였지.

 

Credits
 

Produced 겸(GYE0M)

Lyrics & Composed & Arranged 겸(GYE0M)

Acoustic Guitar 겸(GYE0M)

Electric Guitar 겸(GYE0M)

Piano 겸(GYE0M)

Bass 겸(GYE0M)

Drum 겸(GYE0M)

 

Recorded & Mixed & Mastered 겸(GYE0M)

Artwork 겸(GYE0M)

 

N.3


 

새로운 음악적 시작, 끝없는 에너지! ‘Music Numbering Compilation (MNC)’ 프로젝트!

 

앨범명: N.3

 

Are you ready to feel the hype?

 

Credits
Money Game

 

Composed by [Ji Soo Park (Chapter M)]

Lyrics by [Ji Soo Park (Chapter M)]

Arranged by [Ji Soo Park (Chapter M)]

Vocal by [NIve]

Chorus by [NIve]

Piano by [Ji Soo Park (Chapter M)]

Bass by [Ji Soo Park (Chapter M)]

Drum by [Ji Soo Park (Chapter M)]

Synth by [Ji Soo Park (Chapter M)]

Programming by [Ji Soo Park (Chapter M)]

 

Mixed by [Chapter M Studio]

Recorded by [Chapter M Studio]

Mastering by [Chapter M Studio]

 

Nightmare Dance

 

Composed by [Ji Soo Park (Chapter M)]

Lyrics by [Ji Soo Park (Chapter M)]

Arranged by [Ji Soo Park (Chapter M)]

Vocal by [NIve]

Chorus by [NIve]

Piano by [Ji Soo Park (Chapter M)]

Bass by [Ji Soo Park (Chapter M)]

Drum by [Ji Soo Park (Chapter M)]

Synth by [Ji Soo Park (Chapter M)]

Programming by [Ji Soo Park (Chapter M)]

 

Mixed by [Chapter M Studio]

Recorded by [Chapter M Studio]

Mastering by [Chapter M Studio]

 

Birds, Promises, Moonlights


 

90년대의 게임 음악을 유난히 좋아하는 이유는 거대한 제약 때문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채널, 혹은 용량과도 같은 개발 환경에 의한 강제적인 제약은 자유로운 표현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공유하는 조건이었고, 게임 음악을 만든다는 건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는 공정한 경쟁과도 같았습니다. 제약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개성을 느낄 수 있었고, 어떻게든 음악으로 모든 장면을 표현하려는 시도들은 다양한 상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개발 환경의 제약이 사라졌고, 게임 음악의 표현 범위는 보다 넓어졌습니다만, 의외로 자유를 느끼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제약을 걸어두고 좁은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들어가는 시도들은 아련한 그리움을 전해주기도 하지만, 여전히 멋지고 재미있습니다.

/ 황주은 작곡가

 

Credits
Produced by Pishu

Lyrics by Pishu

Vocal and Piano by Pishu

Track 1-4 Arranged by Pishu

Track 5-7 Arranged by Pishu, 이승현, 박정웅, khc, 이수민

Track 5-7 Recorded by 황재연, 최부건 @Surf!Recordings

Track 5-7 Bass Reamping by RecLab Studios (Milan, Italy)

Track 1 Some Samples Provided by khc

Mixed by Pishu

Track 1-4 Mastered by 강승희 @소닉코리아 서울숲 스튜디오 (Sonic Korea Seoul Forest)

Track 5-7 Mastered by Pishu

Art Direction by 황인호

Art Production by 황채미

Management by 김진

 

봄밤


 

하얀 벚꽃잎이 휘날리는 4월의 밤하늘을 보며

유일한 빛이 되어주었던 존재를 떠올리며

혼잣말처럼 잔잔히 속삭이다 감정이 올라와

그것이 사라지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 외치는 곡이다.

 

Credits
Producer 유희, 이지성

 

Composed & Lyrics 유희

Arranged 유희, 박찬웅

Vocal 유희
Chorus 유희
Acoustic Guitar 유희

Elec Guitar 이지성

Bass 박일

Drum 이동수

Piano, Synth programming 박찬웅

 

All recording By Warmfish label studio

Mix & Mastering 이지성 @Warmfish label studio

Album Photo 이지성

Management By Warmfish label

Publishing By POCLANOS

 

GREENROOM<3


 

GREENROOM<3’은 ‘molar system’의 첫 싱글이다. 시원한 사운드의 기타 리프와 몰아치는 듯 빠른 템포의 드럼, 그 위에 쌓이는 몽환적인 보컬이 이들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Credits
Written by sannie

Composed by molar system

Arranged by molar system

 

Vocal sannie

Electric guitar 박진영

Bass 박진영

Drums popcorntvgulchan

Produced by molar system

 

Recorded by 송찬영

Mixed by popcorntvgulchan

Mastered by 전훈

 

Love is a shade of blue


 

Love is a shade of blue.

 

 

Credits

1. Love is a shade of blue

 

Composed by Jung Jun Ahn, Seung Min Lee

Lyrics by Jung Jun Ahn, ghostwriterrrrrrr, Yeon Woo Chang

Arranged by Jung Jun Ahn, Seung Min Lee

 

Vocal Jung Jun Ahn

Drum Seung Min Lee

Bass Ji Won Park

Guitar Min Seok Heo

Synthesizer Jung Jun Ahn, Seung Min Lee

Chorus Jung Jun Ahn

 

2. Mona Lisa

 

Composed by Jung Jun Ahn, Seung Min Lee, Yeon Woo Chang

Lyrics by Yeon Woo Chang

Arranged by Jung Jun Ahn, Seung Min Lee

 

Vocal Jung Jun Ahn

Drum Seung Min Lee

Bass Hyeong Sub Lee

Guitar Han Young Kim

Synthesizer Jung Jun Ahn, Seung Min Lee

Chorus Jung Jun Ahn

 

 

Produced by off the menu

Recorded by keemmixer at Salpotstudios

Vocal Edited by Sung Jun Kim, Han Young Kim, keemmixer

Mixed by Andnew at Salpotstudios

Mastered by Nahzam Sue at Wormwood Hill Studio

 

Artwork by heng @haengout

 

하늘에 있는 공


 

[Credits]

 

All Tracks Composed by 이림 Leelim

All Tracks Recorded by 이림 Leelim

All Tracks Mixed by 이림 Leelim

All Tracks Mastered by 이림 Leelim

 

1. Mind

Composed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2. 호계동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3. 오전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1,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Vocal 2,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4. 흰벽과 파리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1,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5. 숫자들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6. 이방인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Artwork By 원형 Wonh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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