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us talk


 

서사무엘 2020 첫 싱글 [Let us talk]

 

[The Misfit]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에서 수상한 서사무엘이 정규 앨범을 낸지 얼마 채 되지 않아 새로운 싱글 [Let us talk]으로 인사한다. 힙합, 알앤비 음악 시장에 있어 유일무이에 가깝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니고 있는, 음악적 완성도나 색채로도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은 서사무엘은 이번에 포르투갈의 프로듀서이자 비트메이커, 디제이인 홀리(Holly)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홀리는 edc 코리아를 통해 한국에 내한한 적도 있는, 지난해 9월에는 빌보드가 꼽은 최신 댄스 뮤직 아티스트에 꼽히기도 했다. 2017년에 세계적인 디제이 에이트랙(A-Trak)이 주최하는 골디 어워즈에서 수상한 뒤 제즈 데드(Zeds Dead)의 투어 오프닝으로 서는가 하면 블러디 비트루츠(Bloody Beetroots), 건플레이(Gunplay), 에이셉 타이(A$AP TyY) 등 EDM부터 힙합/알앤비 음악가들과 교류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서사무엘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서사무엘에게도, 홀리에게도 반갑고도 긍정적인 도전이자 결과다. 두 사람은 따뜻한 질감의 알앤비 음악을 표현했다. 낮게 깔리는 보컬 샘플 위에 얹는 리드미컬한 보컬이 인상적이며, 홀리와 호흡을 맞춘 곡이 두 사람 사이의 새로운 케미를 선보인다면, 키스누의 허아민과 함께 한 배드룸 버전은 서사무엘의 역량에 좀 더 집중한다.

 

블럭(포크라노스)

 

[Credit]

 

1. Let us talk (prod. HOLLY)
Written by HOLLY & Samuel Seo
Lyrics by Samuel Seo
Mixed by James Fouren @ Studio REF
Mastered by Aepmah @AFMlabseoul

 

2. Let us talk (Bedroom Ver.)
Written by Samuel Seo / Heo Ahmin
Lyrics by Samuel Seo
Piano recorded by Heo Ahmin
Mixed by James Fouren @ Studio REF
Mastered by Aepmah @AFMlabseoul

 

M/V Director& Editor 김현수
M/V DOP 김지환
Cover designed by sunghwi @nvrmndstudio

 

Executive / MAGIC 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7,3,2,1

1. 7,3,2,1 

 


 

안다영 [7,3,2,1]

작업 노트 #01

화자(A)의 습관으로 눌러진 노래입니다.

화자(A)는 기억력은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언제부턴가 연락처를 등록할 때면 호칭이나 상호 등이 머리에,
그 뒤에는 이름이 따라오는 방식의 연락처를 남기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존재는 화자(A)에게 여섯, 일곱, 여덟 자로 존재합니다.

우리가 알고 지내는 시간이 더 끈적해질수록, 기억이 선명해지고,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글자의 수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를테면, ‘끝잔향 안다영’은 ‘안다영’으로, ‘안다영’에서 ‘다영’으로,
‘다영’은 결국 화자(A)만이 알아볼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저장됩니다.

그런 이유로 어떤 날에 7다음의 숫자는 3이 되었습니다.

화자(A)가 타인을 응망하는, 다소 냉소적이나 벅찬 사랑의 방식.

‘7,3,2,1’은 하반기 발매될 안다영(화자, A)의 정규 음반의 수록곡입니다.
이는 인간이 가지는 다면 중, 일면의 형태입니다.

Credits

Produced by 안다영 Dayoung Ahn 글로잉독 glowingdog

Written by 안다영 Dayoung Ahn
Arranged by 글로잉독 glowingdog

Recorded at Zini’s , 80134f7
Recorded by 안다영 Dayoung Ahn, 글로잉독 glowingdog
Mixed by 허정욱 Jung Wook Heo @Studio girok
Mastered by 허정욱 Jung Wook Heo @Studio girok

Artwork 노송희 Songhee Noh @Documents
Artwork directed by 안다영 Dayoung Ahn

O

1. 잔상
2.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
3. 깜빡
4. 시공간

 


 

‘수잔’ <0>

Prologue | 상실, 그 뒤편에 대한 이야기
무언가를 잃었을 때 찾아오는 공허함. 그 속에서 우리는 위험하다. 비어버린 마음 사이로 온갖 감정들이 비집고 들어가 버리기 시작할 때면 이미 마음은 제어 불능. 상실로 인해 균형을 잃어버린 마음에 대하여 ‘수잔’은 해답을 찾아 나선다. 시공간의 문턱에 서서.

01 | 잔상
세상은 내게 소중한 것을 주곤 곧 앗아간다. 원망으로 눈이 멀어버린 나는 크고 검은 우주 속에 갇혀버린 듯하다. 잡히지도 닿지도 않는 곳. 우주의 기압 <0>의 상태, 그 공허함을 견딜 수 없는 나는 버티지 못하고 이내 산산이 부서졌다. 나의 괴성은 그렇게 어둠 속으로 길을 잃어갔다.

02 |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
한 줄기의 빛조차 존재하지 않을 것 같던 나의 영원한 밤에도 작은 태양들이 있었다. 어둠 속을 떠다니는 나와 같은 영혼들. 그들은 하나같이 지쳐 보였지만 희미하고 분명하게 빛을 내고 있었고 그 빛은 곧 내게 길이 되어주었다. 이 작은 불빛이 이토록 소중한 것인지 나는 잊고 있었다. 하나같이 밝은 세상 속에선 내가 빛나는지조차 알 수 없었으니. 고요하고 관대한 어둠 속에서 난 진정히 빛나는 항성들을 보았다. 나 또한 그런 작은 별이라는 것을 이제는 믿어보기로 한다.

03 | 깜빡
과거가 가진 중력의 값은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버거웠다. 벗어나려고 할수록 계속해서 날 잡아당겨 자신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탈출구를 찾고 싶었다. 이윽고 난 몸의 힘을 빼고 얼굴을 돌려 그것을 마주했다. 으스대는 과거 안에서 어릴 적 내 모습이 보였다. 덜렁거리며 매사 깜빡 깜빡. 가진 건 꼭 잃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바보 같은 나. 그동안 나는 수많은 것들을 잃으며 살아왔다. ‘내 것’이었던 것들이 어쩌면 ‘내 것’이 아님을 깨닫자 일그러져있던 ‘그것’들이 아름다운 형체로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몸이 가벼워졌다. 구석구석 달라붙어 있던 미련과 후회들이 하나둘 떨어져 갔다. 더이상 과거의 중력은 나를 거스를 수 없다. 마침내 자유롭다.

04 | 시공간
내가 건너온 우주의 시간은 이내 해답을 내어주었다. 시공간의 비밀은 내게 있었다. 눈앞에서 사라진 것들을 찾기 위해 이렇게나 긴 시간을 헤맸는데 말이다. 선명한 기억들이 숨 쉬는 마음의 공간과 흘러가는 시간의 교차로에서 끊임없이 문이 열리고 또 열렸다. 그 광경은 내게 영원을 약속하듯 자신 있게 문을 열라고 말했다. 나는 이윽고 그 문을 열었다.
현재는 나의 육신 그 자체이며 지나온 과거는 내 영혼이라는 것을, 그러니 잃은 것은 없다는 것을.
세상이 무지한 우리에게 부여한 시간을 따라 찬찬히 밟아갈 것을.
그리고 언제든 그리운 문을 열어 당신을 만나러 갈 수 있음을.

나는 이제 안다.

-Credits-

수잔 EP <0>

Track1. 잔상
Composed & Lyrics by 수잔
Piano 남예람
Mixed by 오디용(@audiyong)

Track2.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않아
Composed & Lyrics by 수잔
Produced by 박문치
Synth/Drum/Bass 박문치
Guitar 이창우
Mixed by Steven(BLUR)

Track3. 깜빡
Composed & Lyrics by 수잔
Produced by ColdoK, 구영준
Guitar/Drum 구영준
Keyboard ColdoK
Bass 김태휘
Mixed by 강은구

Track4. 시공간
Composed & Lyrics by 수잔
Produced by Nowpaper
Guitar 최현종
Mixed by 강은구

Album artwork 최예영, 잔잔이들
Vocal Recorded by 조정현 @Gig Studio
Mastered by Gus Elg @Sky Onion Mastering Studio
Management / 1Lo Paradise
Instagram: @susan_sijang @1lo_paradise¬¬

나의 청춘은

1. 나의 청춘은 (feat. 구름달)

 


 

첫 싱글 ‘깊은 바닷속의 사람처럼’에 이은 정오월의 두번째 이야기 ‘나의 청춘은‘

“청춘은 양손에 쥔 모래와 같다
가졌으나 방심하면 덧없이 흘러내려버리고
소중한 줄 모르면 쉬이 낭비하기 쉽다
지나온 청춘을 보려면 흘려내려 찾기 쉽지 않지만
두 손을 모아 멋진 조각을 만들면 오랜 추억이 된다.”

“지금 생각해보니 청춘이더라.” 말그대로 그 시기가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들고 지치는 지금이 먼 훗날 ‘청춘’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 의심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춘’이라는 말도 적지 않게 들었고요.
화려하지만은 않은 지금,
나의 청춘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Credits-
Producer by 화도청년 @Warmfish_label
Composed & Lyrics by 정오월
Vocal by 구름달, 정오월
Piano & Synth by 정오월
Guitar by 화도청년 (이지성)
Bass by 노건영
Drums by 이동수

Recorded By 화도청년 @Warmfish_studio
류호건 @Tardis_recordingstudio
Mix by 화도청년 @Warmfish_studio
Mastering by 화도청년 @Warmfish_studio
Artwork by 화도청년, 정오월, ISSHORIM
Film by 리인규

Official Commentary / 화도청년
Management / Warmfish Label
Publishing by POCLANOS

썸 탈래요

1. 썸 탈래요 

 


로빈슨 [썸 탈래요]

따뜻하고 풋풋한 봄처럼 꽃내음 물씬 나는 ‘썸’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곡

[Credits]
Produced by 로빈슨
Lyrics by 로빈슨
Composed by 로빈슨
Arranged by 로빈슨
Electric Piano 김시아
Electric Guitar 나동훈
Bass Guitar 김영빈
Chorus 로빈슨
Recorded by F# studio
Mixed and Mastered by 장태인 @IH_Sound
Art Directed and Design by ziokami

Dear My

1. 디어마이프렌즈 (Dear my friends)
2. 눈꽃송이 
3. 착한 사람 증후군 (Acoustic)
4. 너의 고민을 떠올리다 생긴 나의 고민 (Feat. 승훈, 사라, 혜주, 한나, 재형)
5. 지하철
6. 잘자

 


 

은종 2nd EP [Dear My]
‘나를 소중할 수 있게 하는 모든 것에’

<Track review>
1.디어마이프렌즈 (Dear My friends)
Composed by 은종 / Lyrics by 은종 / Arranged by 박종혁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아도 돼요
여전히 내가 그런 당신을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 진심 어린 가삿말에 조곤히 읊어가는 은종의 목소리와 클래식 기타가 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곡으로, 누군가에게 받은 손 편지를 읽어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따뜻한 노래이다.

2. 눈꽃송이
Composed by 은종 / Lyrics by 은종 / Arranged by 박종혁

나를 사랑했던 누군가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을
나와 함께 떠올려준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 사랑했던 누군가의 부재를 사랑했던 것들에 이입하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닿을 듯 전하는 곡으로 기존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에 웅장한 스트링 연주를
더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3. 착한 사람 증후군 (Acoustic)
Composed by 은종 / Lyrics by 은종 / Arranged by 정인영

언제부턴가 내게 착하디착한 사람을 만나더라도 착하다는 말을 아끼게 되는 것 같아요.
행여나 그 사람이 그 착함에 갇히게 될까 봐
착하다는 말보다 고맙다는 말을 더 하려 애쓰는 요즘을 보내고 있어요.

: 2018.01 은종의 첫 EP 앨범 수록곡으로 발매했던 ‘착한 사람 증후군’의
풀 사운드 버전과는 다른 어쿠스틱 기타와 은종의 보컬로만 이루어진 곡이다.

4. 너의 고민을 떠올리다 생긴 나의 고민 (Feat. 승훈, 사라, 혜주, 한나, 재형)
Composed by 윤선하 / Lyrics by 윤선하 은종 / Arranged by 박종혁 윤선하 은종

‘내가 이 길을 갈 수 있을까 했던 고민을 함께 걸어줘서 할 수 있었고
언제나 돌아보면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줘서
내가 여전히 노래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요즘 들어 더 많이 해. 고마워’

: 미니앨범 [Dear My]의 첫 선공개 곡으로 발매되었던 ‘너의 고민을 떠올리다 생긴 나의 고민’은 ‘그대는 봄인가’, ‘지난겨울’ 등 은종의 친구이자 작곡가 ‘윤선하’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은종의 어릴 적 꿈을 함께 나눴던 실제 친구들이 함께 곡에 참여하게 되면서 기존 은종의 곡들과는 달리 색다른 컨셉으로 다가섰던 곡으로, 다양한 악기들과 후반부 친구들의 떼창과 함께한 매력적인 노래이다.

5. 지하철
Composed by 윤선하 / Lyrics by 윤선하 은종 / Arranged by 윤선하 김다솔 서익주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이 시간을 살아내고 있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매일 찾아오는 출퇴근길에도 아주 잠깐 주위를 둘러보면 그곳에도 아주 작은 사랑이 있고 배려가 있기에 그곳이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우리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터널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 작곡가 ‘윤선하’ 와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지하철 안의 사소한 풍경 안에서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짧은 순간들이 모여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마치 asmr을 듣고 있는 듯한 지하철 소리와 다양한 악기 연주로 출퇴근길 지하철 안의 사람들의 북적임과 다양한 마음들을 발랄하고 투박하게 담아낸 곡이다.

6. 잘자
Composed by 은종 / Lyrics by 은종 / Arranged by 박찬희

매일 밤 나비잠 들어 달디 단 단잠 곤히 자고 일어날 수 있길.

: ‘자장 자장 우리 아가 자장 자장 잘도 잔다’로 반복되는 우리나라 민요의 익숙한 멜로디를 어레인지 하며 진행되는 곡으로, 좋은 꿈을 꾸고 좋은 잠에 들길 바라는 은종의 마음을 잠의 종류들로 비유하며 써 내려간 은종의 자장가.

<Track credits>
1. 디어마이프렌즈 (Dear my friends)
Bass 김다솔
Drum 이찬영
Percussion 서익주
Keyboard 화안
A.G & E.G 박종혁
String 박종혁
Vocal 은종

Mixing&Mastering by 박종혁
Recording by 이건호(Team N Genius)

2. 눈꽃송이
All String 정덕근 Strings
String arranged 박종혁
Guitar 박종혁
Keyboard 박종혁
Bass 김다솔
Vocal 은종

Mixing&Mastering by 박종혁
Recording by 박종혁

3. 착한 사람 증후군 (Acoustic)
Guitar 정인영
Vocal 은종

Mixing&Mastering by 박종혁
Recording by 박종혁

4. 너의 고민을 떠올리다 생긴 나의 고민 (Feat. 승훈, 사라, 혜주, 한나, 재형)
Drum 박종혁
Bass 김다솔
Percussion 서익주
Keyboard 화안
A.G 정인영
E.G 박종혁
Vocal & Chorus 은종

Special Vocal & Chorus 승훈, 사라, 혜주, 한나, 재형
Mixing&Mastering by 이건호(Team N Genius)
Recording by 이건호
5. 지하철
Bass 김다솔
Percussion 서익주
Keyboard 윤선하 화안
Vocal 은종
Chorus 은종

Mixing&Mastering by 박종혁
Recording by 이건호(Team N Genius)

6. 잘자
Guitar 박찬희
Vocal 은종

Mixing&Mastering by 박종혁
Recording by 정기수 (오추프로젝트)

Album Photo by Nerdy, SIOT
Album Artwork by 은종
M/V Directed by M.E.O.T
P/V Directed by Nerdy, SIOT
Hair 레이나 (OLLY)
Make-up 나리 (OLLY)

A&R 김태윤 이은정
Management 코코넛뮤직

Published by POCLANOS

팬레터

1. 팬레터 

 


 

나의 최애에게, 혹은 나의 사랑에게
그리고 어쩌면 우리와 함께 걷는 여러분에게 전하는 이야기

[Credit]
작사: 박성욱
작곡: 박성욱, 고수영, 강규현
편곡: 박성욱, 고수영, 강규현, 윤두호

[Staff]
Executive Producer: 슈가레코드
Producer: 마리슈
Recording Engineer: 임연주 @레드브릭스튜디오
Mixing & Mastering Engineer: 임연주
Album Art: EDDIE
A&R Management: 이은규, 이경규, 김태일

[Musician]
Vocal, A. Guitar: 박성욱
Keyboards: 고수영
Bass: 강규현
Drums: 윤두호
Percussions: 윤두호
Chorus: 박성욱, 고수영, 강규현

오늘을 믿어

1. 오늘을 믿어

 


 

미트(MEat) – 오늘을 믿어 (Now Is Good)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의 불안함에
오늘을 살지 못하는
그런 어리석은 일은 없을 거예요
난 확실한 오늘을 믿어’

[Credit]

Lyrics by 미트
Composed by 미트
Arranged by 오안

Performed by
Drums 오안
Bass&Guitar 오안
Piano&Chorus 미트

Mixing & Mastering by 이평욱
Vocal Director 김아현

Artwork by 김현지

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1.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김마리 [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너라면 내가 꿈꾸는 모든 것들을 전부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아!’

누군가에 대한 고마움에서 시작된 노래가 어느새 저에게 수많은 의미가 되었어요. 한없이 약하고 작은 저를 반짝이는 사람이라 말해주는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천천히, 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Credits-

Composed by 김마리
Lyrics by 김마리
Arranged by 김마리

Piano / 김마리
Guitar / 하범석
Bass / 김기욱
Drums / 김호용
BGVs / 김마리

Vocal Directed by 김진
Recorded by 이재명, 홍라헬 @JM Studio
Mixed by 지승남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Publishing by POCLANOS

보고 싶은 너에게

1. 보고 싶은 너에게

 


 

예고에 없던 비 소식에 우산이 없는 너를 걱정하던 때를 떠올려 만든 곡입니다.
여기서 ‘너’는 제가 아끼는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Credit-
너와(Neowa) DS <보고 싶은 너에게>

Produced by 너와(Neowa)
Song Written by 너와(Neowa)
Lyrics Written by 너와(Neowa)
Arranged by 너와(Neowa)
Performed by 이성경 / Vocal, Chorus, Piano, Midi programing
String arranged by 이성경
Mixed by 너와(Neowa)
Mastered at ‘Soundmax Studio’ Seoul, KoreaMastered by 도정회
Assistant 박준
Album cover photo by 이성경(Seonggyeong Lee)

Publishing by POCLANOS

두 개의 나

1. 비유 (feat. 김사월)
2. 걱정 (feat. 이아립)
3. 불안
4. 두 개의 나
5. 어느 겨울
6. 걱정 (Demo Ver.) 

 


 

한희정 4년만의 새 앨범 [두 개의 나]

한희정은 친절했다. ‘우리 처음 만난 날’의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며, 어쿠스틱 기타를 기저로 서늘한 목소리는 늘 한결같았다. 그러나 앨범을 들여다보면 그것만이 지향하는 사운드의 전부는 아니다. <너의 다큐멘트>는 온갖 악기들이 뒤엉켜 변박과 변조가 난무했고, <날마다 타인>은 마치 공포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같았으며, <Slow Dance>는 단조롭고 반복되는 소리의 향연이었다.

2001년 밴드로 데뷔한 한희정은 2008년 첫 솔로 앨범부터 모든 소리를 직접 디자인하기 시작한다. 드림팝 듀오 푸른 새벽에서도 앨범의 반을 담당했지만 드림팝이라는 장르 내에서 가능한 일이었다.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하는 그녀에게 궁금한 화법과 작법이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았고, 끊이지 않는 호기심으로 1, 2년마다 새 앨범을 발표하며 변화와 호기심을 토해냈다. 그에 비해 <두 개의 나>는 4년만의 새 앨범이지만, 여러 일들을 하고 지냈다. 2016년에는 기존 곡들을 기타와 보컬만으로 재편곡 하여 악보 앨범을 발매하고<NOTATE>, 2017년에는 여러 작가들과 협업하는 전시와 공연을 기획했다<가시적 파동>. 2018년에는 추후 작업할 정규 3집 <가능한 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쇼케이스를 마쳤다. 또한 틈틈이 드라마와 영화 음악 작업을 병행했다.

그러나 그간의 보람찬 시간들을 뒤로한 채, 새 앨범 <두 개의 나>는 노래 제목부터 이상하다. 자아 분열이라도 했다는 말인가. ‘불안‘도 어떤 곡일지 의심스럽다. 그나마 ‘어느 겨울’은 이전에 발표한 ‘어느 가을’의 겨울 버전인가 싶지만 가사는 단 두 줄뿐이고, 한 줄은 내레이션이다. 대부분의 노랫말이 구체적 상황과 결과를 이야기로 드러내지 않고, 어떠한 찰나만을 제시한다. 기존의 어쿠스틱한 성향은 그대로이나 기타가 사라지고 바이올린과 첼로가 전면에 나섰다. 한희정의 현 편곡은 정격에서 두어 걸음 벗어나 듣는 재미가 있다. ‘불안’, ‘두 개의 나’, ‘어느 겨울’은 보컬이 나오기까지 30초 이상 지속되는 전주에서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가 멜로디를 주고받는다. 그녀는 더 이상 친절하지 않기로 한 모양이다. 싱어송라이터 김사월과 함께 부른 ‘비유’는 에로스 너머의 ‘좀처럼 존재하기 힘든 표상’을 노래하고, 저음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아립과 함께 부른 ‘걱정’은 걱정이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지 않기도 하는 관계를 노래한다. ‘두 개의 나’는 ‘작업을 해야 하는 나‘와 ’작업을 하지 않는 나‘가 꿈속에서 충돌한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낸다. ‘불안’은 불안했던 상태를 비로소 인지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어느 겨울’은 낮게 속삭이는 목소리와 빠른 비트로 반복되는 드럼, 멋대로 불고 있는 듯한 피콜로가 바이올린과 첼로를 보조하며 따뜻했던 어느 겨울을 그린다.

늘 변화했던 한희정에게는 이전의 자신이 가장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하여 어젯밤 꿈처럼 생생하지만 한껏 낯설게 하고, 하나의 장르로 규정되지 않기를 택한다. 어둠과 불안을 거쳐 두 개의 나를 만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것은 앞으로도 깊이 나아갈 중요한 힘일 것이다.

-Credits-
한희정 EP <두 개의 나>

1. 비유
Strings Arrangement 한희정
Drums Programming, Vocal, Piano 한희정
Vocal 김사월
Violin 차지연
Cello 지박

2. 걱정
Strings Arrangement 한희정
Drums Programming, Vocal, Piano 한희정
Vocal 이아립
Violin 차지연
Cello 지박

3. 불안
Strings Arrangement 한희정
Vocal, Piano 한희정
Violin 차지연
Cello 지박

4. 두 개의 나
Strings Arrangement 한희정
Vocal, Piano 한희정
Violin 차지연
Cello 지박

5. 어느 겨울
Strings Arrangement 한희정
Drums Programming, Vocal, Piano 한희정
Violin 차지연
Cello 지박

6. 걱정 (Demo Ver.)
Strings Arrangement 한희정
Vocal, Piano 한희정
Violin 차지연
Cello 지박

Produced by 한희정
All Songs Written, Arranged by 한희정
Track 3, 4, 6 Vocals Recorded by 한희정
Piano Recorded by 한희정
All Strings, Track 1, 2, 5 Vocals Recorded by 오혜석 (Mol Studio)
Mixed by 조상현 (Mol Studio)
Mastered by 성지훈 (JFS Mastering Studio)

Cover Artwork, Designed by www.moonassi.com

혼잣말

1. 혼잣말

 

 


 

하린 [혼잣말]

우리의 긴 밤은 끝날 거야

[Credit]
Produced by 하린
Composed by 하린
Lyrics by 하린
Arranged by 하린 윤준현

Performed by
Piano 윤준현
Vocal 하린

Mixed by James Kang
Mastered by 전훈 @Sonic Korea
Artwork by @sxrambled_e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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