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ber, Wood & Steel

1. 130bpm
2. 127bpm
3. 123bpm

 


 

JNS (제이엔에스) ‘Rubber, Wood & Steel’ EP 발매
허니배저레코즈에서 발매되는 JNS의 세번째 EP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운드 간의 대립과 조화안에서 생기는 질감 차이를 그만의 사운드 스케이프 안에서 재해석한 앨범

JNS (제이엔에스)가 그의 세 번째 공식 EP ‘Rubber, Wood, Steel’ EP를 발매한다.

JNS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로 2014년 4월 본인이 세운 레코드 레이블 Honey Badger Records (허니배저레코즈)를 통해 첫 번째 공식 EP ‘Overly Vivid’를 발매하고, 이듬해 10월 두 번째 EP ‘1hing’을 공개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NS의 오리지널 트랙들과 리믹스 트랙들은 BBC Radio 1, Worldwide FM 등 유럽의 다양한 라디오스테이션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특히 지난 EP의 타이틀곡인 ‘1hing’은 최근 17FW Stella McCartney 맨즈웨어 글로벌 영상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번 허니배저레코즈를 통해 발매되는 그의 세 번째 EP ‘Rubber, Wood & Steel’은 그가 두 번째 EP ‘1hing’에서부터 부분적으로 시작했던 신디사이저, 드럼머신 그리고 샘플러 등 하드웨어 장비를 이용한 작업방식을 적극 반영한 작업물로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운드 간의 대립과 조화안에서 생기는 여러 질감 차이를 그만의 사운드 스케이프안에서 재해석 해봤다. 또한 지난 2년간 다수의 디제잉 경험을 바탕으로 댄스 플로어와 사운드시스템을 고려한 사운드 소스의 선택과 믹싱 그리고 점진적인 진행의 편곡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JNS는 이태원을 중심으로한 여러 베뉴에서 UK베이스, 딥하우스, 테크노 트랙들을 오직 바이늘 셋으로 플레이하고 있으며 허니배저레코즈 레이블 파티를 통해 그리고 다양한 파티에 게스트 디제이로서 그만의 셀렉션을 들려주고 있다.

-Credits-
JNS EP <Rubber, Wood & Steel>

Produced by JNS
Mixed by JNS
Mastering by Beau Thomas @Ten Eight Seven Mastering
Publishing by Honey Badger Records

KM

1-01. Save Me (KIRARA Remix – 2017 Ver.)
1-02. Wandering (KIRARA Remix)
1-03. 북극광 (KIRARA Remix)
1-04. 러브송 (KIRARA Remix)
1-05. 퍽이나 (KIRARA Remix)
1-06. LOCK (KIRARA Remix – 2017 Ver.)
1-07. Parade (KIRARA Remix – 2017 Ver.)
2-01. 여기 있어요 (KIRARA Remix)
2-02. Fight Back (KIRARA Remix)
2-03. 다나에 (KIRARA Alternative Remix)
2-04. 다나에 (KIRARA Remix)
2-05. Sworn (KIRARA Remix)
2-06. Saturday Night Road Trip (KIRARA Remix – 2017 Ver.)
2-07. 8PM (KIRARA Remix)

 


 

“키라라는 예쁘고 강합니다. 여러분은 춤을 춥니다.” – KIRARA, [KM]

키라라의 음악을 장르로 구분하기 위해 혼자서 키라라의 음악을 전부 모아 천천히 들어본 적이 있다. STQ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쓸 때의 음악부터 [cts1], [rcts], [moves Live] 등을 모두 들으며 한참을 고민해봤다. 음악에 걸맞은 장르 이름이라거나 카테고리를 생각해봤지만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은 없었다. 하우스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건조할 뿐만 아니라 소리가 쌓여있는 구조가 굉장히 다르며, 테크노라고 하기에는 밝고 예쁜 동시에 거칠기보다는 세세한 장치들이 재미있다. 얼추 이야기할 수는 있다. 키라라의 음악은 빅비트, 하우스 리듬, 때로는 브레이크비트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만들고 있으며 시부야계(渋谷系)에서 영향을 받은 듯하다. 실제로 키라라는 인터뷰에서 코넬리우스(Cornelius), 오사와 신이치(大沢伸一)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 바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키라라의 음악은 장르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키라라의 음악은 명료하고 뚜렷하다. 모호한 색깔도 아니고, 오히려 확실한 색채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먹먹하고 강한 저음역에 열광하는 시대 속 키라라는 고음역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며 듣는 이에게 다른 쾌감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감정이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스케이프가 뚜렷하며, 굉장히 건조하고 분절된 소리를 선보인다. 키라라의 음악은 직관적이며 친절하다. 그리고 곡에 담긴 대부분 감정을 듣는 이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키라라의 음악이 지닌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싶다.

한국의 전자음악가인 키라라는 지금까지 와트엠(WATMM)을 비롯한 여러 무대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디제잉과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공간부터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열린 “안무사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서울 바벨” 등에 참여하는 등 여러 크고 작은 무대에 부지런히 올랐다. 동시에 성소수자 인권 활동에도 참여하여 청소년 성소수자 커뮤니티인 “라틴”을 운영했고 퀴어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에 연대하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키라라를 꾸준히 봐왔지만, [moves]라는 정규 앨범의 발표가 키라라를 인식하는 시각을 조금 바꾼 것 같다. 키라라는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부문에서 [moves]로 상을 받았으며, 키라라는 친구들이 자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촬영을 통해 시쳇말로 역대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키라라의 온스테이지 영상은 미국의 소셜 뉴스 대형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키라라의 음악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만큼 강한 매력이 있으며, 일차적이고 표면적인 매력에서 그치지도 않는다. 그만큼 키라라는 자신만의 독창성과 성격이 뚜렷한 음악가다.

키라라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리믹스다. 키라라는 지금까지 다양한 이들의 음악을 리믹스로 선보여왔다. 사실 리믹스 문화, 혹은 리믹스라는 포맷이 한국에 어느 정도 정착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은 많은 이들이 리믹스라는 포맷 혹은 장르를 깊이 있게, 혹은 구체적인 흥미를 느끼며 찾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디제이들이 음악을 틀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면서 많은 플레이어는 리믹스를 조금씩 만들기 시작했고, 또 기가 막힌 리믹스를 찾아서 틀기도 한다. 리믹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 있는 포맷이다. 2010년대 이후에는 원곡보다 유명한 리믹스, 리믹스된 음악 자체가 유명해진 경우 등이 존재하게 되었고 리믹스 앨범이 본격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원곡과는 다른, 동시에 리믹스를 한 음악가의 색채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리믹스다. 그런 리믹스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많은 리믹스를 정식으로 발표한 사례를 많이 모을 수는 없다. 어떤 이들은 리믹스가 정식의 무언가가 아니라는 인식을 지니고 있기도 한데, 그것은 큰 오해다. 리믹스가 된 음악도 엄연한 작품이며 때에 따라 원작자의 의도, 혹은 허가 등이 개입하여 오피셜 리믹스라는 개념을 덧붙이기도 한다.

키라라의 새 앨범 [KM]은 리믹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두 장의 CD 내에 담겨 있다. 리믹스에 담긴 음악가들은 새벽(Saebyeok), 퍼스트 에이드(FIRST AID), 코스모스 슈퍼스타(Cosmos Superstar), 단편선과 선원들(Danpyunsun and the Sailors), 파블로프(PAVLOV), 커널스트립(Kernelstrip), 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 쩜오구(.59), 룩앤리슨(LOOK AND LISTEN), 신해경(Shin Hae Gyeong), 킴케이트(Kim Kate),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Flash Flood Darlings), 유카리(YUKARI) 총 13팀이다. 포크, 락,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키라라의 손을 거쳐 재구성되고 재탄생되었으며, 이중 파블로프의 “퍽이나” 리믹스를 비롯한 몇 곡은 이미 인터넷상에 공개가 된 적이 있기도 하다. 2012년 처음으로 리믹스한 유카리의 “8PM”을 비롯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해경의 “다나에”까지, 키라라는 다양한 음악을 자신만의 색으로 다시 조립하고 칠했다. 실제로 이 작품에 수록된 음악가들은 대부분 키라라와 직접적인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동시에 이 앨범에서는 앞서 말한 “ct”가 곡에 붙었던 [cts] 시리즈부터 [moves]까지 키라라가 들려줬던 일관된 공통점, 그리고 키라라의 호기심과 애정까지 모두 담겨 있다.

유일하게 재녹음을 한 타이틀곡, 코스모스 슈퍼스타의 “북극광” 리믹스를 비롯해 요새 좀처럼 이름을 보기 힘든 파블로프, 최근 이태원을 비롯한 여러 전자음악 영역에서 이름을 선보이며 플레이어들의 주목과 존경을 받는 킴케이트, 늘 깊이와 실험을 놓치지 않는 퍼스트 에이드까지 키라라는 곡 하나하나에 의미와 애정을 담았다고 한다. 신해경의 곡은 유일하게 두 가지 버전으로 리믹스가 되었는데, 워낙 자신의 색을 강하게 담은 탓에 원곡의 느낌을 살리고자 다시 만든 리믹스까지 포함했다고 한다. 키라라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소리를 끊으며, 또 등장과 퇴장의 타이밍을 미묘하게 잡기도 한다. 그래서 시원시원하게 치고 빠지거나 팍팍 끊는, 경쾌하게 흘러가는 곡이 있는가 하면 진행과 소리 모두 예쁘게 담긴, 원곡의 예쁨을 극대화하며 키라라의 예쁘고 강함이 더해져 배로 예뻐진 곡도 있다. 아마 한 곡씩 듣다 보면 각각의 리믹스가 가진 매력은 물론, 키라라가 곡을 대면한 감정과 의도까지도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총 열 네 곡으로 구성된 [KM]은 키라라 홀로 리믹스한 앨범이지만, 그 안에 담긴 원곡에 해당하는 곡들은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리믹스의 방향은 모든 곡마다 다르며, 따라서 진행하는 느낌이나 전개 역시 모두 다르다. 그렇게 흥미를 느끼며 곡을 지나오다 보면, 어느새 ‘키라라는 이런 느낌의 음악가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믹스는 타인의 곡을 가져와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만, 역설적으로 그래서 더욱 음악가의 성격이 짙게 드러나는 포맷이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그러한 재미와 감동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 CD는 향뮤직, 김밥레코드, 재미공작소, 한 잔의 룰루랄라 등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키라라의 공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앨범 아트워크는 sugarsaltpepper의 구인회님이 작업했으며, 마스터링은 딩앤댄츠(dNTS)의 김창희님이 맡았다. 모두 키라라가 만든 음악에 웃으며, 울며, 푹 빠져들며 춤을 춰보자.

– 블럭 (칼럼니스트)

-Credits-
All Tracks Remixed and Additional Production by KIRARA
All Track Mixed by KIRARA
All Track Mastered by Kim Chang Hee @dNTS
Art Directed by Koo In Hwoe
Cover Artwork by Kim So Hyun

라고 말하고 싶어

1. 라고 말하고 싶어
2. 라고 말하고 싶어 (English/Japanese Ver.)

 


 

계절프로젝트를 마친 이한철의 2017년 싱글 연작시리즈의 첫 노래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마음의 두근거림을 담은
이한철의 고백주저송 ‘라고 말하고 싶어’

1. 늦여름의 신스팝 ‘라고 말하고 싶어’
계절프로젝트를 끝낸 이한철이 2017년 8월부터 연작 시리즈 싱글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첫 걸음으로 여름과 가을이 만나는 지점의 따스하면서도 선선한 사랑 노래 ‘라고 말하고 싶어’가 발표된다. 사랑한다고 고백하면 그(그녀)와 어떤 사이가 될까 궁금해하면서도, 선뜻 건네지 못하는 마음을 담은 고백주저송이다. 사랑하는 이를 앞에 두고 ‘침 한 번, 물 한 컵, 공기 한 모금을 꿀꺽 삼킨다.’는 재치있는 표현이 신선한 신스팝 ‘라고 말하고 싶어’. 시작을 앞둔 사랑이 마음에 퍼뜨리는 따스함을 담은 노랫말과 차가운 신디사이저 음이 만나는 미지근한 사랑노래이다.

2. 이한철 연대기
1) 1993년~1999년 이한철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 94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을 계기로 솔로 데뷔했다. 모던록, 펑크 성향의 앨범 2장을 발표하고, dj tama와의 듀오 ‘지퍼’로 포크, 록, 힙합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 나갔다.

2) 1999년~2004년 불독맨션
한국형 Funk 음악을 들려준 밴드 ‘불독맨션(이한철, 조정범, 서창석, 이한주)’으로 정규앨범 2장, EP 1장을 발표했다. 정규 1집 Funk로 2002년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 2005~2011년 슈퍼스타 이한철
‘괜찮아 잘될거야’로 잘 알려진 국민 격려송 슈퍼스타가 널리 알려져서, 2007년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싱글>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다양한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담은 노래들도 다수의 앨범과 싱글들을 발표했다. ‘주식회사(김현철, 심현보, 이한철, 정지찬)’, ‘하이스쿨 센세이션’ 같은 프로젝트 활동도 하고,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같은 듀엣곡도 발표된 시기이다.

4) 2012년 Dark Side of 이한철
이한철 음악의 또 다른 면을 다룬 ‘작은방’ 앨범을 발표했다. 기존의 긍정적이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섬세하고 감성적인 노래들을 담은 앨범이다. 대표곡으로는 흘러간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같은 노래들이 있다.

5) 2013년~2014년 리빌딩된 불독맨션
9년만에 재결성된 불독맨션으로 2장의 EP를 발표하고 페스티벌 헤드라이더로 무대에 오르는 등 특별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6) 2015년~2016년 사게절 프로젝트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2015년 <4집 봄날>, <5집 늦어도 가을에는>, 2016년 <6집 여름의 묘약>, 2017년 <7집 그리고 겨울> 총 4장, 27곡의 계절프로젝트를 완성했다.

3. 뮤지션 이한철 그 외에는..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음악활동 외에 <나우프로젝트> 총감독으로 장애인, 시니어, 뇌전증 환자 어린이 가족들과의 노래 만들기 워크샵을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한철X나우>의 이름으로 ‘가까이’, ‘첫 번째 가출’, ‘이 나이쯤에’, ‘Have A Good Time’, ‘외출하는 날’이 발매되었다. 더불어 현재 CBS라디오 ‘그대 창가에 이한철입니다’와 EBS-FM ‘일요음악여행 팝’의 DJ로 매일 라디오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Credits-
이한철 <라고 말하고 싶어>
작사, 작곡: 이한철
편곡: glowingdog

Executive produced by 이한철
Produced by 이한철
Recorded by 이한철 @Tubeamp Studio
Mixed by glowingdog
Mastering by BK! @AB Room

Artwork by 이한철
Design by 이수연
Photo by 이한철
Hair 권세창 @En Cloe
Make Up 화영 @En Cloe
Guitar Endorsement Yamaha Music

ONLINE
Facebook Page: fb.com/leehancheol
Instagram: volcam
Blog: blog.naver.com/volcam

Pale Moon

1. 너를 생각하는게
2. Her Life
3. 너의 바다에
4. Pale Moon

 


 

음표로 그리는 자화상.
따뜻한 감성으로 다가온 싱어송라이터 ‘김욱’의 첫 번째 EP <PALE MOON>

싱어송라이터 김욱의 첫 EP ‘Pale Moon’

1. 너를 생각하는게
“너를 생각하는게 내겐 큰 힘이 돼”
어떤 일들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도 모르게 기분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기억이 될 수 있을까

2. Her Life
“This Color will Eventually fade”
감정은 시간의 흐름에 무색하게 다시 잠잠해질 것을 알지만.

3. 너의 바다에
“너의 바다에 앉아 무심코 기대어 잠시 잠이 들면”
눈을 감고 노래를 들으면 어떠한 장면들이 떠오른다.
기억을 따라 공간은 흘러가는데, 그 끝은 넓은 바다에 앉은 나였다.

4. Pale Moon
“그대가 내 꿈이라면 깨어나고 싶지가 않죠”
밤하늘을 보면 문득 여러 생각들이 난다.
이유 없이 지새워버린 밤. 서늘한 새벽 즈음에 은은하게 들려오는 노래이다.

[Credits]
Music & words by 김욱
Arrangement by 김욱

Vocal by 김욱
Piano by 전진희(track3) 김욱(track1,4)
Chorus by 김예진(track2) 문기연(track1)
Guitar by 김욱(track2) 최영훈(track1,4)
Bass by 이건석(track2) 천호영(track1,4)
Clarinet by 박기훈(track3)

Recorded by 이혁준 @ ‘VRS’ (track2)
곽동준 @ Macnori studio (track3,4)
곽동준 @ Studio Ark (track1)

Mixed by 곽동준 @ Macnori studio (track2,3)
Ziokami @ Woozus (track1,4)

Mastering by Gus @ Studio ‘Sky Onion’ (track2)
신재민 @ Philo’s Planet(track1,3,4)

Produced by Ziokami
Artwork by ziokami
Photo by ziokami
Management / 우주산책(Woozus)
Management works / 우주산책(Woozus)
Publishing by POCLANOS

문득 오늘

1. 문득 오늘

 


 

편안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음악. 밴드 이어스(EARS)의 멤버 ‘Chuck’의 첫 솔로 싱글.

설렘을 넘어 어느새 평범한 일상으로 자연스레 녹아든 연인에게 불현듯 전하는 메시지.

우리가 사랑과 만남에 제법 능숙해졌다고 느낄 때 즈음 그 가치와 소중함까지 익숙해지지 않기를.

-Credits-
All Songs Written by Chuck
Produced by Chuck
Mixed by Chuck
Mastering by 강승희(Sonic Korea)
Guitar by 김하일
Bass by 장재우

Publishing by POCLANOS

오후 3시

1. 오후 3시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마해수의 3번째 싱글 ‘오후 3시’

굵은 선과 그루브로 곡을 이끌어 나가는 베이스와 마해수의 깊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잘 어울리며, 기타와 건반이 이 곡의 감수성을 놓치지 않고 있다.

듣기만 해도 마치 영상을 하나 본 것처럼 느껴지는 이번 곡은, 마해수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Credits-
마해수 Single <오후 3시>

01 오후 3시
Composed by 마해수
Lyrics by 마해수
Arranged by CHUCK
Guitar by 김하일
Bass by 장재우

Produced by CHUCK
Mixed by CHUCK
Mastering by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by arar
Publishing by POCLANOS

사랑은 끝났어

1. 사랑은 끝났어
2. 사랑은 끝났어 (Inst.)

 


 

감정을 건드리는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김슬기의 이별 노래
싱어송라이터 김슬기의 일곱 번째 싱글 ‘사랑은 끝났어’

세상에 좋은 이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몇 번을 반복하더라도 언제나 처음인 것처럼, 이별은 당최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사랑한 만큼 배로 돌아오는 아픔에 노래 속 주인공은 마음을 굳게 닫아버렸지만, 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른 누군가와 다시 사랑을 할 수 있게 되길.. 그래서 다시 행복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Credits]
작사 / 곡 : 김슬기
편곡 : 김슬기
노래 : 김슬기
코러스 : 김슬기
건반 : 김선주
일렉기타 : 주찬영
베이스 : 남민우

녹음 : 김남윤 @사우스폴 스튜디오
믹싱 : 김남윤 @사우스폴 스튜디오
마스터링 : 김남윤 @사우스폴 스튜디오

사진 : 남중효
매니지먼트: 김원중, 강준식, 이정찬, 이보람, 김은성, 이해
제작: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사이코메트리-O

1. 사이코메트리-O

 

 


 

전기성 – 사이코메트리-O

시대를 역주행하는 세기말의 우상, 전성기. 그가 이끄는 밴드 ‘전기성’의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정규 1집의 발매에 앞서 공개하는 싱글 [사이코메트리-O]. 오컬트에 심취하여 아직도 휴거를 믿는 리더 전성기. 다른 이들이 21세기를 살고 있는 지금 홀로 1999년을 살고 있는 그는 세기말의 정서와 종말의 예감을 본 싱글에 담아냈다.

세기말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오래된 첨단의 사운드와 유사과학적 엄밀함을 지닌 가사, 그리고 모두 다 멸망한 지구에서 문명의 부활을 꾀하는 전성기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비디오의 삼위일체는 가히 서드 임팩트. 한달 후까지 인류가 멸망하지 않으면 공개할 예정이라는 정규 1집이 대체 어떤 것일지, 왠지 모르게 기대하게 만드는 선공개 싱글 [사이코메트리-O].

[Credits]
전기성 is
전성기 (보컬/기타)
이호진 (기타/프로그래밍)
조영재 (신디사이저)

붕가붕가레코드 디지털싱글 시리즈 no. 36
전기성 “사이코메트리-O”

작사 전성기
작곡 전성기, 이호진, 박상흠
편곡/연주 전성기, 이호진

프로듀서 이호진

녹음/믹싱/마스터링 이호진 (링고 스튜디오)

앨범아트워크 조작까

뮤직비디오 연출 전성기, 최윤석
촬영/편집 최윤석
모션그래픽 권민형
모자 디자인 박규은
드론 촬영 양쿠라

제작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매니지먼트 박상민
회계/정산 송대현

Swednesday #5

1. 너를 보다 (With 반광옥)
2. 너를 보다 (Inst.)

 


 

우린 이별할 뻔 했는지.. 박신원의 다섯 번 째 [Swednesday #5]

이별의 순간에는 계절이 없다. 날이 맑아도, 따뜻해도, 상관없이 우리는 이별을 맞이할 수 있다.

이번엔 한여름의 이별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 드라마 같지도, 영화 같지도 않은 정말 우리 가까운 곳에 있을 만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번 곡 ‘너를 보다’가 그런 이야기이다.

3/4 곡은 미완성이라고 생각했다. 사랑의 3/4 이 설렘이라면 이별의 3/4 은 무엇일까.

평소보다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만들어진 이 곡은 반광옥’ 이라는 명품보컬을 만나, 더욱 완성도를 높혔다.

특별히 이번 곡엔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피아노 연주와 코드 편곡을 도우며 곡의 방향을 잡았고, 드럼에 김진헌 베이스에 장승호 스트링 편곡에 최주영, 바이올린 박승경 노현주 신영은 양지원 비올라 박미리 첼로 박보경이 참여했다.

[Swednesday Project]
2016년 11월 첫 싱글 ‘같이 걸을까’를 발표한 박신원은 사실 기타리스트로 더 많은 활동을 하며, 때론 작곡가로, 가끔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아도 순수하게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프로젝트 ‘Swednesday’는 매달 첫 번째 수요일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대중을 찾을 것이다.

“직업은 음악, 그리고 이건 취미로 하는 음악” 라는 말을 따라, 앞으로 시작할 그의 순수한 음악에 귀 기울여봐 줄 수 있길 바란다.

-Credits-
박신원 single <Swednesday #5>

Vocal 반광옥
Guitar 박신원
Drum 김진헌
Bass 장승호
Piano 정동환
Violin 박승경 노현주 신영은 양지원
Viola 박미리
Cello 박보경

Produced by 박신원
Recorded by 김보성 @Monkeymusic studio / Velvet sound / studio swednesday
Mixed by 김보성 @Monkeymusic studio
Mastering by 도정회 @Soundmax

Artwork by 이중섭
Photo by 김준철

All Produced by 박신원

Publishing by POCLANOS

SEOUL CITY

1. SEOUL CITY
2. solitude

 


 

우리가 사는 이 도시를 이야기하다.
황현&신아녜스의 My Afternoon.
‘서울’을 주제로 같은 감성 다른 표현.
신스팝 ‘SEOUL CITY’, 미니멀 발라드 ‘solitude’ 두 곡이 수록된 싱글

K-pop 프로듀서 황현의 과거 활동을 짚는 이들에게만 알려져 있던 듀오 ‘My Afternoon’이 참 오랜만에 신곡 ‘Seoul City’를 발표하게 되었다.

2011년 첫번째 싱글 ‘외출’로 데뷔하여 2012년 정규앨범 ‘Chord’를 발표하며 크고작은 공연장에서 적지 않은 공연 활동을 했지만 어느 순간 공연장이 아닌 스튜디오에서만 그들을 만날 수 있었고, My Afternoon의 음악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의 작곡가, 프로듀서로만 이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오랜만에 나타난 이 둘이 새롭게 선보이는 싱글은 SEOUL CITY, solitude 매우 상반된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SEOUL CITY’는, 매일 셀 수 없는 욕망들이 충돌하는 이 거대한 도시의 느낌을 가사로 나열하였다. 가슴속에 묵혀둔 억압된 감정을 표출 하다보니 보컬의 레인지는 점점 넓어지며 후반 부 쏟아지는 신스패턴의 클라이막스에서는 마치 악기들과 싸우는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사운드는 거칠고 깔끔하지 않게 만들었으며(이건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고 한다) 여름날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지듯 지금 현재 우리의 억눌린 이야기를 전한다.

대문자로 표기된 타이틀곡과는 반대로 소문자로 쓰인 수록곡 ‘solitude’는, 흔히 ‘집피아노’라 불리는 삐걱대는 업라이트 피아노와 함께 노래한다. 중간에 등장하는 귀를 멍하게 만드는 서브베이스는 마치 이 도시가 내는 공진음 같으며, 신아녜스와 황현의 주고 받는 보컬은 두 명의 이야기가 아닌 한 명의 혼잣말 같기도 하다. 앞서 SEOUL CITY가 거대한 도시를 표현한 곡이었다면 solitude은 “이 큰 도시 속 좁고 무료한 내 작은방”안에서의 감정을 표현하였다.

마이애프터눈이 전하는 말,
“My Afternoon은 서울에 살며 서울을 보며 진심으로 느낀 이 도시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다수의 대중보다 소수의 우리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이들을 찾고 싶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의 가면을 바꿔 쓰며 살아가는 외로운 이들이 공감했으면 한다.
그리고 무척 추웠던 작년 겨울, 광장에서 불을 키며 외쳤던 이들에게 우리는 아직 다 이긴게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었다.”

My Afternoon 이번 싱글 SEOUL CITY를 시작으로 밝지만은 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연속하여 싱글로 발표할 예정이다.

-Credits-
황현 / 신아녜스
Produced by My Afternoon

01 SEOUL CITY
Lyrics by 황현, 신아녜스
Composed&Arranged by 황현

Guitar Performed by 정수완
Synthesizer Performed by 황현
Recorded by 황현 @MonoTree Studio
Mixed by David Ogawa,황현 @MonoTree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Studio
Video Directed by arkitek, 황현

02 solitude
Lyrics by 신아녜스
Composed&Arranged by 황현

Bass Performed by 김병석
Piano Performed by 황현
Recorded by 황현 @MonoTree Studio
Mixed by 황현 @MonoTree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Studio
Video Directed by 황현

THE FIRST CHAPTER

1. Another Perfect Day
2. Arrival Time
3. View of the Ocean
4. Fire Red Bird Whistle
5. Sailing The World
6. Home
7. Black Is Beautiful
8. Wishing Bridge
9. Way to the Sun

 


 

동양미와 재즈힙합의 환상적인 조화! Marukabis 의 기적적인 귀환 소식.

1집 Landscape, 2집 Promising 으로 재즈힙합 아티스트로써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던 Tsunenori(쯔네노리)가 그동안의 잠적을 깨고, Marukabis로 개명하여 컴백의 화려한 신호탄을 날린다.

2007년 클럽 음악을 축으로 한 프로듀서 겸 비트 메이커로 활동하면서 Michita, DJ Okawari, Fat Jon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레이블 Libyus Music와 2008년 계약하고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진하게 묻어나는 재즈힙합 인스트루먼탈부터 랩 트랙까지 폭넓게 소화해낸다,

2017년 자신의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아티스트 이름을 Marukabis (마루카비스)로 개명. 선입견, 음악에 포함된 부가가치를 일체 생략한 「소리」만의 매력으로 이야기하는 양질의 Instrumental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적인 Mellow Beat 의 성공적인 귀환을 축하한다.

00

1. 6
2. 7
3. 8
4. 2
5. 9
6. 0
7. 13
8. 24
9. 4
10. 1

 


 

‘혼돈이 부여한 질서’
신인 뮤지션 유래(Yoorae)의 데뷔 E.P. [00]

어렸을 적부터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던 유래(Yoorae)는
‘자신’을 찾기 위해 음악을 만들기 시작, 소리 자체가 자아내는 경험에 집중을 하며
지금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결과물 [00]을 발표하게 된다.
유래는 [00] 속에서, 음상들의 나열을 통해 추상적인 서사를 전하려고 한다.

-Credits-
Mixed by 유래, 야노
Mastering by 유래, 야노
Cover Artwork by 임재영
MV ‘4’by 윤한웅
MV ‘24’ by 임재영,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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