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0

1. Everyday
2. Waves
3. 000
4. 마음장식
5. Birthday

 


 

밤을 맞이한다는 것은 참 당연스러운 일임에도 대개는 두려운 것, 불안한 것이다. 그 이유가 그 다음날의 걱정 때문이건 아니면 누군가에 대한 잊지 못할 기억 때문이건 밤은 서둘러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것이다. 또 밤에는 대개 홀로다. 그전엔 함께였더라도 결국엔 혼자가 되고 만다. 그리고 고독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랬듯이 한없이 처량한 것에 가깝다.

그럼에도 밤이라는 시간은 묘한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그 어느 때보다 고요하게 머무른다. 그러므로 낮의 사람들로부터 나를 떼어내 온전히 마주할 수 있다. 이러한 밤의 이중성은 물이 무서웠던 유년시절의 기억과 닮아 있다. 물속에 발이 땅에 닿지 않았을 때의 그 불안과 동시에 자유로움이 공존한다.

듣고 있으면 밤이 길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쫓기듯 눈을 감아버려야 했던 때와 매우 다른 기분이다. 별다른 청승을 떨지 않아도 밤의 시간을 보내기에 그 감성이 알맞다. 딱 발이 닿지 않을 정도로 깊이감이 있어 아주 기분 좋게 허우적거릴 수 있다. 리스너의 입장에선 어떤 때에 틀고 싶은 음악을 발견했을 때의 그 기쁨은 단순히 좋은 음악을 들은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기에, 그리고 그 잔여감이 꽤나 오랫동안 지속될 것도 알고 있기에 더더욱 행복한 마음을 감추기 어려운 앨범이 될 것이다.
글 – 박상권 (@psanggwon)

Fever

1. Fever 

 


 

 

Marrakech Single [Fever]

[Credit]
Track written, performed, produced and recorded at Home by Marrakech

Recorded at Home by Marrakech
Mixed and Mastered by Dae Sung Kim at Tone Studio

Album art by Joo Min Oh

Published by Poclanos

상상도

1. 맞선
2. 맹점 
3. 울상
4. 황당한 면
5. 못 볼 꼴
6. 빈축
7. 안 될 각

 


 

 

삼승 – 상상도

안녕하세요, ‘삼승’입니다. ‘삼승’은 드러머 서경수, 작곡가 이민휘, 판화가 최경주가 각자 소리와 그림을 만들고, 서로의 추상을 뒤섞고 변형시키는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세 작업자들은 점, 선, 면, 꼴, 각, 축, 상이라는 조형의 기본 요소들 이면에 놓인 비조형적 측면을 드러내는 일곱 제목들 – <맞선>, <맹점>, <울상>, <황당한 면>, <못 볼 꼴>, <빈축>, <안 될 각> – 을 정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스케치를 한 뒤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면서 점차 작업을 발전시켰습니다.

‘삼승’의 세 멤버는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습니다. ‘아티스트 프루프’라는 프린팅 레이블을 운영하는 최경주와 음악을 만드는 이민휘가 구기동의 전시에서 우연히 만나 막걸리를 마시다 서경수가 드럼을 치는 공연에 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남을 지속했고, 무엇인가 같이 해보자, 는 이야기가 오가다 ‘삼승’이 되었습니다.

<맞선>, <맹점>, <울상>, <황당한 면>, <못 볼 꼴>, <빈축>, <안 될 각>

조금씩 비틀어진 일곱 개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 사람의 취향은 엄격함보다 느슨함에, 경험을 넘어선 직관에, 평면이 확장된 레이어에 포개어져 있습니다. 이 공통분모 안에서 최경주의 스케치는 어떻게 개념이 시각화되는지, 그리고 그 조형적 드러남이 음악적 구조로 어떻게 발현될 수 있을지 고민하게 했고, 그 고민이 피아노와 드럼 소리가 되었을 때 그 소리는 다시 색과 선, 면, 질감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같은 개념에서 출발한 다른 재료의 물성을 경험하고, 그동안 서로 전혀 다른 필드에서 작업했던 각자의 문법을 배우는 것은 또 다른 흥미로운 과정이었습니다.

작업을 만나는 분들이 저희 작업의 과정을 미루어 짐작하고 그것과 공명하기를,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자들이 오래간 좇고 있는 허상과 그 허상이 가진 힘에 대해 숙고하기를 희망합니다. 창작자와 감상자 모두에게 있어 오래 벼려온 관성을 거스르는, 제 연장을 다시금 점검하고 자신의 언어가 지닌 내적 필연성을 좇는 수행의 시간이 있기를 고대합니다.

작곡/편곡 삼승 Composition and Arrangement ( )³
피아노 이민휘 Piano Minhwi Lee
드럼 서경수 Drums Kyungsoo Seo
이미지 최경주 Image Kyungjoo Choi

커버 사진 하시시박 Cover Photography Hasisi Park
로고, 바이닐, 홍보 시디 디자인 조태용 Design Taeyong Cho
레코딩 엔지니어 이지영 Recording Engineer Jiyoung Lee
스튜디오 블루라이트 Recording Studio Bluelight
믹싱/마스터링 엡마 Mixing/Mastering Engineer Aepmah
번역 고아침 Translation Achim Koh

모두의 크리스마스

1. 모두의 크리스마스 

 


 

‘바빴던 친구와 술 한잔도 좋고 연인들은 말 안 해도 잘 놀겠지만,
어쩌면 좋은 인연을 만들 행복한 날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CREDIT]
Performed by
Piano 이정문
Strings 이치원

Mixed & Masterd by
정지민 (스펙트럼 스튜디오)

Album Artwork
정지민

내 안에 그대가

1. 내 안에 그대가 
2. 내 안에 그대가 (Inst.)

 


 

 

‘함께했던 시간들의 부재’

되돌릴 수 없어진 후에야 실감하는 여러 감정들의 뒤섞임

어느새 찾아온 쓸쓸한 계절의 날씨가 이 감정에 불어오는 바람과 흡사하다.

[CREDIT]

Composed by 둘기, 이학인
Lyrics by 둘기, 백서진, 음쌤
Arranged by 둘기, 이학인, Sojeso

Drum by 둘기
Bass by 이학인
Acoustic Guitar by 김광희
Electric Guitar by Sojeso
Keyboard by 이학인
Synthesizer by 둘기, 이학인, 오주연
Chorus by 둘기, 이학인

Recorded & Mixed by 둘기, 이학인 @ Dulgi Sound
Mastered by 장영재 @ 사운드미러 코리아

Photography 민기원 @ studio33
Artwork 김영후 @ SAINT EGO
Art Director 홍우성, 김영후 @ SAINT EGO
Hair & Makeup 남선아

In Your Sweet Memory – Celebration

1. Sienna (feat. Nitsua) (Remastered)
2. Peace Of Mind (feat. Melodee from La Melodia) (Remastered)
3. Peace (Remastered)
4. Falls Into Place (Remastered)
5. The Sun is Loud (Remastered)
6. The Wind (Remastered)
7. Free Your Mind (feat. TUYO-B) (Remastered)
8. Lark (Remastered)
9. Seeds (Remastered)
10. Dibby Bop (feat. Raury & Cam O’bi) (Remastered)
11. Footsteps (Remastered)
12. sunflower princess (Remastered)

 


 

지금의 나를 이야기해 주는 과거, 그리고 현재의 소중했던 기억들… “In Your Sweet Memory”

이번 “In Your Sweet Memory”의 주제는 [Celebration]입니다.
무엇보다 위로가, 응원이, 축하가 필요한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위한 주제로 새벽에서부터 자정이라는 시간적인 흐름을 따라 선곡되었습니다.

시리즈의 A&R를 담당하게 된 프로듀서 ‘Jay Lee’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켄이치로 니시하라 (Kenichiro Nishihara) meets seoul” 내한공연 및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IN YA MELLOW TONE” “Namy& Happy New Year Party”에 게스트 MC로 참여하는 등 프로듀서 겸 MC라는 독특한 활동으로 독자적인 위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는 전체적인 앨범의 분위기를 위해 모든 음악을 직접 선별 및 리마스터링하여 그 테마에 더욱 어울리는 앨범을 만들었다고 전합니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Jay Lee
Composed by Various Artists
A&R by Jay Lee
Mastered by Gson from 나자린스튜디오
Artwork Designer: 손수현

Wild Flowers

1. Gift From The Sea
2. Land Of Tomorrow
3. Flower In Anger
4. Nancy
5. Follow The Rainbow
6. Sunday Mooning Birds
7. Black Sheep
8. About Love
9. First Snow (Interlude)
10. Woman
11. Table For Two
12. Yoru wa yasashi

 


 

영어, 프랑스어로 J-POP & 재즈 얼터너티브 팝을 노래하는 sugar me(슈가미) 5년 만의 대망의 오리지널 앨범!!

5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 [Wild Flowers]는 전곡 셀프 프로듀스에 의한 한층 진화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인다. 홈 레코딩을 기조로 건반, 드럼, 어렌져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참가, 따뜻한 감성의 포크를 비롯, 재즈 얼터너티브 팝스 등 폭넓은 쟝르를 섭렵하면서도 고급스런 멜로디와 보컬 따뜻함이 느껴진다. M-2,4는 평소 교류가 깊은 프랑스 뮤지션ORWELL씨가 편곡을 담당, 그녀의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sugar me의 새로운 일면이 엿보이는 얼터너티브 하면서도 엣지 있는 [Flower In Anger], 5월에 선행릴리스 했던 봄 향기 가득한 여성들을 위한 응원가 [Follow The Rainbow], 결혼을 계기로 만든 웨딩 송 [Table For Two], 2011년 지진 이후의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만든 슈가 미 첫 일본어 가사곡 [요루와 야사시] 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에 살며시 다가오는 스토리성 강한 총 12곡.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는 일면 무척 새롭다.
「혼돈스러운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어깨를 활짝 펴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야생의 꽃 Wild Flowers, 코로나시국에서 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완성까지 많은 고충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믿은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 준 소중한 앨범입니다. 타이틀 그대로, 듣는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강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기를 바라며」sugar me

사랑시

1. 사랑시

 


 

 

정우 [사랑시]

계절을 돌아 울창히 자란 나의 사랑을 한데 모아 드립니다.
당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Credit]
Produced by 정우

Lyrics by정우
Composed by 정우, 유민주
Arranged by 정우

Vocal 정우
Chorus 정우, 윤시황, 이지상, 유민주, 이주화, 김미수
Drum 박재준
Contrabass 김상우
Piano 이영인
Acoustic Guitar 윤시황
Trumpet 최규민
Cello 정우

Mixed by 최민성
Mastered by 김대성 @TONE Studio

Artwork by 정우

alright!

1. alright! (Radio Edit)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 해도, 이 세상 모든 게 변해도, alright.
불고기디스코의 2020년 EP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다가올 내년 그들의 정규앨범의 이음새 역할이 되는 싱글 [alright!].
차갑게 텅 빈 도시를 닮은 비트 위에, 우리가 잊어선 안 될 진실을 담은 노랫말로 듣는 이의 안부를 묻는다.

[CREDIT]
Produced, Composed, Written, Arranged, Recorded, Mixed, Mastered by
BULGOGIDISCO

Vocal Directed by 전용현

Recording Studio – Studio_bulpan

Mastering Studio – Studio_girok

Graphic design by 장예진

 

바람 般若

1. 반야 半夜 
2. 입참 入參
3. 용반봉일 龍蟠鳳逸 (Feat. 헝거노마, 우한량) 
4. 화화 火花
5. 승천 昇天

 

 


 

바람 般若 Prajna

모든 흐름에 대해 인간은 알 수 없다.
시간이 지나 감정이 비교적 개입되지 않을 때
약간의 해석만 가능할 뿐이다.

흐름 속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집착이 스며들고
때로는 편안함과 풍족함을 위해 마음의 평화를 버린다.

반야는 진정한 지혜를 뜻한다.
그 중심은 비움을 말하며 우리에게 탈속을 바라고
이 바람은 더 나은 행복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 앨범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당신에게
깨달음을 향한 영광의 여정이 시작되기를 소망하며.

[CREDIT]
Executive Producer: HNGIN 행인
Mixing, Mastering Engineer: HNGIN 행인
Lyrics: 헝거노마, 우한량
Album Artwork: HNGIN 행인
Publishing: POCLANOS
Special Appreciation for Track 5: 정대석, 고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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