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1. 좋아 (feat. 고영배)
2. 좋아 (inst.)

 


 

‘에이퍼즈’ [좋아]

“미안해, 백호야. 난, 사실 농구부 경민이를 더 좋아해.”

내 이름은 강백호. 이것으로 중학 3년 동안 여자친구한테 딱지 맞은 것이 드디어 50번째다. 늘 축구공처럼 뻥뻥 차이는 이런 엄청난 기록 그 누구도 깨진 못하겠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그 동안 뻥뻥 차이던 내 삶에 단연 빛나는 그녀가 찾아왔다. “농구 좋아하세요?” 그녀를 위해서라면 농구든 뭐든 다 할 수 있어!! 난 만능 스포츠맨이니까. 니가 좋으니까~

‘에이퍼즈’의 “좋아”는 매번 여자에게 차이는 한 찌질한 남자가 첫 눈에 반한 여성에게 용기를 내서 구애한다는 내용을 담은 고백송이다. 그녀를 향해 절절한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보컬로는 밴드 ‘소란’의 얼굴마담 ‘고영배’가 맡았다. ‘고영배’의 목소리는 묘한 설득력을 담고 있어서, 고백이 성공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이번 새 싱글 [좋아]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남자의 떨리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에요. 디스코 리듬이 가미된 신나는 훵크 곡으로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씨의 참여로 곡의 기분 좋은 청량감이 더욱 배가되었습니다.” – 에이퍼즈

지금 외사랑 중인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여름 싱글은 단언컨대 ‘에이퍼즈’의 [좋아]가 아닐까. 거기 당신, 여자에게 차여 혼자서 울고 있는 외로운 소울을 팍팍 풍기는 당신!! 고개를 들라고! “좋아”와 함께라면 당신의 사랑은 이루어질 테니까.
글 – 天 (루비레코드)

-Credit –
Composition / 송슬기
Lyrics / 송슬기
Arrange / A-FUZZ

Drum / 신선미
Bass / 임혜민
Keyboard / 송슬기
Guitar / 김진이
Mixing Engineer / 최성준 @801 Studio
Mastering / 최성준 @801 Studio

Management / Ruby Record
A&R / 김소천
Cover Photo / 오석근

10(TEN)

1. 恋するライダー feat. 斉藤和義 (사랑하는 라이더 feat. 사이토 카즈요시)
2. GOLD FUNK
3. 愛で君はきれいになる (사랑으로 당신은 아름다워져)
4. はじまりの唄 (시작의 노래)
5. 君は悪魔か少女になって (당신은 악마나 소녀가 되어)
6. アンジュリア (An Julia)
7. 赤いフィグ (빨간 무화과)
8. Wonderland
9. そして君と星になって (그리고 당신과 별이 되어)
10. So Pretty

 


 

팝과 재즈를 넘나들며 매혹의 세계를 창조하는 신비한 매력의 아티스트 ‘오하시트리오’의 통산 10집! [10(TEN)]

지금까지 재즈 팝, 록, 커버 등 뚜렷한 테마를 걸고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던 ‘오하시트리오’.

전 작 [PARODY] 이후 ‘오하시트리오’의 음악적인 새로운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앨범은 기념해야 할 만한 10번째 오리지널 정규 앨범으로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사이토 카즈요시’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록 넘버부터 어반(Urban)풍의 디스코펑크, 피아노 트리오 편성으로 솔로 드라이버를 선보이며 재즈적인 곡들, 평소보다 캐릭터가 돋보이는 곡들이 고루 담겨져 있다.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1.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2.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Inst.)

 


 

‘잊어야 할 일’은무엇일까
브로콜리너마저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이사를 앞두고 짐을 정리하면서, ‘버리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이 많은 것들을 남겨두었나 생각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들을 하나 둘 정리하고 메모들과 사진들을 돌아보면서, 사실 ‘버리는 일’ 보다는 ‘이것이 버려야 할 것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일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구요.

무엇을 소비하느냐가 어떤 이를 정의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무엇을 버리고 잊는가 하는 것이 어쩌면 더 그 사람의 속을 잘 보여주지 않는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더 은밀하고 개인적인 일이니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으라’ 는 주문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지 말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영원히 잊혀 지지 않는 일도, 노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수히 흩날리는 시간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조금 더 천천히 사라지는 것들이 있겠지요-

그 아름다운 것들을 위해서, 잊어야 할 일들은 잊을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Credits]

작사/곡 : 윤덕원
편곡 : 브로콜리너마저
녹음 : 윤덕원 @스튜디오브로콜리
허정욱 @석기시대
믹스 : 허정욱 @석기시대
마스터링 : 성지훈 @ jfs 마스터링

커버 디자인 : 인희
뮤직비디오 : Jack

코러스 : 잔디 향기 류지 @브로콜리너마저
문현민 @AMG
박재용 @뷰즈라이트
송민준 @D.K WorX
이소영 김근명 @소근커플
박은주 이해인 유수민 @SJA MUSIC
김남현 김혜의 곽지영 김민웅 @Chini 중국어학원
강준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김원중 박은혜 이정찬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이보람 @스튜디오브로콜리

매니지먼트 : 김원중 박은혜 이정찬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제작 : 강준식 윤덕원 이보람 @스튜디오브로콜리

Parody

1. PARODY
2. サリー (샐리)
3. Cherry Pie
4. めくるめく僕らの出会い (돌고 도는 우리의 만남)
5. 灰色の世界 (회색 세상)
6. eito
7. game over
8. くるみ (호두)
9. サーカス小屋 (서커스 오두막)
10. 君のいない冬 (너 없는 겨울)
11. FLY

 


 

팝과 재즈를 넘나들며 매혹의 세계를 창조하는 신비한 매력의 아티스트 ‘오하시트리오’! [PARODY]

지금까지 재즈 팝, 록, 커버 등 뚜렷한 테마를 걸고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던 ‘오하시트리오’. 이번 앨범은 저마다 다른 색깔과 특색을 가진 다양한 음악의 장르들을 ‘오하시트리오’만의 색깔로 포용하고 재 탄생시킨 쥬크박스와도 같은 작품이다. 드라마 주제가와 영화 주제가 등을 포함, 새로운 ‘오하시트리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앨범. NHK 드라마 <ボ-ダ-ライン(Border Line)>의 주제가 “FLY”, 영화 <グッド·ストライプス(Good Stripes)> 주제가 “めくるめく僕らの出會い (돌고 도는 우리의 만남)” 등을 수록하고 있다.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1.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
2. 시간의 끈
3. 꾀병
4. 평행선
5.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이설아’ 첫 번째 미니앨범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외로움은 인정할 수 없을 적에 괴로움으로 다가왔다. 불가피하게도 우리는 늘 결핍과 공생해야 할 관계 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우린 본디 외로운 존재니까 말이다. 나는 인간 본연의 결핍을 인정하고 나아질 자신을, 우리를, 시간을 소망한다. 덧붙여, 그 과정에 ‘네’가 있었으면 한다. ‘너’라는 형태가 무엇이건 상관없다. 이를테면 지금 흘러나오는 이’음악’이 될 수도, 또는 듣고 있을 ‘당신’이 될 수도 있겠다. 내 음악을 듣는 몇 분 남짓한 시간이 당신에게도’더 나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1.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
나는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그리운 당신들께 이 곡을 바친다. 만남의 노랠 부르세!

2. “시간의 끈”
나무의 나이테가 사람의 주름 결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이 곡은 내가 훗날 세월과 맞닿았을 때, 보다 어린 나의 목소리로 다시 듣고 싶어 앨범에 싣게 되었다.

3. “꾀병”
별안간 그런 날이 있다.

4. “평행선”
우린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이곤 한다. “옳은 선택” 이란 뭘까. 이내 어리석다. 깔끔하고 풍성한 편곡으로 녹음을 마치고,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은 때였다. 나는 잘 치지 못하는 기타를 들었다. 자연스레 편곡이 바뀌었고, 합주도 없이 러프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은 재진행되었다.
위태롭고 처절했던 그때의 마음이 더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5.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작년 10월 혼자 여행을 다녀온 지 며칠 안되어 쓴 곡이다.그날의 메모장엔 이렇게 적혀있다. “좋은 날,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그리고 지금의 메모장엔 한 줄이 덧붙어 있다. “그게 언제든, 그곳이 어디든”

-이설아 드림

-Credits-
All songs composed by 이설아
All songs written by 이설아
All songs arranged by 이설아
All songs programming by 이설아
Performing by
– 이설아 / Vocal, Chorus(all tracks), Piano (track 2,3,4,5), Electric Guitar (track 3,4), Soprano & Alto Whistle (track 1)
– 조성준 / Drums (track 1,3,4), Percussions (track 1)
– 김성엽 / Bass (track 1)
– 강재훈 / Bass (track 3,4)
– 원선재 / Acoustic Guitar (track 1)
– 김하성 / Violin (track 1)
– 박기훈 / Alto Whistle (track 1)
Recorded by 곽동준 @맥노리스튜디오 (track 1), 허정욱 @석기시대스튜디오 (track 1) ,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track 3), 이설아 @설앗간 (all tracks)
Mix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track 1,3,4), 오준석 (track 2), Detune3 (track 5)
Master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all tracks)
photo by 전윤영
artwork by 김소연

i-ing

1. i-ing 

 


 

21세기 일렉트로닉 듀오 <옷옷>의 어드벤쳐는 계속된다.
‘자우림’의 이선규, 그리고 ‘뜨거운 감자’의 고범준이 만난 전자음악 프로젝트 ‘옷옷’의 두 번째 싱글 [i-ing]

2016년 5월, 정체불명의 음악 [oo]를 발표하며 많은 록음악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던 두 형님, 자우림의 이선규와 뜨거운 감자의 고범준이 21세기 일렉트로닉을 표방하며 결성한 듀오 <옷옷>은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매 달 한 곡씩 작업해서 발표하겠다는, 뜻하지 않은 에너지를 보이며 선보인 두 번째 싱글 [i-ing]은 첫 번째 싱글에서의 트렌디함을 유지하며, 혹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실제로 21세기 일렉트로닉 음악의 중심이 되어 버린 EDM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댄스 플로어를 천천히 물들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데뷔 후 수 차례의 클럽 공연을 통해 음원이나 레코드 플레이가 아닌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드럼머신만으로 이루어진 일렉트로닉 라이브의 매력을 알아가는 팬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머지 않은 시간 내에 <옷옷>만의 오리지널 곡으로 두 시간의 공연을 보는 날을 기다려본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옷옷
producer / 옷옷

all songs written and sung by 옷옷
all songs arranged by 옷옷
all instruments played by 옷옷
recorded & mixed by 옷옷 at 607
mastered by Kim Sang Hyuk at Float Sound

management / 4 dots
promotion & marketing / Soundholic (www.soundholic.co.kr)
artwork / Chaussette
M.V. production / Seo Sang Jun

FRESH ALWAYS ON

1. FRESH ALWAYS ON
2. AKUA DIVING
3. MELODY
4. UNLUCKY DAYS
5. CEREMONY (Joy Division cover)

 


 

지난 해, 카세트 테이프로만 발매되며 품귀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던

AKUA(아쿠아) 데뷔 앨범 [FRESH ALWAYS ON]!

새로운 EP와 함께 디지털 음원으로 재발매!

지난 2015년 7월, 자신들의 데뷔 앨범을 일반적인 CD형태가 아닌 오로지 카세트 테이프(cassette tape) 형태로만 발매하며 많은 이들의 눈과 향수를 자극한 신예 AKUA(아쿠아). 그들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는 배짱 넘치는 이 팀은 자신의 첫 앨범인 이 카세트 테이프를 무료배포하였고 이 작은 카세트 테이프는 한동안 품귀현상까지 일어날 정도였다. 이처럼 첫 걸음부터 특별한 행보를 보였던 그들의 첫번째 EP 앨범이 새로운 앨범 [Drink! Refreshing Dream, Sink into AKUA]과 함께 디지털 음원으로 재발매 된다.

한동안 북미 인디음악씬을 강타했던 로우파이(LO-Fi) 무드를 기반으로 한 이 앨범은AKU의 기타 및 보컬이자 밴드의 리더인 황재연이 직접 그의 집에서 홀로 전 파트를 녹음, 믹싱, 마스터링,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만들어냈다. 청량하며 특징적인 기타 톤과 반복되는 멜로디,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담백한 보컬까지 밴드 이름 그대로 ‘아쿠아’가 절로 떠오르는 [FRESH ALWAYS ON]. 올 여름, 아쿠아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이 앨범은 듣는 것만으로도 당신을 푸른 바다와 가장 가깝게 만들어 줄 것이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FRESH ALWAYS ON
producer / AKUA

all songs written and sung by AKUA
all songs arranged by AKUA
(except track 06., track 06 arranged by AKUA)
recorded & mixed by AKUA
mastered by FRESH ALWAYS ON

management / FRESH ALWAYS ON
A&R operation / AKUA
promotion & marketing / AKUA

artwork / AKUA
package design / AKUA
photograph / AKUA

 

Drink! Refreshing Dream, Sink into AKUA

1. SHE GOT THE CONTROL
2. SEA
3. ON YOUR SIDE
4. MONDAY
5. BIRD SONG
6. BLUE LIGHT

 


 

잠시 잊고 있던 꿈들을 상기시켜 줄AKUA(아쿠아)의 두 번째 EP
[Drink! Refreshing Dream, Sink into AKUA]!

지난해 7월, 자체 제작한 카세트테이프를 무료 배포하고 Sound Cloud 스트리밍만으로 데뷔EP [FRESH ALWAYS ON]을 발표, 이후 첫 기획공연 <FRESH ALWAYS ON YOU!>를 통해 그들의 첫 라이브를 선보이며 남다른 데뷔를 알렸던 남성 4인조밴드 AKUA(아쿠아)가 드디어 EP [Drink! Refreshing Dream, Sink into AKUA]를 발표한다.

AKUA는 그들의 이름처럼 바닷속을 마구 헤엄치는 것 같이 착각하게 만드는 특유의 사운드, 그 사운드에 더욱 시너지를 내주는 감각적인 아트웍등으로 이미 씬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그들의 처녀작 [FRESH ALWAYS ON]은근 2~3년간 북미 인디음악씬을 강타했던 D.I.Y 로우파이(LO-FI) 무드를 기반으로 인디, 서프록의 색을 내는 형태였다면 이번 두 번째 EP [Drink! Refreshing Dream, Sink into AKUA]는 전작과 달리 신디사이저(Synthesizer) 사운드가 향신료의 역할로 더해져 좀 더 Dream Pop, Indie pop의 색과 향이 짙게 담겨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감수성 짙은 한글가사와 멜로디는 무형의 많은 감정들을 스치게 하며, 그들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리버브(Reverb) 사운드는 물 속을 헤엄치며 떠다니는 것만 같은 청량한 감성을 전해준다. 또 이와 잘 어우러지는 레트로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요소는 듣는 이의 머릿속을 ‘Drink! Refreshing dream, Sink into AKUA’라는 앨범 타이틀과 꼭 맞는 이미지들로 채워줄 것이다.

이번 앨범 [Drink! Refreshing Dream, Sink into AKUA]는 전작과 다르게 정식 스튜디오 녹음을 통해 멤버 전원이 녹음 및 어레인징(arranging)에 참여하여 제작된 앨범으로, 신인 밴드답지 않은 사운드 구성과 기타톤 메이킹, 각 악기의 배열, 전자악기 소스의 적절한 활용 등 각 파트에서 뛰어난 어레인징 스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더해 단순하지만 과하지 않은 보컬 멜로디와 음색, 부담스럽지 않은 풍경 같은 가사들이 각 곡의 사운드 컨셉에 잘 어우러져 물 흐르듯이 듣는 이의 귀와 머릿속을 스쳐 흘러가는 ‘꿈결’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첫 번째 EP [FRESH ALWAYS ON]이 푸른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기타를 치고 청춘을 노래하는 소년들의 앨범이었다면, 이번 EP [Drink! Refreshing dream, Sink into AKUA]는 밤의 해변에서 눈 감고 꿈을 꾸며 그 안에서 꿈을 ‘Drink!’하는, 한 뼘 더 성장한 청년들의 앨범으로 청자에게 다가갈 것이다.

올 여름, 그들의 앨범 발매 이후 모두가 ‘Drink! Refreshing dream’하며 다같이 ‘Sink into AKUA’하게 된다면 어떨까. 매 공연 본인들의 로고가 새겨진 네온사인을 걸고 공연하는, 꿈 많은 4명의 청년 AKUA(아쿠아)! 그들과 함께할 본격적인 여름을 기대해보자.

 

-Credits-

executive producer / FRESH ALWAYS ON
producer / AKUA

all songs written and sung by AKUA
all songs arranged by AKUA
(except track 07., track 07 arranged by AKUA)
recorded & mixed by LOVE X STUDIO & JD LEE
mastered by DAVE COOLEY AT ELYSIANMASTERS

management / FRESH ALWAYS ON
A&R operation / AKUA
promotion & marketing / AKUA
artwork / AKUA
package design / AKUA
photograph / YUJEAN

Q

1. Mood Indigo
2. 어떻게 생각해
3. 깊이 아래로
4. How Can I Do
5. 새벽길
6. Mood Indigo (Inst.)

 


 

톡 쏘는 레모네이드처럼, 달콤쌉싸름한 밀크초콜릿처럼
조금 더 진해진 어반팝 듀오 ‘CHEEZE(치즈)’의 새 EP [Q]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미니앨범
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을 그리는 “어떻게 생각해”, 뮤지컬 같은 사랑노래 “Mood Indigo” 등 수록

‘치즈(CHEEZE)’의 음악이 주는 어떤 시각적인 인상들이 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이들의 음악을 들을 때 생각나는 어떤 이미지들 말이다. 그건 때로는 따사로운 볕이 넉넉하게 떨어져 나른함 가득한 인적 드문 동네 카페의 창가 자리 같은 ‘풍경’이기도, 혹은 저마다의 기억 속에 기록된 한없이 달콤한(했던), 더러는 터무니없이 쓰기도 한(했던) 사랑 또는 연애의 다양한 ‘장면’들이기도 하다.

‘치즈(CHEEZE)’는 메인 보컬리스트인 싱어송라이터 ‘달총’, 그리고 프로듀싱에 주력하는 싱어송라이터 ‘구름’으로 구성된 혼성 듀오다. 2011년에 ‘Ra.D’의 레이블 Realcollabo를 통해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4인조로 출발했지만 2014년 데뷔 정규작인 [Recipe!], 2015년 1.5집 [Plain]을 거치면서 현재의 2인조가 되었다.

‘캐치’하다는 표현이 꼭 맞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산뜻하고 예쁜 멜로디는 프로듀서 ‘구름’의 손길 아래 한결 컬러풀해진다. 곡의 인상에 따라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운드, 그리고 팝, 힙합, 재즈, 브라질리언 등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리듬의 차용은 구름이 ‘좋은 팝’을 만드는 것에 대해 빼어난 감각을 지니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의 ‘좋은 팝’이 온전한 형태로 완성되는 지점은 의심의 여지없이 청량한 음색으로 노래하는 ‘달총’의 노래가 더해지는 순간이다. 투명하리만치 깨끗하고 또렷한 음색이 진성과 가성을 유려하게 넘나드는 그녀의 보컬은 일말의 감정과잉 없이도 다양한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한다. 리듬감이 있는 악곡에서는 리듬 위를 사뿐사뿐 거닐듯 산뜻하고 경쾌한 바이브로 노래하는가 하면 발라드 넘버에서는 특유의 청초함으로 억지스러움 없이 처연한 감정을 그려낸다.

이들의 새 EP [Q]는 뚜껑을 여는 순간 치즈 냄새가 물씬한 다섯 곡짜리 소품집이다. 동명의 미셸 공드리 영화와 같이 사랑이라는 관계 안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Mood Indigo(무드 인디고)”는 “조별과제”, “Madeleine Love” 이후 모처럼 ‘달총’과 ‘구름’의 듀엣을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사랑스럽고 동화적인 선율에 ‘치즈’가 이전부터 즐겨 사용하던 경쾌한 스윙리듬, 그리고 재지한 바이브의 피아노와 베이스가 어우러지면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떻게 생각해”는 앞선 곡과는 달리 단촐한 사운드 구성과 심플한 리듬워킹을 밑그림으로 ‘달총’의 투명한 음색이 전면에 나서 악곡을 채색해간다. 끝날 수 없는 고민들을 도돌이표처럼 반복해야만 하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1인칭으로 그리는 이 곡은 덤덤하게 반복하는 후렴구가 짙은 호소력으로 다가와 계속 귓가를 맴돈다. 한편 수록곡 중 유일한 발라드 넘버인 “깊이 아래로”는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깊이 침잠해가는 감정을 노래한다. 처연함 가득한 보컬은 따뜻한 톤이지만 우수 어린 피아노와 함께 애달픈 무드를 한껏 고조시키고 후반부에서는 낡은 LP처럼 지직거리는 노이즈를 연출한 힙합 비트가 곁들여지며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이어지는 “How Can I Do”는 앞선 곡과는 정반대의 상황과 감정을 노래한다. 누군가를 알게 되고 점점 빠져들어가 세상의 중심이 그 사람으로 바뀌는, 기분 좋은 설렘을 적당히 달큰한 멜로디, 산뜻한 리듬으로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감정과 시간의 상관관계를 덤덤하게 노래하는 마지막 곡 “새벽길”은 심플하고 단단한 힙합 리듬에 건반과 스트링의 선율이 잔잔하게 어우러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곡의 분위기, 담고 있는 메시지 모든 면에서 앨범의 마침표로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하다.

‘치즈’는 여전히 ‘치즈스럽다’. 다만 그 맛과 향은 분명 조금 더 진해진 것 같다. [Q]는 어반-팝 듀오 ‘치즈(CHEEZE)’가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한 후 처음 공개하는 미니앨범이다.

글: 김설탕(POCLANOS)

-Credits-
치즈(CHEEZE) EP [Q]

치즈(CHEEZE) members / 달총,구름

Produced by 치즈(CHEEZE)
Recorded by 구름 @studio ‘ㅃㅃ’
Mixed by 구름 @studio ‘ㅃㅃ’
Mastering by 구름 @studio ‘ㅃㅃ’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A&R works / 홍달님, 정준구, 김은마로
Management works / 안성문, 정준구, 이예든, 이강문, 한정현

Artwork by 강동훈, 양서로, 여운혜
Design by 강동훈
Calligraphy by 최지웅 @프로파간다
Photo by 오지원
Photo assistant by 최누리
M/V edited by 이래경(Jimi Lee)
Hair by 구예영 @뮤제네프
Make-Up by 배지희 @뮤제네프
Stylist by 홍달님, 정준구 @9moon

Official Commentary by 김설탕(POCLANOS)
Press work by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by 선우진아
Publishing by POCLANOS

김광석 20주기, 김광석을 기억하다 Vol. 3

1. 그대 웃음소리

 


 

‘위아더나잇’ 이 다시 부르는 ‘김광석’ 의 “그대 웃음소리” [김광석 20주기, 김광석을 기억하다 Vol. 3]

故 ‘김광석’ 님의 곡을 ‘리메이크’하기로 했을 때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입니다. 평소 원곡을 뛰어넘는 편곡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김광석’ 님의 음악이기에. 하지만 우린 리메이크가 가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의미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1989년 “그대 웃음소리” 가 2016년 ‘위아더나잇’ 의 그것으로 전해지기 위해서는 원곡을 듣고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주저 없이 표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름을 지우고 가사와 목소리에 집중했습니다. 이 곡을 선곡한 가장 큰 이유는 <그대 웃음소리>를 들으며 느꼈던 그때의 외로움이 지금의 우리와 닿아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조금이나마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병선 (보컬)

[Credits]

‘WE ARE THE NIGHT’ – ‘함병선’, ‘정원중’, ‘황성수’, ‘함필립’, ‘김보람’
작사, 작곡: ‘김광석’
편곡: ‘WE ARE THE NIGHT’
Recorded by ‘WE ARE THE NIGHT’, 스튜디오 801
Mixed by ‘황성수’
Mastered in Sonic Korea by ‘김훈’
Management / Ruby record
Supervisor / ‘이규영’
A&R / ‘김민희’
Album Cover & Artwork / ‘김민희’

5월 23일

1. 5월 23일

 


 

마음 깊은 곳, 가장 여린 살을 건드리는 노래 [5월 23일] 

감정을 솔직하게 만지는 싱어송라이터 이주영. 그의 라이브를 본 사람들은 어떤 강한 매혹으로 그의 노래를 기억한다. 그 시간, 그 장소, 그날의 날씨, 모든 것이 합쳐진 그 순간의 분위기에 반응하면서 부르는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왠지 숨을 참게 되는 것이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거두절미하고 곧장 가슴을 치는 노랫말. 자의식을 버리고 노래와 일체가 되는 건반. 그리고 무엇보다 그 목소리. 의아하다. ‘아니, 이런 뮤지션이 왜 앨범이 없지?’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수상곡 “내맘엔” 과 [빵 컴필레이션 4] 에 수록된 “새” 가 있긴 하지만, 라이브 무대에서 그의 많은 노래들을 들어온 팬들이 음원 발매를 기다려 온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알면서도 그토록 오래 뜸을 들이던 그가, 드디어 단독 발매하는 첫 음원 “5월 23일”로 우리에게 왔다. 그것도 가장 그다운 편성인 목소리와 피아노만으로.

망해가는 세상에서도 사람들은 연애를 한다. 유일한 너. 영원을 믿었던 우리. 특별했던 그날. 잊혀지지 않는 고백의 말. 우리는 ‘5월 23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있다. 내 인생에도 그런 날이 있으니까. 그러나 끝이 없을 것 같던 영원의 시간은 끝이 난다. 나는 너와 헤어졌다. 그날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럴 줄 몰랐던 것은 아니다. 우린 더 이상 순진하지 않은 어른들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 인생의 ‘5월 23일’을, 그날의 햇빛과 떨리던 너의 목소리를 기억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날의 기억은 우리 마음속 가장 깊은 곳, 가장 여린 살에 난 흉터 같은 것일 테니까. – 시타

[Credits]

작사 : 이주영
작곡 : 이주영
편곡 : 이주영
프로듀스 : 정현서, 이주영

녹음 : 신재민 at 필로스플래닛, 이주영
믹스 : 민경준 (Twomyung)
마스터 : 민경준 (Twomyung)

노래 : 이주영
피아노 : 이주영

자켓디자인 : 박아름
캘리그라피 : 이주영
도움 : 시타, 시와, 마뇨

 

1. 션(Sean)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돌아온 슈퍼키드식 웨딩송 [션(Sean)]

<션(Sean)>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잉꼬부부인 션과 정혜영에게 영감을 받아, 비록 션처럼 근사한 남편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이를 정혜영 만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션, 정혜영 뿐 아니라 차인표, 신애라 부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까지 등장시키는 재치는 듣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한다.

-Credits-
슈퍼키드 싱글 <션(Sean)>

Vocal, Background Vocal : Zingo
Bass, Synth & Programming, Background Vocal : HeavyPotter
Guitar : 천민우
E.Piano & Organ, Background Vocal : 오동준
Drums : 김지용
Trumpet : 이광재

*Songs Writen by SUPERKIDD(Zingo, Hercheck, HeavyPotter)

Recorded by 정태준, 권유진, 이동주 @Tone Studio
Mixed by 서동광 @Make the Soul Studio
Mastered by 황병준 @Sound Mirror Korea
Art Director & Design : Zingo, 유지민, 오현민
Executive Producer : SUPERKIDD, 추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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