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ered Interdisciplinary Works – 000

  • 1.Mare
  • 2.이방인
  • 3.고리
  • 4.세 개의 점
  • 5.산란

“신체와 물질, 낯섦과 본능, 소리의 텍스처로 풀어낸 다섯 개의 해체록”

한 벌의 옷을 완성하기 위해 아틀리에의 문을 여는 일, 손 끝에 닿는 패브릭의 촉감, 숨을 죽인 채 자갈처럼 깔리는 기계음, 그리고 시선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서늘한 마찰.

LIW의 첫 EP는 아틀리에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피어나는 팽팽한 긴장감과 서사를 담아낸 음반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음악원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박경호가 연주로 참여해 소리의 깊이와 정교함을 더했으며, 이번 시즌 LIW의 키 오브제를 제작한 조각가 이현우의 ‘고리’ 오브제가 음악적·시각적 상징으로 음반 전체를 관통한다. 그래픽 디자인은 강문식 디자이너가, 비디오아트는 시각 예술가 안태원(PPURI) 작가가 맡아 소리의 세계를 한층 강렬한 시각 언어로 확장했다.

 

정교하게 겹쳐진 다섯 트랙은 우아함 뒤에 숨겨진 미세한 균열을 훑으며, 신체에서 시작된 물질인 옷이라는 매개체가 형태를 갖추고 소멸하는 탐미적인 순간을 가로지른다.

 

[Tracklist]

01. Mare

02. 이방인 (The Stranger)

03. 고리 (Gori)

04. 세 개의 점 (Three Dots)

05. 산란 (Scattering)

 

[Credits]

Produced by Shin Seolhee, Lee Inwoo

All Songs by Shin Seolhee

Performed by Shin Seolhee, Park Kyongho

Mixed&Mastered by Shin Seolhee

 

Object : Lee HyunwooGraphic Design : Gang Moonsick

M/V Director : PPURI (Ahn Tae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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