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Bites @Wien

1. Love Bites
2. 피어나는 슬픔
3. 빗길

 


 

‘티어라이너 (Tearliner)’ [Love Bites @Wien]

싱글 [Love Bites @WIEN]은 음악감독이자 인디밴드인 ‘티어라이너’의 프로젝트 ‘가라앉는 날들, 피어오르는 추억’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올해 초 방송된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음악을 마친 ‘티어라이너’가 음악감독 직을 내려놓고 다시 인디밴드로 돌아와 공개한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발표하지 못했던 미완성 곡들 중 엄선해 여행했던 특정 도시를 테마로 앨범을 완성해 발표하는 콘셉트다.

그 첫 시작으로 4월에는 배우 ‘최강희’가 보컬로 참여한 포크송을 실은 [내 작은 기억들 @KYOTO]를, 5월에는 홍대여신 ‘타루’가 ‘티어라이너’와 혼성으로 함께 부른 [우리 둘만의 보사노바 @CEBU]를, 6월에는 ‘라이너스의 담요’에서 노래하는 ‘연진’과 [이 느낌은 뭘까? @TALLINN]을, 9월에는 모던록의 대선배 ‘이승열’이 참여한 [칼끝 @St.PETERSBURG]를, 10월에는 배우이자 ‘라즈베리필드’ 의 보컬 ‘소이’와 함께 한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Ceske Budejovice]를 차례로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록곡 “Love Bites”는 기존 발표되었던 싱글들과 달리 전형적인 ‘티어라이너’ 스타일의 곡으로 ‘티어라이너’의 정규 2집 [잿빛정원]에 수록되었던 “Embrace All”과 연결되는 감정의 흐름으로 연작의 성격을 띤다. 오스트리아의 찬란했던 수도 빈을 여행하며 느낀 감상을 녹여낸 “Love Bites”는 노랫말이 없이 건조하고 슬픈 허밍을 유려한 현악이 감싸고 록 구성의 연주로 기반을 다져 시린 초겨울을 표현했다.

싱글 [Love Bites @WIEN]은 “Love Bites”의 현악연주를 재믹싱한 연주곡 “피어나는 슬픔”과 ‘티어라이너’와 함께 어쿠스틱 듀오 멤버인 ‘로우엔드프로젝트 low-end Project’의 ‘강지훈’이 아름답게 편곡한 기타 연주곡 “빗길”을 포함한 세 곡을 수록해 ‘티어라이너’의 여행지 ‘오스트리아 빈’을 테마로 한 싱글 연작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로 발매되었다.

[Credits]

1. 티어라이너 – Love Bites
Written by liner
Arranged by liner
Mixed & Mastered by 김찬영(702스튜디오)
Vox by liner
Guitars by 강지훈
Bass by 이미영
Violin by 고원기
Viola by 이혜진
Cello by 성지송
Drums by 강민석

2. 티어라이너 – 피어나는 슬픔
Written by liner
Arranged by liner
Mixed & Mastered by 김찬영(702스튜디오)
Violin by 고원기
Viola by 이혜진
Cello by 성지송
Guitars by 강지훈

3. 티어라이너 – 빗길
Written by liner
Arranged by 강지훈
Mixed by 강지훈
Mastered by liner

All Performed by 강지훈

Produced by liner
Photograph & Artwork by liner

허니 베이비 (Honey Baby)

1. 허니 베이비 (Honey Baby)
2. 허니 베이비 (Honey Baby) (Inst&Choir ver)

 


 

“헬로, 헬로? 멋진 미소, 멋진 몸짓. 허니 베이비”
‘김사월X김해원’ 새 싱글 [허니 베이비]

‘김사월x김해원’ – “허니 베이비”
나의 작고 귀여운 악마, 사랑

‘김사월’과 ‘김해원’. 두 사람은 언제나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노래 안에서도 앨범 안에서도, 무대 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그토록 애타게 누군가를 부르는 목소리가 닿길 원하는 곳이 어디인지, 초점을 잃은 눈이 어디를 향하는 지가 늘 모호했다. 두 사람은 쉼 없이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비밀을 털어놓고 사막을 가로질렀지만, 그 간절함이 끝내 다다른 곳이 텅 빈 허무뿐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는 사람처럼 초조해 보였다.

누구는 그것을 관능이라 말했고, 누군가는 퇴폐적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어른의 노래라 칭하는 이들도 있었다. 흔한 사랑 노래였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사랑이 두 사람의 노래에 있었다. 속절없는 뜨거운 감정에 눈이 멀어버린 사람들이 부르는 욕망, 열정, 허무 같은 것들 것들이 끝없이 소용돌이쳤다. 극도로 제한된 사운드 스케이프가 남기고 간 텅 빈 공간을, 세상의 모든 비밀을 알아버린 ‘김사월’과 그 비밀이 남긴 삶의 잔영에 지칠 대로 지친 ‘김해원’의 목소리가 번갈아 가며 채우고 또 채웠다. 2014년 첫 앨범 발매 이후 짧은 시간 동안 두 사람의 음악이 많은 이들의 주목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이었다.

[허니 베이비 (Honey Baby)]는 그런 이들이 2년 여 만에 내놓은 새 싱글이다. 평소 ‘김사월x김해원’의 음악을 좋아했던 이들이라면 다소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제목이다. ‘김사월’의 묘한 하모니제이션을 지나 가벼운 왈츠 리듬으로 진행되는 노래 역시 전에 없이 엉뚱하고 사랑스럽다. 공중을 맴도는 소리는 여전히 공허하지만 어쩐지 입가에 옅은 웃음을 머금고 있다. 채워달라고, 아껴달라고 애원하는 목소리에도 장난기가 잔뜩 서려있다. 여전히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서로의 존재를 따스하게 의식하고 있는 이들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기가 가득하다. 3분이 조금 넘는 작은 소품이지만, 지금까지가 아닌 지금부터의 ‘김사월x김해원’에 대한 힌트를 얻는데 부족함이 없다. (김윤하/대중음악평론가)

-Credits-
김사월X김해원 Single [허니 베이비 (Honey Baby)]
김사월X김해원 members / 김사월, 김해원

Produced by 김사월X김해원
Recorded by 김해원
Mixed by 김해원
Mastering by 김해원

Management / 강진원

Design by 김성구
Photo by 뇌(N’ouir)
M/V edited by 뇌(N’ouir)
Stylist by 임진
Style assistant by 조범래

문득

1. 문득

 


 

‘해브어티’ [문득]

‘어.. 또 그 향기가 난다.’ 이 계절이 다시 돌아올 때면 느껴지는 향기가 있다. 그리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럴 때는 걸음이 느려진다. 그때의 너보다 나를 더 흔드는 이 향기에 다시 취한다. ‘해브어티’는 사랑 노래를 이렇게 표현한다. 계절을 재촉하는 빗속을 거닐 듯, 베이스와 드럼은 잔잔한 스윙 리듬을 만들고. 예민해진 감성의 기타 선율에 반해 무심하게 평화로운 보컬의 목소리. 문득 떠오른 기억이 종일 마음에 머무른다. 이들의 노래 ‘문득’의 멜로디는 종일 귓가에 맴돈다.

[Credits]
작사: 정민구
작곡: 김덕원
편곡: 김덕원, 신우중, 원섭, 정민구
보컬: 정민구
기타: 김덕원
베이스: 신우중
드럼: 원섭
Mix & Master: NoN
Album art: 전소영

애쓰지마요

1. 애쓰지마요

 


 

그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상 속 쉼표와 같은.

작은 일에도 마음이 상하고 아무 일 없는 것도 괜히 속상한, 모든 상황이 상처가 되는 그런 시절이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온다. 문제엔 이유도 없고, 해답은 알 길이 없는 그런 시절.
그냥 그럴 때가 온 것이다.
웃어버리자.

[Credits]

producer / 조호균
song written & sung / 한국인
arranged / 조호균
recorded / 조호균, 이요한
mixed & mastered / 조호균
drum, bass, guitar / 조호균

artwork & design / 현아
photograph / hy

자랑

1. 자랑
2. 자랑 Inst.

 


 

나를 빛나게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좋아서하는밴드 [자랑]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것들이 나를 빛나게 할까요?

자랑하고 싶은 것들을 찍어 손바닥만한 핸드폰 안에 올리고 있는 나를 보며 내가 진짜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년 전 부루다 콘서트와 함께 했던 기록콘서트 의 주제는 ‘자랑’이었습니다. 이 공연을 준비하며 동명의 곡을 만들게 되었고 일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자랑의 의미를 생각하며 노래를 녹음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듣고 이 곡의 마지막 가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2016.11.안복진
[Credits]

좋아서하는밴드

Guitar 손현
Percussion 조준호
Accordion, Piano, Vocal 안복진

Bass 김성수

Lyrics by 안복진
Composed by 안복진
Arranged by 좋아서하는밴드

Produced by 좋아서하는밴드
Recorded by 허정욱
Recorded at 석기시대
Mixed by 허정욱 at 석기시대
Mastered by 신재민 at 필로스 플래닛
Vocal Direction 슬라이드로사
Artwork by 안민진

Video by Jack,구범모,전민영 at 웨스트브릿지 Ent
Management 김원중,이정찬 at 웨스트브릿지 Ent
Promotion 이보람,이해 at 웨스트브릿지 Ent

Thanks to

부루다 콘서트
김지웅, 김호준 at 포크라노스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Ceske Budejovice

1.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feat. 소이)
2. 속삭이며 그랬어

 


 

싱글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Ceske Budejovice>은 음악감독이자 인디밴드인 티어라이너의 프로젝트 ‘가라앉는 날들, 피어오르는 추억’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올해 초 방송된 드라마 음악을 마무리한 티어라이너가 음악감독직을 내려놓고 다시 인디밴드로 돌아와 공개한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발표하지 못했던 미완성 곡들 중 엄선해 여행했던 특정 도시를 테마로 앨범을 완성해 발표하는 콘셉트다. 그 첫 시작으로 4월에는 배우 최강희가 보컬로 참여한 포크송을 실은 <내 작은 기억들 @KYOTO>를, 5월에는 홍대여신 타루가 티어라이너와 혼성으로 함께 부른 <우리 둘만의 보사노바 @CEBU>를, 6월에는 ‘라이너스의 담요‘에서 노래하는 연진과 <이 느낌은 뭘까? @TALLINN>을, 9월에는 모던록의 대선배 이승열이 참여한 <칼끝 @St.PETERSBURG>를 차례로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록곡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feat. 소이)’는 배우이자 라즈베리필드의 보컬 소이와 티어라이너가 함께 했다. 빠른 템포의 일렉 드럼과 산뜻한 기타연주 위에 얹힌 소이가 속삭이듯 부른 부드러운 노래는 곡에 편안함과 함께 신비로움을 더한다. 연주는 2005년 데모녹음 당시 티어라이너가 연주했던 소스를 대부분 그대로 사용했으며 드럼의 실연주만 록밴드 ‘활’의 신호범이 재녹음했다.

싱글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Ceske Budejovice>은 2005년 발매된 EP앨범 <Letter from Nowhere>에 수록했던 ‘Love Song’을 오수경이 피아노 버전으로 연주한 ’속삭이며 그랬어’를 포함한 두 곡을 수록해 티어라이너의 여행지 ‘체코 체스케 부데요비체’를 테마로 한 싱글 연작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로 발매되었다.

 

[Credits]
Produced by liner
Photograph by Mini
Artwork by liner

01.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feat.소이)
Written & Lyrics by liner
Arranged by liner
Mixed & Mastered by 김찬영(702스튜디오)

Vox by 소이, liner
Guitars by liner
Bass by liner
Drums by 신호범, liner
Drum Samplings by liner

02. 속삭이며 그랬어
Written by liner
Arranged by 오수경
Mixed & Mastered by liner

Piano by 오수경

1. 걸

 


 

다정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이층 언니들의 수다, ‘투스토리’의 정규 1집 [첫 번째 이층 집]
‘CCTV’에 이은 여덟 번째 싱글 공개, “걸”! ‘투스토리’ 연회장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1집 [첫 번째 이층 집]에 수록된 열 곡의 노래들이 한 달에 한 곡씩, 열 달 동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추천의 글: 신승은 (동료 뮤지션)
만약 당신이 카페에서 이 노래를 듣는다면, 당신은 가볍게 리듬을 타거나 손가락을 까닥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공연으로 이 노래를 듣는다면, 당신은 와 하고 탄성을 내뱉을 것이다. 이지 리스닝 밑에 깔린 하드 재능, 그것이 바로 투스토리이다… 그래서 이층에 있는 것일까… 아무튼. ‘투스토리’의 “걸”은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두 주인공이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처음으로 마주쳤던 그 장면. <아델의 삶>이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물들기 시작한 그 씬 말이다.

“짧은 머리, 초록 원피스, 그녀가 저기 오네”라고 시작하는 ‘투스토리’의 노래는 “머스크향”으로 이어지면서 4D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세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을 갖고 있다. 그것이 부담되어 관람을 미루셨던 분이 계시다면 그분에게 이 3분 가량의 “걸”을 권하고 싶다. 영화를 재미 있게 보신 분이라면, 역시 “걸”을 권하고 싶다.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에게도 “걸”을, 첫눈에 반해보신 적 있으신 분께도 “걸”을, 아닌 분께도 “걸”을, 사실 모두에게 “걸”을…권하고 … 싶다….

“걸”
‘Girl’은 유명한 보사노바 곡 ‘The Girl From Ipanema’를 들으며 떠오른 이미지들을 다시 풀어 만든 곡입니다. 모두가 바라보고 감탄해 마지 않는 여인을 마음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과 춤을 추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구름 위 꿈 속에서 돌아와 보니 여전히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 곡은 슬픈 곡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꿈처럼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투스토리’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미옹과 예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걸”, 그리고 지난 싱글들을 포함한 열 곡 모두에 보너스 두 곡까지 가득 담은 1집 [첫 번째 이층 집]도 판매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redits]
작사 미옹
작곡 미옹
편곡 투스토리, 김원구
바이올린 권지영
퍼커션 장도혁
베이스 노선택 (a.k.a 조르바)
믹싱, 마스터링 신재민(필로스 플래닛)

신의 놀이

1. 신의 놀이
2. 가족을 찾아서
3. 이야기속으로
4. 슬프게 화가 난다
5. 웃어, 유머에
6. 도쿄의 친구
7. 평범한 사람
8.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9. 나는 왜 알아요
10. 좋은 소식, 나쁜 소식

 


 

‘이랑’ [신의 놀이]

‘이랑’의 새 앨범 [신의 놀이] 는 음원과 책을 결합한 형태로 출간했습니다. 책에 포함된 엽서 뒷면의 음원 다운로드 코드를 이용하여 음악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출간 후 한국에서 19일, 일본에서 18일만에 초판 매진된 이 책에는, 가사와 그 배경 이야기가 96페이지에 걸쳐 적혀 있습니다. 이 책은 유어마인드, 향뮤직, 김밥레코즈, 아메노히 커피점,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랑’은 [욘욘슨] 이후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할 음반을 만들고 싶었다. 홍대 앞에 팽배해 있는 ‘소소한 일상’ 류의 어쿠스틱 음악에도 계속 반기를 들고 싶었다. 철학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음반을 만들고 싶었었다. 가벼운 시대에 가장 무거운 음반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의 삶은 무겁고, 죽음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

‘이랑’의 두 번째 앨범인 [신의 놀이]는 현재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연주자들과, 이랑이 가장 편안하게 여기는 공간인 아메노히 커피점에서 녹음했다. 아메노히 커피점에 악기를 가져다 놓고, 영업이 끝난 새벽 시간에 녹음했다. 정형화된 레코딩 스투디오에서 녹음하지 않고, 편안하고 울림이 좋은 공간에서 녹음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웠고, 음악에도 공간의 특성이 묻어났다. 또한, 혼자서 맥북 한 대만을 놓고 녹음했던 [욘욘슨]과 달리, [신의 놀이]에서는 밴드 선결의 ‘김경모’ 프로듀싱으로 최대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냈다. 첼로 (이혜지), 드럼 (조인철), 베이스 (이정우)의 기본 세팅으로 데드라인 없이 녹음하고 작업했다. 그래서 나오기까지 3년이 걸렸다.

-Credits-
작사, 작곡/ 이랑
노래, 연주/ 이랑, 이혜지, 조인철, 이정우 (소리박물관), 김경모
프로듀싱, 녹음, 믹싱, 디자인/ 김경모 (선결)
드럼 녹음/ 천학주 (머쉬룸 스투디오)
녹음 장소/ 아메노히 커피점, 집, 머쉬룸 스투디오, 예술가의 집 (‘소설을 읽는 10가지 방법’ 행사)
마스터링/ 이재수 (소노리티 마스터링)
사진/ 박정근 (조광 사진관)
총괄 제작/ 소모임 음반
서적 발행/ 유어마인드, 소모임 음반
서적 인쇄/ 인타임
서적 지은이/ 이랑
서적 교정/ 김승일
ISBN/ 979-11-86946-03-9 (03670)
‘좋은 소식, 나쁜 소식’ 가사/ 커트 보네거트 ‘나라 없는 사람’ 107p, 111p 인용

내일도 또 내일도

1. 내일도 또 내일도

 


 

여성 싱어송라이터 ‘위수(WISUE)’ 의 첫 걸음 [내일도 또 내일도].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위수’입니다. [내일도 또 내일도]는 ‘축가’를 모티브로 한 곡입니다. ‘결혼식’은 슬프지만 행복하고, 아름답게 모두의 축복 속에서 진행되는, 신랑신부 두 사람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이 온전한 신랑신부의 것이기를 바라며 ‘내가 결혼을 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며 써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이 곡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부르는 축가가 아닌, 결혼식장에서 사랑하는 상대방을 바라보고 직접 부르는 축가입니다. ‘내일도 또 내일도’ 함께 하겠다는 두 사람의 약속을 곡에 담아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제 곡을 듣게 될 때, 제 그림일기를 훔쳐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어떠한 멜로디와 가사로만 와 닿기보다는, 제가 전하고자 하는 감정과 노랫말 속의 풍경, 장면들도 듣는 분들께 한 편의 영화처럼 스쳐 지나가기를 바라봅니다.

-Credits-
Music, words 김위수
Produced by 장제헌, 김위수

Recorded by 유동준 @M Plus studio
정영원 @Puzzle studio
Vocal Directed by 송희란
Vocal Edit by 안태봉
Mixed by 김 용
Mastering by Tom Coyne @STERLING SOUND

Played by
Piano 김위수
Guitar 김하람
Bass 박대현
Drums 장재민
Chorus 김위수

Design by 류빈영
Photo by 김가영

Special Thanks to 김희원

Publishing by POCLANOS

3.3

1. 길어야 5분

 


 

10월 10일! 10cm의 기념일 텐텐절이 돌아왔다!
10cm의 달을 맞이한 새 싱글 ‘길어야 5분’! [3.3]

올 봄 색다른 감성의 계절 소품 ‘봄이 좋냐??’로 시즌송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10cm가 반년 만에 텐텐절 기념 싱글 ‘길어야 5분’으로 돌아왔다.

‘길어야 5분’은 사랑하는 사람을 집에 바래다주고 채 5분도 안되어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그 사람의 집 앞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의 달콤한 곡으로 관계에서 설렘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10cm식 사랑 노래이다.

지금 누군가를 바라보며 설렘을 느끼는 모든 이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Credits-
10cm members
권정열, 윤철종

producer / 10cm, 이요한

music & words by 10cm
arrangement by 10cm, 이요한 & 이윤혁 & 성수용

performing by
권정열 / vocals
윤철종 / acoustic guitar
이요한 / keyboards
이윤혁 / drum & percussions
성수용 / bass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Project Manager / 정준구
Management works / 안성문, 최혜미,이예든, 이강문, 한정현

Artwork by 강동훈, 양서로
Design by 강동훈
Photo by 이래경
M/V production by NAKAMURA YUTO, KOMATSU SHINNOSUKE, 조미애 @C.SIDE
P/V edited by 안지현
Hair by 구예영 @뮤제네프
Make-Up by 배지희 @뮤제네프
Stylist by 홍달님, 정준구 @9moon

Press work by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by 선우진아, 장유리
Publishing by POCLANOS

루시

1. 루시(Lucy)

 


 

‘요조’ , 그리고 ‘니들앤젬’ 의 ‘에릭유(Eric You)’ 가 결성한 프로젝트 ‘루시의 조용한 친구들’ 여성혐오, 여성비하, 그리고 성폭력. 어떤 이들에겐 불편한 진실을 덤덤히 얘기하는 싱글 [루시]

언제나 조용히 노래하는, 그러나 확고한 음악 세계를 지닌 두 싱어송라이터가 만났다. 하지만 그녀는 당신의 꽃이 아니고 그녀는 당신의 인형이 아니며 당신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녀는 단지 “루시” 일 뿐이다.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일이었지만 불과 얼마 전부터 비로소 조금씩 대두되고 있는 여성비하, 여성혐오, 그리고 성폭행과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만들어낸 가상의 여성이 ‘루시’ , 우리는 ‘루시’ 라는 젊고 매력적인 여성을 만들었고 그녀를 우리의 친구라 여기고 그녀의 이름을 빌어 그녀의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루시” 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루시’ 는 젊고 매력적이고 다양한 립스틱을 바르는 것을 좋아하고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예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 그러나 그녀는 당신의 꽃이 아니고 그녀는 당신의 인형이 아니며 당신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녀는 단지 ‘루시’ 일 뿐이다 라고 이 노래는 얘기한다. 직설적이고 분명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곡이지만 알다시피 ‘루시’ 의 친구들인 ‘에릭’ 과 ‘요조’ 는 그래봤자 그저 읊조리듯 노래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루시의 조용한 친구들’ 이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 SODA (of POCLANOS)
music & words / Yozoh, Eric You
arrangement / Eric You
recording, mixing & mastering / Eric You @ MSB Studio
management / MSB Sound
A&R operation / Hong Dalnim (of MSB Sound)
photograph / Rie
artwork / Sero (of MSB Sound)
M/V production / Lee Sangdeok
assistant / Kim Jeewoong (of Poclanos)

CCTV

1. CCTV

 


 

다정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이층 언니들의 수다, ‘투스토리’의 정규 1집 [첫 번째 이층 집]
“댄싱투게더”에 이은 일곱 번째 싱글 공개 “CCTV”! ‘당신의 CCTV는 잘 돌아가고 있나요?’

 

1집 [첫 번째 이층 집]에 수록된 열 곡의 노래들이 한 달에 한 곡 씩, 열 달 동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추천의 글 – 삶의 작은 순간들을 포착해 유쾌하게 관조하는 ‘투스토리’. “CCTV”는 그 매력이 더욱 두드러지는 곡이다. 사람들의 점잖은 겉모습 뒤로 자리한, 귀여운 치졸함에서 섬뜩한 속내까지. 소재인 “CCTV”처럼 느긋하게, 그저 담아낼 뿐이다. 그러나 이 곡은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아니다. “CCTV”가 목격하지 않더라도 알고 있을, 당사자에게 마이크를 돌린다.

환멸을 느끼는 순간조차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믿음을 버리지 않는 것. 달콤한 아이러니에서 사랑스러운 그로테스크까지. 그것이, 이 짓궂은 듯 사근사근한 듀오 투스토리의 예리한 매력이다. 도시의 삶은 필연적으로 싫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 투스토리의 “CCTV”는 그런 도시의 삶에 기분 좋게 찌르고 들어오는 위안이다. – 미묘 (대중음악 평론가 / 아이돌로지)

“CCTV” – 세상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은 없습니다.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 노래는 365일 하루 24시간 풀가동 중인,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양심’이라는 “CCTV”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 오해는 마세요. 노랫말 속 ‘아저씨’는 당신이 아닐 거예요. 그쵸?

‘투스토리’ –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미옹과 예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 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CCTV”, 그리고 지난 싱글 들을 포함한 열 곡 모두에 보너스 두 곡까지 가득 담은 1집 [첫 번째 이층 집]도 판매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redits]
작사 미옹
작곡 미옹
편곡  투스토리
바이올린 권지영
퍼커션  장도혁
베이스  노선택 (a.k.a 조르바)
믹싱, 마스터링  신재민(필로스 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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