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사랑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사랑인 줄 몰랐던 무수한 마음들에게.

 

Credits
Lyrics by 손예지

Composed by 손예지

Arranged by 손예지

 

Piano 손예지

Guitar 홍갑

Bass 김연범(B.BUM)

Drum 김연범(B.BUM)

Synth 손예지

Chorus 손예지

 

Vocal Recorded by Treedmind

Mixed by 신홍재 (Assist. 이윤서) @pondsound_studios

Mastered by 최효영 (Hyoyoung Choi) @SUONO Mastering

 

방학숙제


 

[ 앨범 소개 ]

 

‘흥얼거림에 대한 갈망, 회기본능’

EP [자멸위기종], 싱글 [집]에 이어 6개월 만에 EP [방학숙제]로 돌아온 회기본능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활용하여 그들만의 세계관을 청자들에게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그들이 앨범별로 관통하는 주제 의식은 ‘존재론적 탐색’이다. 즉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를 고민하고, 직면하는 문제를 해석한 뒤 실행을 통해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여전히 해답을 찾는 일은 어렵기만 하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EP [방학숙제]는 반복되는 방향성의 소실 속에서 나름의 길을 찾아보려 한다.

 

‘숨 막히는 여름밤의 굴레, 방학숙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강제로 부여된 과업을 해결하기 위해 살아간다. 그 과업이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인지는 상관없다. 우리는 목적도, 이유도 찾지 못한 채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주입받는다. 싫어도 마주해야만 하는 숙제들은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어김없이 한계를 짜내야 하는 상황 속에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던져넣으며 압박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과업으로부터의 환기를 갈망하게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비슷한 처지의 주변 이들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방학숙제가 끝날 것처럼 느낄지도 모른다.

 

‘멈춰가는 회전무대, 돌아오는 검사 시간’

[방학숙제]는 방학이라는 한정된 시간 내에서 숙제에 쫓기는 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아이는 직면한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배운다. 매일 밤 악몽처럼 돌아오는 숙제에 아이는 끝내 마주할 검사 시간을 무기력하게 느끼고, 치약마냥 머리를 짜내야 하는 숙제의 거듭된 압박에 결국 무너지며 분노에 매몰된다. 또 어쩌다 마주친 뿌연 연기를 홀린 듯 마시다가 자신의 처지에 잠시 초연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의 혼란 속에서 아이는 숙제로부터 도망쳐 놀이터로 향한다. 그리고 혼자서는 돌릴 수 없는 회전무대에 약속이라도 한 듯 모여든 친구들과 만나며 일시적인 위안을 얻는다.

 

하지만 회전무대는 멈춰가고, 검사 시간은 돌아오며, 아이의 표정은 다시 알 수 없다. 이 아이는 어쩌면 이미 지나간 우리의 모습일 수도, 혹은 현재나 미래의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

 

 

 

[악몽]

 

– 7월 1X일 O요일 –

 

어제 숙제를 다 못해서 오늘 더 많이 해야 했다.

너무 많아서 하기 힘들었다.

 

숙제가 남아서 잠이 안 왔다.

숙제를 다 못하면 무서운 꿈을 꾼다.

 

숙제가 악몽인가 보다.

 

 

[치약]

 

– 7월 2X일 O요일 –

 

양치도 숙제 같다.

숙제에 쓸 말처럼 치약도 떨어졌다.

 

엄마는 밑에서부터 짜올리라고 했다.

내 힘으로는 아무리 해도 안 됐다.

 

입에서 썩은 맛이 난다.

 

 

[연기]

 

– 8월 1X일 O요일 –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해 집에서 나왔다.

내일 아침에 숙제가 갑자기 끝나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소독차가 지나갔다.

연기를 따라 달리다 보니 목이 따가웠다.

 

왠지 기분이 상쾌했다.

 

 

[겁쟁이]

 

– 8월 2X일 O요일 –

 

집에 있기 싫어 놀이터로 갔다.

나만 그런 건 아닌지 애들이 많았다.

타고 싶었던 빙빙이를 다 같이 잔뜩 탔다.

 

우리는 해가 져서 각자 집으로 갔다.

다들 숙제가 남았나 보다.

그래도 오늘은 발걸음이 가벼웠다.

 

남은 숙제를 더 하다 자야겠다.

 

 

[ CREDITS ]

 

회기본능 Humming Instinct

성시온 Sung Sion (Guitar)

정   환 Jeonghwan (Vocal, Guitar, Chorus)

도경휘 Do Gyeonghwi (Drums, Keyboard, Tube, Pipe)

외   마 Oema (Bass)

 

 

01. 야경증 (Night Terrors)

 

작사, 작곡 외마

편곡, 연주 회기본능

Lyrics, Composed by Oema

Arranged, Performed by Humming Instinct

 

 

02. 튜브 (Tube)

 

작사, 작곡 도경휘

편곡, 연주 회기본능

Lyrics, Composed by Do Gyeonghwi

Arranged, Performed by Humming Instinct

 

 

03. 밤연기 (Night Smoke)

 

작사, 작곡 성시온

편곡, 연주 회기본능

Lyrics, Composed by Sung Sion

Arranged, Performed by Humming Instinct

 

 

04. Coward

 

작사, 작곡 성시온

편곡, 연주 회기본능

Lyrics, Composed by Sung Sion

Arranged, Performed by Humming Instinct

 

 

Produced by 정환 Jeonghwan

Mixed by 정환 Jeonghwan

Drums Mixed by 도경휘 Do Gyeonghwi

Mastered by 오석영 Oh Seokyoung @Clar Audio

Recorded by 회기본능 Humming Instinct

Drums Recorded @CL Recording Studio

Album Artwork by Yelsh

Artist Profile by 이동훈 Lee Donghoon @mooovie.studio

Special Thanks to 최윤범 Choi Yoonbum

 

miminari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해서 이대로 살아도 된다는 자신감을 얻고 싶어’

 

한 만화에서 이 대사를 보고는 머리를 한 대 맞은기분이었다. 그날 이 곡을 쓰기 시작했고, 완성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명(miminari)’이라는 제목은 첫날 정했지만, 내가 듣는 이명이 과연 무엇인지 깨닫는데까지 걸린 시간이 그 1년이었던 것 같다.

 

나는 너를 사랑했던 걸까, 너를 필요로 했던 걸까.

흉측한 내 모습을 똑바로 보고도 안아 준 너에 대한 고마움과 동시에, 혼자서는 설 수 없을 만큼 나약한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해준 너를 목발처럼 의지했다는 사실에 대한 죄책감이 느껴졌다.

 

내 귓가에 울려 퍼지는 건 내 안에서 시작된 불안과 불신의 이명뿐만이 아니었다. 내가 포기할 수 없게 하는 그 작은 성공들과, 그 작은 응원들.

그 작은 소리들에 나는 살아 있고 때로 멈추지 못해 괴롭다.

 

내 귓가에서는 계속 무언가 소리가 들려온다.

나는 그 소리를 멈추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아직도 붙잡고 있는 걸까. 언젠가 멈추기는 하는 것일까.

 

 

[Credit]

 

Lyrics by Kisnue

Composed by Kisnue

Arranged by Kisnue

 

Vocals by Kisnue

Guitars by Kisnue

Synthesizers by Kisnue

Bass by Kisnue

Drums by Choi Bugun

Drums Recorded by Hwang Jaeyeon at Surf!Recordings

Guitars Recorded at XYFY Recordings

 

Mixed by Song Eunsuk at XYFY Recordings

Mastered by Gus Elg at Sky Onion Mastering Studio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정기고 Junggigo

Project Leader 김규태 Gyutae Kim

Project Manager 임우경 Wookyung Lim, 김나영 Nayoung Kim

Graphic Designer 김수진 Kim Sujin (Ether Kim)

Management 장동진 Dongjin Jang, 송소영 Song so young

 

Management MAGIC STRAWBERRY SOUND

 

기억상실 (Live)


 

2025년 3월 7일 롤링홀 공연 때에 처음 연주한 신곡입니다 .

멤버들의 연주가 훌륭해서 라이브 그대로 발매하기로 했습니다 . 음악에 몰입한 순간만큼은  오늘의 스트레스 쌓인 기억을 상실하면서 재밌게 들어주세요.

 

 

Credits
Guitar by 신윤철

Drums by 강대희

Bass Guitar by 김엘리사

Guitar by 혼닙(Honnip)

 

Composed by 신윤철
Arranged by 신윤철, 강대희, 김엘리사, 혼닙(honnip)

Produced by 신윤철

Recording Engineer by이제훈

Mixed and Mastered by 신윤철

Artwork by 김윤희

 

덕지


 

“결국엔 함께 살아가야 한다.”

[덕지]는 소외되고 단절된 세상 속,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관계의 무게에 지쳐 멀어지곤 하는 인간의 마음을 그린 노래다. 각자의 마음속에 조용히 붙어 있는 무거운 감정 – 붙어있는지도 모를 만큼 익숙한, 하지만 떼어내기도 힘든 ‘덕지’. 우리는 모두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꿈꾼다. 그 공간이 함께이길 바라지만 때로는 에너지가 고갈된 마음이 혼자이길 원하기도 한다. 이 곡은 그 딜레마를 담고 결국 삶의 가장 단순한 진실로 되돌아온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우리는 결국 함께 살아야 한다.

 

배현이와 옥빛마을(OKS)은 래퍼이자 프로듀서 배현이, 밴드 파라솔·어어부 프로젝트의 기타리스트 김나은, 밴드 취향상점의 베이시스트 주지호, 드러머 강정혜, 그리고 전자음악가 다다까지. 힙합, 록, 재즈, 일렉트로닉 등 서로 다른 음악 세계를 걸어온 다섯 명이 오직 ‘라이브’의 힘으로 모인 하이브리드 밴드다. 2024년 12월 첫 라이브 퍼포먼스를 계기로 결성된 배현이와 옥빛마을(OKS)는 이후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첫 싱글 [덕지]를 통해 드디어 밴드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음원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Credits

Produc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Compos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Arrang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Words by 배현이

 

Played by

Guitar 김나은

E.P&Synthesizer 다다

Drum 강정혜

Bass 주지호

Vocal 배현이

 

Record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Mix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Matering by 배현이

Photo by yeye

 

미완성


 

저의 곡 ‘미완성’은 프리랜서로 살아가며 느낀 시간의 흐름과 불안함 속에서 출발한 곡입니다.
정해진 스케줄 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는 자유롭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안겨주었고,
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스스로 아침 산책을 하고, 정해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루틴을 만들기 시작했죠.이 곡은 그런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무언가를 완성하지 못한 채 멈춰 선 순간조차도 우리 인생의 일부이며,
실패와 실험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삶이 차갑게 느껴질 때에도 결국엔 ‘따뜻함이 남길’ 바라는 마음.
그 따뜻함이 나 자신에게, 그리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머물기를 소망하며 만든 노래입니다.

 

 

Credits
미완성

 

Composed by leanon(리논), WOLFGANG PANDER

Lyrics by leanon(리논)

Arranged by leanon(리논), WOLFGANG PANDER

 

Excutive Producer by leanon(리논)

Mixed by leanon(리논)

Recorded by leanon(리논)

Mastering by 권남우 @821 Sound

album cover by Kwonee @kwonee

 

초심


 

초심

 

지금 와서 다시 돌아보아도, 잘못되어 있던 것은 없었습니다.

마음속 따뜻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Credits
Composed by [이주혁]

Lyrics by [이주혁]

Arranged by [이주혁, 정휘겸, 김형우, 윤석훈]

Vocal by [이주혁]

Chorus by [이주혁]

Acoustic Guitar by [이주혁]

Electric Guitar by [이주혁, 윤석훈]

Bass by [김형우]

Drum by [정휘겸]

String Arranged by [배환]

Violin by [문수빈]

Cello by [채송아]

Recorded by [조민제, 한민아] @CJ TUNE UP Studio

Recorded by [LINK] @Link Studio

 

Mixed & Mastered by [정태준]

 

Prototye


 

Cultgazer [Prototye]

 

대학교 신입생 공연 뒤풀이 자리에서 우연히 밴드를 시작하게 된 우리는 각자의 자취방을 돌아다니며 함께 데모를 쌓아 믹스테잎을 만들고, 드러머를 섭외하며 점점 밴드의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다. 우리의 정체성과도 같았던 첫번째 싱글 ’mido‘를 시작으로, 컬트게이저만이 만들 수 있는 음악에 대해 생각했다. 비좁은 작업실과 학교 합주실을 오가며, 언젠가 우리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렇게 찾아낸 도봉구의 지하 작업실에서 합주부터 녹음, 믹싱과 마스터링, 뮤직비디오와 아트워크를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진 이번 앨범은 수많은 시도와 실험의 조각이 합쳐져 우리의 첫번째 프로토타입이 되었다.

아직도 닿지 못할 무언갈 향해 가고 있지만…

 

 

Credits
Cultgazer [Prototye]

01. 새장

02. Ed

03. nurf

04. mido

05. 비둘기

 

Credit

컬트게이저 Cultgazer

강태영 Kangtaepoong (Guitar, Vocal, Synth)

김권하 Kim Gwonha (Drum)

김태열 Kim Taeyeol (Guitar)

양승희 seunghuiyang (Bass, Vocal)

 

 

Produced by Cultgazer

Composed by Cultgazer

Lyrics by Kangtaepoong, seunghuiyang

Arranged by Cultgazer

Recorded by Cultgazer

Mixed by Kangtaepoong

Mastered by Kangtaepoong

Artwork by iloveanonymous

02. Ed Music Video Dir/Cam/Edited by iloveanoymous

04. mido Music Video

Produced by Cultgazer, KANG CHAEYEON, SO EUNBI

Edited by Cultgazer

 

Publishing by POCLANOS

 

Tek It


 

Credits
Original song by Cafuné – Tek It (I Watch The Moon)

Song Written, Lyric Written by Noah Yoo, Sedona Schat

Arranged by 매미(MEMI)

Vocal & Chorus by 매미(MEMI)

Guitar by 매미(MEMI)

Bass by 매미(MEMI)

Drums & Midi Programming by 매미(MEMI)

Mixed by 이승진(Rockjiny)

Mastering by 이승진(Rockjiny)

 

오래된 돌에 손을 얹고


 

1. 작년 뜨거웠던 여름, 말매미가 크게 울었다. 어떤 일들로 그렇게 힘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말매미들처럼 울부짖고 싶었다. 공연을 마치고 다정한 동료, 최지인 시인이 자신의 미발표 시집을 건네주었다. 나는 긴 여정을 떠났다. 말매미가 크게 울었다는 사실과 왜 힘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나를 기쁘게 했다. 작고 귀여운 기쁨아 인생이 계절처럼 흐르는 줄 알았지?

 

2.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 지 5년이 넘었다. 시간은 정말 빠르다. 여행 마지막 날, 오래 알고 지내던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아침 일찍 귀국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빈소를 찾았다. 운구하고 화장터에 들어가는 친구를 보았다. 이제 정말 이 세상에서 널 볼 수 없구나. 너는 무엇이 되고 싶었을까. 나는 무엇이 되고 싶어서 긴 여정 위에 서 있는 걸까. 네가 떠나고 몇 일 뒤에 처음 알게 된 너의 지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어. 그때 너도 있었지? 나는 자라 무엇이 되려니 사랑만으로는 어눌하고 희망을 바란다면…

 

3. “사랑스러운 불순분자”는 나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 만든 단어 중 가장 잘 만든 단어다. 다르다고 틀렸다고 지적을 받아도 흔들리고 싶지 않았던 걸까. 끝내는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니 모든 사건 속에서 나의 잘못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그 시간 속에서 사랑스러운 불순분자는 사라졌다. 나는 스스로에게 한 번은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서로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요.

 

4. 아주 어릴 적 살던 집 대문 앞에 작은 정원이 있었고 어머니는 정원에 핀 샐비어 꽃의 꿀 먹는 법을 알려주셨다. 벌들도 먹어야 하니 꿀을 조금씩 먹으라고 말씀하셨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남겨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니? 나는 내가 상상한 숲의 일부가 될 거야.

 

5. 나는 마음의 소리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양심이라 부르고 친구라고도 부르며 나를 바라보는 나의 존재를 믿는다. 10여 년 전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앞가림이나 잘하라던 목소리가 생생하다. 몇 일전 언젠가 음악을 관두고 다른 일을 하게 될지 생각했다. 오랜만에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
아니, 너는 재능이 있잖아. 내 앞면이면서 뒷면인 네게.

 

6. 여러 번 정성스럽게 피드백을 해준 단편선님과 현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편곡을 도와준 재준과 현우, 다진이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부족한 믹싱을 훌륭한 마스터링으로 완성해 주신 소닉코리아 서울숲스튜디오의 강승희 감독님 감사합니다. 뮤즈가 되어준 지인이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난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유라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Credits
Composed by 전유동
Lyrics by 최지인
Arranged by 전유동
박재준, 복다진, 송현우
Vocal 전유동
Chorus 전유동
Acoustic Guitar 전유동Electric Guitar 전유동

Bass / Bass Recorded by 송현우

Drum / Drum Recorded by 박재준

Piano 복다진

MIDI Programming 전유동

Audio Edit by 전유동

Recorded / Mixed by 전유동 @누구의 집

Mastered by 강승희 @소닉코리아 서울숲 스튜디오

 

도시동화


 

두 번째 싱글 [도시동화]는 도처에서 한번 쯤 들었을 법한, 도시인들의 불만을 담아낸 곡입니다. 감정을 숨기기보다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마음의 불협을 솔직하게 담아보았습니다.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이 마음은, 어쩌면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될지 모릅니다. 불만이라는 감정은 결국 세상을 더 깊이 바라보는 힘이 될 것이고, 그 끝엔 작은 동화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Credits
작사/작곡/편곡/연주

written, arranged, performanced by underflow

 

녹음/믹싱/마스터링

recorded, mixed, mastered by 서서울레코딩

 

표지 아트워크

artwork by underflow

 

낮잠과 바람


 

 

인천 부평구엔 낮잠과 바람이라는 작은 책방이 있다.

친구가 그 책방 사장님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낮잠과 바람이라는, 책방과 같은 이름의 노래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얼마 뒤 나는, 그 주제와 어울리는 노래를 지었다.
낮잠 자는 어린이를 보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담은 곡이었다.

하지만 노래를 만들고 나니

노래 안에 중요한 것이 빠져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애써 만든 노래를 다시 썼다.

영영 멀어진 것의 안부를 묻는 곡이었다.

그래서 그것은 안 가보던 길로 가본 노래가 되었다.

조금은 달라진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이고 또 들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이 지금 이 순간의 나이다.

 

 

Credits
작사: 전호권

작곡: 전호권, 이상윤

편곡: 전호권, 지혁

 

보컬: 전호권

코러스: 전호권

어쿠스틱 기타: 전호권

일렉기타: 길찬호

미디 프로그래밍: 지혁

 

프로듀서: 지혁

녹음: 류호건 @녹음실 타디스 (보컬), 전호권 작업실 (어쿠스틱 기타), 길찬호 작업실 (일렉기타)

믹싱: 지혁

마스터링: 류호건 @녹음실 타디스

 

앨범 자켓 디자인: 지혁

앨범 소개글: 전호권

소개글 자문/편집: 장혜령 시인

 

유통사: 포크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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