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day wish

1. Birthday wish

 


 

헨느 (henne) [Birthday wish]

달은 본인이 빛나는 존재이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아름다움이 되는 존재인 것을 알고 있을까.
그저 스스로가 우주를 하염없이 떠도는 존재이자, 해를 시기 질투하기 바빠서 가끔은 온전히 빛나고, 가끔은 반만 빛나고, 가끔은 손톱같은 모양을 내는 본인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있진 않을까.

Would the moon itself realize that it glows and that it’s a symbol of hope and beauty to many people?
Would the moon think of itself as a presence that floats around the universe without purpose, jealous of the self-shinning sun? If so, it would never realize its own beauty of sometimes shinning as a whole, sometimes shinning only a half, and other times shinning as a crescent.

[CREDIT]
Produced by 김지혜

Lyrics by 강혜인
Composed by 김지혜
Arranged by 김지혜

김지혜 (Keyboard, Synthesizer, Bass, Percussion, Programming)
강혜인 (Vocal, Chorus)
slowminsteady (Guitars)
김남훈 (Drums)

Vocals Recorded by 이승준 at Tone Studio
Mixed by 강은구 at eunstudio
Mastered by Dave Kutch at The Mastering Palace, NYC

Artwork by U_mean

 

우연을 가장한 시사회

1. 영화관에서
2. 결국 우리 드라마도 그저 그런 이야기였네
3. 친애하는 나의 악당들에게
4. 하지만 예쁜 마음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feat. 김다니엘)
5. 아는 사람 (skit.)
6. 선천적 결정장애
7. 듣고 있어

 


 

정말로 잊고 싶은 것은 아무리 잊고 싶어도 잊히지 않는다. 잊으려 할수록 회상은 도리어 선명해진다. 언제나 그랬듯이 의도하지 않아도 어떤 이야기는 남고 또 어떤 이야기는 남지 않는다. 거기에 거짓은 없다. 흩어지지 않는 진실한 마음 바깥에 남겨진 우리만 있다. 혹은 이미 익숙한 결말과 느낌들만. 사랑은 연출된 드라마가 아니라는 걸 그는 잘 알고 있다. 마음은 짜이거나 꾸며지지 않기 때문에, 그러니까 다 진심이었다고 믿기 때문에 더 조심스레 바라봐 준다. 녹지 않고 쌓이는 사랑의 뒷모습을 속삭이는 그의 입 모양은 애처롭고 아름답다.

그는 사랑이 우리 안에 무엇을 남겨 두고 가는지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가 쓰고 노래하는 사랑의 잔상은 우연히, 그리고 불현듯 나타나 우리를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가만히 듣다 보면 어느새 아무도 없는 새벽녘 골목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되지만, 그의 목소리는 우리가 혼자 걷도록 두지 않는다. 아무렇지 않은 듯이 앞에서 잘 걷다가도 따듯하게 뒤돌아볼 줄 아는 사람. 곁에서 함께 걸으며 미소 지어보일 줄 아는 사람. 모르는 것 같다가도 다 아는 것 같은 사람. 스스로 깨달은 사랑의 자세를 슬프지 않게 노래할 줄 아는 사람. 이 모든 걸 한 편의 시사회처럼 보여줄 줄 아는 사람.

오랜만에 간 ‘영화관에서’ 그는 두 열 앞 당신의 뒷덜미를 들여다보며 회상의 문을 연다. 곧이어 ‘결국 우리 드라마도 그저 그런 이야기였네’에서는 숱한 새벽담을 넘어다니며 지난 이야기를 쌓아간다. ‘친애하는 나의 악당들에게’에서는 감정도 마음도 결국 지는 싸움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렵지만 용기를 낸다. ‘하지만 예쁜 마음을 보여주면 좋겠어요’에서는 당신이 너무 많아 헷갈려도 곧이곧대로 믿어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선천적 결정장애’에서는 사랑 곁을 맴돌기만 하다가 차라리 입술을 꾹 닫기도 한다. ‘듣고 있어’에서는 멀어진 너에게 응답해 달라고 마중 나와 달라고 눈빛으로 계속 물음표를 던진다. 그의 목소리가 만든 기억의 세계에서 우리는 사랑이 지나간 길목들을 헤맨다. 덕분에 쓸쓸하지는 않게.

마지막 트랙이 끝나고 눈을 감으면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우연을 가장한 시사회 Preview Coincidence]는 듣는 음악이면서 걷는 음악이다. 그의 음악은 멀고도 가깝게 속삭이며 회상 속을 걷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마음들과 나란히. 우리들 각자의 이야기와 나란히.

– 최유수

<Credits>
Written by 진동욱
Vocal by 진동욱
Produced & Arranged by 진동욱 (All Tracks) Steven (Track 1,5,6,7) 張 (Track 1) 김다니엘 (Track 2,3,4)
Instruments Played & Programmed by 진동욱 (All Tracks) Steven (Track 1,5,6,7) 김다니엘 (Track 2,3,4)
Piano by 신동규 (Track 4)
Drum By 송영빈 (Track 6)

Vocal Recorded by 김대성, 양하정, 이상철 @ TONE Studio (Track 1, 2) 이승준 @ TONE Studio (Track 2) 문정환 @ Gig Studio (Track 3) 김다니엘 (Track 4) Steven (Track 6,7)
Mixed by 김대성 @ TONE Studio (Track 1,2) 김다니엘 (Track 3,4) Steven (Track 5,6,7)
Mastered by 김대성 @ TONE Studio (Track 1,2) 차순종 (Track 3,4) Steven (Track 5,6,7)
* Special Thanks to 이명수

<Staff Credits>
Presented by Studio MOS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Artist Branding by SEI
CD Package Design by SEI
Digital Cover Artwork by 문지원

Profile Photography by 이승호
Profile Directing & Styling by 김닿아
Profile Hair & Make-up by 정혜란
Special Thanks to Kaffee kontrast

* MV Credits (영화관에서)
Starring 진동욱, 김닿아, 윤현식, 김혜진, 이승호, 최슬비, 케인
Directed by 김원호, 진동욱, 김닿아
Assisted by ABFAB
Styling by 김닿아

* MV Credits (결국 우리 드라마도 그저 그런 이야기였네)
Starring 진동욱, 김닿아
Directed by 김원호
Assisted by ABFAB
Styling by 김닿아
Hair & Make-up by 정혜란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

1. 아름다운 세상 (Beautiful World)
2. 변명 (Excuse)
3. 아날로그 센티멘탈리즘 (Analog Sentimentalism)
4. 흰천장 (White Ceiling)
5.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
6. 격변의 시대 (Age of Fluctuation)
7. 청춘반란 (Youth Rebellion)
8. 엑스트라 일대기 (Extra Story)
9. Chicken
10. I Can Feel My Heart Touching You

 


 

파란노을 (Parannoul)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

 

저는 아직까지도 처음 들었던 국내 인디 음악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해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행했지만, 너무나도 아마추어스럽고 난해했습니다. 그 다음 들었던 음악가는 제 음악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이상하리만큼 홍보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들은 모두 인터넷에서 자취를 감춘 채, 자기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 존재하지 않았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근처 골방에서 홀로 레코딩을 하고 지인들에게 데모 앨범을 나눠준 뒤, 동아리에서 후배들과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는 모습. 낭만이 있었던 2000년대 초반 홍대 클럽에서 몇 안되는 관객들과 밤낮없이 공연한 다음 하루하루를 계획없이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

 

저는 그렇게 누군가에게 평생 기억되고 회자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무리 시대착오적인 꿈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저만의 사소한 흔적들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습니다.

 

이 앨범은 그러한 저의 꿈에 대한 대답인,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큰 탓에 몸만 커버린 어른아이와도 같은 사람에 대한 앨범입니다.

 

노래가 많이 시끄러우니 볼륨을 낮춰주세요. 감사합니다.

 

ARCHIVES 1

1. focus on me (Prod. Jay Dope)
2. butterflyz (Prod. sesåme)
3. potato (Prod. sesåme)
4. nervous (Prod. DOOMSDAY)
5. deserve better (Smooth Remix) (with CHAI (이수정)) (Prod. UGP)
6. think about u (Prod. Minsung)

 


 

ARCHIVES 1 (EP)
{2017-2021}

for the fans: 143 ♥
focus on me – written in 2020
butterflyz – written in 2019
potato – written in 2019 + 2021
nervous – written in 2018
deserve better – rerecorded + remixed in 2021
think about u – written in 2017, rerecorded in 2021

(첫 정규 앨범은 올해)

Credits:

1. focus on me

작사: 마샬 (MRSHLL)
작곡: 마샬 (MRSHLL), Jay Dope
편곡: Jay Dope

Written by MRSHLL
Produced by Jay Dope
Vocals Recorded by Jay Dope
Mixed + Mastered by Jay Dope

2. butterflyz

작사: 마샬 (MRSHLL), sesåme
작곡: 마샬 (MRSHLL), sesåme, FranHK, JUNNY
편곡: sesåme

Written by sesåme, MRSHLL
Produced by sesåme
Vocals Recorded by JUNNY
Vocal Production by JUNNY
All Guitars by FranHK
Mixed + Mastered by sesåme

3. potato

작사: 마샬 (MRSHLL)
작곡: 마샬 (MRSHLL), sesåme
편곡: sesåme

Written by MRSHLL
Produced by sesåme
Vocals Recorded by sesåme, MRSHLL
Mixed + Mastered by sesåme

4. nervous

작사: 마샬 (MRSHLL)
작곡: 마샬 (MRSHLL), DOOMSDAY (둠스데이)
편곡: DOOMSDAY (둠스데이)

Written by MRSHLL
Produced by DOOMSDAY
Vocals Recorded by DOOMSDAY, MRSHLL
Mixed + Mastered by DOOMSDAY

5. deserve better (Smooth Remix) (Feat. CHAI/이수정)

작사: 마샬 (MRSHLL), CHAI (이수정)
작곡: 마샬 (MRSHLL), CHAI (이수정), UGP
편곡: UGP, Zoey Cho

Written by MRSHLL
Verse 2 Written by CHAI
Original Produced by UGP
Original Arrangement by UGP
Remix Arrangement by Zoey Cho
Lead Piano by Zoey Cho
Lead Guitar by Chanho “Greentea” Kim
Additional Guitar by Gisung Park
Background Vocals by MRSHLL + CHAI
Vocals Recorded by Jay Dope, MRSHLL, CHAI
Remix Vocals Mixed by Jay Dope
Original Mixing by SQUAR at BLUR

6. think about u

작사: 마샬 (MRSHLL), Minsung (민성)
작곡: Minsung (민성)
편곡: 마샬 (MRSHLL), Minsung (민성)

Written by Minsung, MRSHLL
Produced by Minsung
Vocals Recorded by MRSHLL
Track Mixed by Minsung
Vocals Mixed by MRSHLL
Mastered by MRSHLL
Guitars by Minsung (민성)

All Vocals, Chorus/BGVs by MRSHLL unless indicated.
Album Cover Photography by Will Giuk Lee
Executive Produced by MRSHLL

***mad love, good vibes, and positive energy to all my independent artists struggling to make ends meet during these uncertain times. you are not alone***

© 2021, MRSHLLarts

 

Seoul Skies and Subways

1. Seoul Skies and Subways

 


 

2021년 1월에 가수 조규찬과 함께 발표한 데뷔곡 “Really Bad”에 이어 신인 싱어송라이터 Tommy Kim(타미킴)의 두 번째 싱글 “Seoul Skies and Subways”가 2021년 4월 13일 포크라노스를 통해 발매되었다.

Tommy Kim(타미킴)의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풍성한 백그라운드 보컬을 통해 젊음의 풋풋한 감성이 느껴지며 어쿠스틱 악기와 일렉트로닉 소스가 깔끔하게 조합된 팝 베이스 곡이다.

데뷔곡 “Really Bad”는 대도시(뉴욕)의 고된 삶과 불확실한 미래에도 꿈을 향한 간절함을 표현했다면 “Seoul Skies and Subways”는 서울을 배경으로 그 꿈을 위해 실제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청년의 희망찬 의지를 담았다.
이 곡은 음악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온 Tommy Kim(타미킴)의 설렘과 믿음 그리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미국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도 하다. “I swear I’ll be fine” 이라 부르며 한국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괜찮을 거라는 밝은 메세지이다.

똑같은 하늘 아래, 익숙한 지하철 안에서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CREDIT]
Lyrics by: Tommy Kim
Composed by: Tommy Kim, 조규찬
Arranged by: Tommy Kim, 조규찬
Produced by: Tommy Kim
Mastered by: Tommy Kim

Performed by:
Lead vocals Tommy Kim
Background vocals Tommy Kim
Acoustic Guitar Tommy Kim
Electric Guitar Tommy Kim
Piano Tommy Kim
MIDI programming Tommy Kim

Album Artwork by: Tommy Kim, 한상호

Like a cloud


 

palezze (팔레츠) [Like a cloud]

 

우리의 취향을 담아 구름 위에 둥둥

 

[Credits]
Track 1 – 취향
Composed by palezze(팔레츠)
Lyrics by palezze(팔레츠)
Arranged by palezze(팔레츠), 우디로즈(WoodyRose)
Mixed by 우디로즈(WoodyRose) at Roseville
Mastered by 우디로즈(WoodyRose) at Roseville

 

Track 2 – Like a cloud
Composed by palezze(팔레츠), 우디로즈(WoodyRose)
Lyrics by palezze(팔레츠)
Arranged by 우디로즈(WoodyRose)
Mixed by 우디로즈(WoodyRose) at Roseville
Mastered by 우디로즈(WoodyRose) at Roseville

 

Album artwork by Stephen Kim

 

 

우리가 바라는 우리의 모습은

1. 우리가 바라는 우리의 모습은
2. 우리가 바라는 우리의 모습은 (Inst.)

 


 

어떤 형태의 사랑에 빠져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요 우리는.

 

Credit

1. 우리가 바라는 우리의 모습은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2. 우리가 바라는 우리의 모습은 (Inst.)
작곡: 이정재, 전현명
편곡: 전현명

 

Executive Produced by Studio White Hands, Minimal Life
Produced by 전현명
Vocal: 이정재
Guitar: 이정재
Chorus: 이정재, 전현명
Synth: 전현명
Bass: 전현명
Drum: 전현명
Piano: 전현명

All tracks mix&mastering by 송정욱(로드뮤직)

Artwork by ALEPH

DIVE

1. DIVE

 


 

‘고호 (GOHO)’ [DIVE]
외로움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예요.
누군가는 저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길 바라요.
[Credit]
Produced by GOHO
Composed by GOHO
Lyrics by GOHO
Arranged by GOHO
Piano by GOHO
Guitar by GOHO
Mixed by 나잠 수 @쑥고개 III 스튜디오
Mastered by 나잠 수 @쑥고개 III 스튜디오
Photo by 순 간
Artwork by GOHO

그 해, 바다

1. 그 해, 바다

 


 

‘고호 (GOHO)’의 첫 번째 이야기 [그 해, 바다]

누구에게나 기억 속에 도드라져있는 특별한 시간, 장소, 인물이 있습니다. [그 해, 바다]는 저에게 그런 기억이에요. 함께 바다를 걸었던 그 시간들. 때로는 영원히 잊지 않고 싶었고 때로는 모두 잊어버리고 싶었던, 하지만 이제는 안전하게 기억된 그런 순간입니다. 이 노래를 듣는 모두가 자신만의 어떤 ‘순간’을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Credit]
Produced by 고호
Composed by 고호
Lyrics by 고호
Arranged by 고호
Guitar by 김전기
Recorded by 이동희 @푸른꿈 studio
Mix & Mastered by 박권일 @푸른꿈 studio
Artwork by 고호, 박보미나

우주 (space)


 

xxiuk [우주 (space)]

 

xxiuk이 4월 8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우주 (space)’를 발매했다.

 

대표곡 ‘문(Moon)’, ’night drive’, ‘rain, mood’를 통해 느낌 있는 본인만의 무드를 표현하며 가요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아티스트 xxiuk이 이번에는 우주를 주제로 색다른 울림을 전한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우주 (space)’는 ‘지친 나와 우리에게 좀 더 공감해 줄 수 있는 음악은 없을까?’라는 모티브에서 만들어진 노래로 지친 이들에게 담담한 위안을 선사한다. “오늘은 좀 쉴래 조금만 쉴게 가만히 눈을 감고”, “아무 생각 없이 우주에 몸을 맡기고 싶어”처럼 릴랙스하는 가사를 비롯해 일렉트릭 피아노와 함께 흐르는 플루트의 멜로디, 로파이 한 비트 속 xxiuk의 느낌 있는 음색 등 깊은 분위기로 모든 리스너의 감수성을 돋운다.

 

4차 산업 시대에 ‘우주’는 많은 사람들의 공상 속에 존재하지만, 곡명으로서는 굉장히 특별하다. xxiuk은 이번 앨범을 만들며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느꼈고, ‘인생’의 소중함, 그리고 힘든 일상 중 ’휴식의 소중함’을 노래에 담았다. 힘든 시기에 서로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해 준다면 우리의 삶이 좀 더 정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꾸준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앨범을 계속 꾸준히 내며 노력하는 아티스트 xxiuk.

 

이번 앨범 역시 디자인과 모든 악기와 가창, 믹싱, 마스터링을 스스로 하며 본인의 색깔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답을 찾으려 애쓰는 젊은 세대를 대변하며 깊은 감성으로 본인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xxiuk이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우주 (space)’로 팬들의 가슴에 스며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REDIT]
Produced by xxiuk
All Instruments by xxiuk
Mixed and Mastered by xxiuk
Art work by xxiuk

 

[SNS]
Instagram@xxiuk
Spotify@xxiuk
Soundcloud@xxiuk
Youtube@xxiuk

 

[ONLINE CLASS]
xxiuk.com

 

내가 바다에 던져버린 것은

1. 내가 바다에 던져버린 것은

 


 

테테 | ‘내가 바다에 던져버린 것은’

 

과거에 얽매여 있는 자신을 던져 버리다.

우리는 지나온 과거의 모습들을 나로 여기고 살아가지만 우리 앞엔 항상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나갈 기회가 열려 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봄을 맞이하며 4월 발매되는 테테의 싱글 ‘내가 바다에 던져버린 것은’은 과거에 얽매여 있는 자신을 떨쳐 버리고 자신이 그리는 모습을 따라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CREDIT]
Producer by TETE

Performed by
Electric guitar TETE
Bass TETE
Rhythm & Beat TETE
Synthesizer TETE
Chorus TETE

Mixed by TETE

Mastered by
김예준 (Yeah Mastering)

Album Artwork by
Yuseok Bak

Executive AMBIENS

낮달

1. 낮달

 


 

이 곡의 데모를 받은 날에 이별했다.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며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들었다. 듣고 있으니 어쩐지 걸어야 할 것 같아 버스정류장을 몇 개나 지나치며 걸었다.

‘벚꽃잎이 바람결에 흩어집니다. 아름다운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로 시작해서 ‘외롭지 않네.’로 끝나는 가사를 몇 번씩 돌려 들으며,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흩어지고 사라져야 하는 장면들을 차분히 떠올렸다. 덕분에 그렇게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어떤 슬픔은, 어느 외로움은 음악에 기댈 수 있다. 누구에게 말할 수 없고 그렇다고 혼자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마음을 한 곡의 흐름에 맡기고 걷다 보면 듣기 전과는 다른 어딘가에 가 닿곤 한다. 우연히 슬픈 날에 받은 전진희의 <낮달>은 기대기에 충분히 단단하고 아름다워서, 여러 감정을 이전과 다른 곳에 내려둘 수 있었다.

작가 [박선아]

-Credits-

Produced by 전진희
Composed & Written by 전진희

Arranged by 은도희, 혼닙

Performing by

Vocal, Piano, Chorus 전진희
Guitars 혼닙
Drum 장재민
Bass 김가영

Recording /
이상철 @톤스튜디오`
민상용 @스튜디오 로그
전진희 @지노의 방

Mixing by 강은구 @eunstudio
Mastering by 황병준 @사운드미러

Photo by NINA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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